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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47

알라딘(Aladdin) 흑연 토스터 (アラジン グラファイトトースター) 구매, 사용 후기

영국 회사인 알라딘(Aladdin)에서 판매하고 있는 흑연 토스터 (アラジングラファイトトースター)를 구매해 사용해 보았다. 내가 구매한 건 최대 2장이 구워지는 제품. 최대 4장이 구워지는 제품이 가장 상위 모델인데 1인 가정에 그런 건 필요가 없었다. 박스를 열면 훌륭한 포장과 함께 토스터 본체와 그릴, 받침 접시, 설명서+보증서가 들어있다. 사진만 봤을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깊이가 있는 제품이었다. 실물을 처음 봤을 때 딱 느낀 건 디자인이 정말 깔끔하고 색이 예쁘고 마감이 좋다는 점. 사실 흑백으로 이루어진 주방이라 질러 놓고 아이보리색 살 걸 그랬나 하고 조금 후회를 할랑 말랑하고 있었는데, 받고 보니 파스텔톤 카키색이 잘 너무 빠져있어서 슈뢰딩거의 후회를 철회했다. 사실 빵이 수분이 다 날아가..

그릭요거트 요리 기록5 / 사과 오버나이트 오트밀

요거트 바크 도전기가 망하고 요즘 그릭요거트를 재미없게 빵에만 발라 먹고 있어서, 그릭요거트를 사용한 음식이 없나 찾아보다가 오버나이트 오트밀에 그릭요거트가 들어간다고 해서 만들어보았다. 이번에도 역시나 레시피 여러 개를 보고 기본 재료만 대충 참고하고 용량이나 추가 재료는 취향대로 넣었다. 재료 우유 100ml 롤드 오트밀 40g 그릭 요거트 100g 사과 1개 오트밀이 우유에 퉁퉁 부는 게 포인트인 요리인듯해서 넓적한 용기에 우유와 오트밀을 넣고, 오트밀이 우유에 다 잠기게 해 주었다. 우유 100ml도 정석인 용량이 아니라 그냥 오트밀 40그람이 다 잠길 정도만 넣어준 거다. 오트밀이 40그람인 이유는 그게 1회 권장량이라고 해서. 그리고 거기에 그릭요거트 100그람을 넣어준다. 근데 우유랑 그릭요..

[노오븐 베이킹] 밀가루 없이 재료 4개로 건강한 고구마 빵 만들기

마트에서 떨이로 싸게 파는 고구마가 있길래 사 왔는데 너무 퍽퍽하고 맛이 없어서 어떻게 처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고구마 빵을 만들어보았다. 고구마빵 레시피를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재료 많이 필요한 거나 과정이 귀찮은 건 다 패스. 계란은 꼭 필요한 것 같길래 계란 말고 다른 재료는 집에 있는 재료로 대체해서 만들어 보았다. 재료 찐 고구마 2개 (400g~450g 정도?) 플레인 요거트 50g 계란 2알 꿀, 올리고당, 알룰로스 같은 액체당 적당히 : 안 달게 먹으면 안 넣어도 되는데 안 넣으려면 플레인 요거트 비율 높여야 할 것 같음 (수분↑), 같은 이유로 액체당이 아니고 설탕 같은 걸로 대체한다면 요거트 더 넣기 만드는 순서 (6번까지는 사진 순서와 동일) 고구마 2개를 으깸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

내돈내산 로봇청소기 로보락 Roborock S7 MaxV Ultra 5개월 사용 후기

로보락에서 출시한 Roborock S7 MaxV Ultra을 구매하고 사용한 지 5개월이 지났으므로 사용기를 기록해 보겠다. 기왕 로봇청소기를 사려면 바닥 청소가 일절 필요 없도록 물걸레 기능과 자동 먼지 비움 등 모든 최신 기능이 있는 완벽한 로봇청소기를 사겠어!라는 마음으로 당시 조건을 거의 유일하게 만족했던 로보락 S7 MaxV Ultra 모델을 구매했다. 제품이 도착하고 생각보다 커다란 패키지에 조금 당황을 했다. 포장을 열자마자 나온 건 로보락 로고가 중앙에 프린트되어 있는 종이인데 뒤집으면 설치 가이드가 딱 등장한다. 설치 가이드는 굉장히 알기 쉽게 되어있어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했다. 본체를 모두 꺼낸 모습이다. 청소기 독과 로봇청소기, 설명서 및 보증서, 전원 콘센트, 먼지 필터로 구성되어..

(망함) 그릭요거트 요리 기록 4 / 블루베리 초코 요거트 바크,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

드디어 도전한 요리가 망했다. 그릭요거트로 또 만들어 볼 만한 게 뭐 없나 찾아보다가 요거트 바크라는 게 있길래 이번에도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떠도는 레시피는 참고하지 않고 재료만 대충 보고 도전했다. 그리고 망했다. 나의 요리 재능충설은 철회하겠다. 이건 망함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기록하는 포스팅이다. 재료 그릭요거트 한 바가지 냉동 블루베리 1 봉지 알룰로스 4바퀴 정도 다크 초콜릿 10개 (50g) 만든 순서 그릭요거트에 알룰로스를 넣고 잘 섞어줌 1번에 냉동 블루베리를 넣고 잘 섞어줌 → 이러면 안 됐음 종이 호일(쿠킹 시트) 위에 대충 모양을 잡아서 4시간 정도 얼려줌 → 굳이 모양 안 잡아도 될 거 같음 꺼내서 잘 얼었는지 확인 → 얼긴 잘 얼었는데 뭔가 잘못됨을 느낌 다크 초콜릿을 전자레..

