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목청 좋은 알렉사가 있지만... 친구 하라고 목청 좋은 시리를 데려왔다. 등록하자마자 스마트 스피커의 가장 핵심인 음질을 비교해 봤는데, 막귀의 입장에서는 홈팟이 조금 더 낫나...? 수준에 그쳤다. 둘 다 별로 거슬리지는 않는다. 계속 알렉사랑 같이 잘 쓰는 중이지만 이제 주변기기들이 다 애플 제품이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주로 애플 뮤직을 사용하다 보니까 확실히 홈팟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우선 기기등록을 해주었다. 홈팟 전원을 연결하면 아이폰에 이렇게 자동으로 이 흰색 홈팟이 네 홈팟이냐? 하고 확인을 해온다. 끝내주는 애플 생태계. 하라는 대로 하면서 다음, 다음, 다음, 다음을 누르다 보면 등록이 간단하게 완료가 된다. 등록이 완료되면 홈 앱(ホーム)에 이렇게 홈팟이 뜨게 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