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사쿠사(浅草)를 다녀왔다. 일본 여행 오는 사람들은 거의 필수로 가는 코스지만 정작 일본에 사는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던 그곳... 과연 그 명성답게 사람이 빽빽하게 들어찬 아사쿠사에는 그중 절반이 외국인인 장관이 펼쳐져 있었다. 아사쿠사는 일본의 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겠지만, 절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절 앞에 센소우지 오모테산도 상점가(나카미세도오리)와 그 주변으로 구축되어 있는 상점가에서 먹거리만을 알차게 즐기다 왔다. 그리고 이번에 알았는데 아사쿠사에서 가장 큰 사찰인 아사쿠사절(浅草寺)의 이름은 「아카쿠사테라」고 읽지 않고 「센소우지(せんそうじ)」라고 읽더라. 음 일본어 고유명사는 음훈독 어느 쪽으로 읽어야 하는지 여전히 너무 어렵다. 아무튼 이 포스팅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