이번 여름을 책임진 아이리스 오야마(IRIS OHYAMA) 서큘레이터 PCF-SDC15T 후기

한 여름에 가지고 있던 선풍기가 고장나 버리게 되어서 새로 냉방기기를 구매하는 김에 선풍기를 살까 서큘레이터를 살까 고민을 했다. 서큘레이터가 집안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게 주역할 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선풍기 역할도 한다고 하길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보고자 이번엔 서큘레이터를 구매해 보기로 했다. 구매한 제품은 아이리스 오야마 (아마존 상품페이지) 서큘레이터. 아이리스 오야마는 나름 유명한 일본의 가전제품 메이커다. 히타치나 파나소닉 같은 거대 기업에 비해 조금 저렴하지만 품질이 괜찮은 제품을 판매한다. 아마존 기록을 보니 6월 28일에 구매했나 보다. 그러니까 3개월 이상을 거의 하루도 안 꺼놓고 풀로 사용한 후기를 써보겠다. 캡처 당시 기준 가격이 약 1만 엔인데, 나는 9400엔 정도에 구..

일본 식재료로 만드는 해독 스프 : 마녀스프 레시피 & 후기

요즘 집 근처에서 파는 표고버섯 튀김에 제대로 꽂혀버려서 삼시세끼 그것만 사다 먹는 나날을 계속 보냈다. 그러다 보니 야채 섭취량이 0에 수렴해서 응급으로 야채를 몸에 들이부을 수 있는 음식을 찾다가 마녀스프라는 요리를 찾았다. 해독스프라고 하기도 하고 토마토스튜라고도 하는 요리인가 보더라. 야채 손질이 좀 귀찮아 보이지만 그냥 냅다 냄비에 넣고 끓이면 되는 거 같아 보여서 도전해 보았다. 요리 알못이지만 그냥 대충 해도 먹을만한 게 만들어지는 기적을 연속해서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 요리에 재능이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재료들의 용량 같은 건 다른 레시피를 참고하지 않았다. 스프재료만 대충 뭐가 들어가는지 보고 건더기는 그냥 먹고 싶은 재료를 죄다 마트에서 파는 단위로 때려 넣었..

밥솥 카레 스파게티 후기 : 밥솥에 재료 때려 넣고 방치하면 뚝딱

밥솥에 재료를 때려 넣고 취사를 누른 후 방치하는 요리가 있다길래 나도 한번 도전해 보았다. 일본은 다기능 밥솥이라고 밥을 짓는 것뿐 아니라 조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밥솥이 매우 일반적이다. 빵이나 팬케이크, 찜요리 등을 밥솥으로 할 수 있다. 나도 밥솥을 살 때 빵이나 저온조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밥솥을 구매했다. 이걸 사면 내가 다양한 요리를 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밥 한 횟수는 손에 꼽고 조리기능은 한 번도 써보지 않았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무슨 영상을 보고 만들어봐야지 했는데, 거기서 뭘 만들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그대로 따라 하지는 않았고 대충 밥솥에 넣고 방치하면 익어서 나오는 재료들만 몇 개 기억해 뒀다. 그게 토마토랑 양파, 닭고기 같은 것들....

초간단 오이절임 만드는 방법

차지키 소스를 만들겠다고 오이를 샀는데 언제나처럼 대용량! 저렴!이라는 악마의 속삭임에 속아 넘어가 한꺼번에 오이를 너무 많이 샀다. 조만간 말라비틀어지겠다 싶어서 나머지 오이들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바로 절임으로 만들어버리기. 이거 진짜 간단하고 시간도 안 걸리는데 정말 맛있다. 요리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지만 나름 칼을 썼으니 요리라고 쳐주자. 재료 오이 3개 설탕 작은 술 2 소금 작은 술 1 참기름 큰 술 1 위생팩 방법 오이를 먹기 좋게 자른다 모든 재료(자른 오이, 설탕, 소금, 참기름)를 위생팩에 담는다 위생팩 입구를 잘 잡고 마구마구마구 흔들어 준다 위생팩을 냉장고에 30분~1시간 방치한다 보관용기에 옮겨 담아준다 설거지 거리도 안 나오고 시간도 안 걸리고 맛도 있고 정말 훌륭한 반..

그릭요거트 요리 기록3 / 그리스의 쌈장 차지키 소스 (오이 그릭요거트) 레시피, 후기

꾸덕 메이커로 만든 그릭요거트로 뭘 만들어볼까 고민하다가 그리스의 쌈장이라고 불리는 차지키 소스라는 게 있다길래 만들기 쉬워 보여서 도전해 보았다. 재료 그릭요거트 약 7~800그람? (플레인 요거트 1.8리터에서 유청분리) 오이 4개 : 오이 많이 씹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많이 넣은 편 소금 小さじ2 (10g) : 오이 절이는 용, 소금 때려 넣으면 너무 짜서 못 먹겠다 싶어 지므로 소금은 정말 적당히 넣어야 한다 레몬즙 大さじ1 (15ml) 다진 마늘 10g~15g 정도 : 취향껏 올리브유 大さじ1 (15ml) : 사실 그냥 한 바퀴 두름 이 정도 될 듯 만드는 방법은 별게 없다. 내가 하는 요리에 복잡한 과정이 있을 리가 없다. 오이 채썰기 채 선오이에 소금을 뿌려 버무려 놓고 물이 나오면 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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