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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탐욕의리뷰 11

멘소래담 핸드베일 뷰티 프리미엄 리치네일 : 손톱 케어 크림 후기

워낙 피부에 뭘 바르는 걸 안 좋아하는데, 겨울이라서 건조했는지 어느새인가 손톱과 피부 사이가 갈라져서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웬만하면 방치를 하겠지만 올해는 유독 거스러미도 많이 생길래 손톱 케어 제품을 한 번 사보았다. 제품 이름은 멘소래담 핸드베일 뷰티 프리미엄 리치네일 (MENTHOLATUM HAND VEIL Beauty PREMIUM Rich Nail)이다. 지나가다 들린 요도바시 카메라 드럭스토어에서 샀는데 손톱 어쩌고 제품이 그럴듯한 게 이거밖에 없어서 선택권이 없었다. 가격은 1320엔. 앞면만 봤을 땐 2개가 들어있나 싶은데 훼이크고 박스는 한쪽면에만 있다. 집중보수 어쩌고 저쩌고... 생각해 보면 한국이면 보습이라는 표현을 썼을 것 같은데 일본은 보수라는 표현을 쓰네. 같은 한자권 이어..

[일본 청소 도구] EPEIOS 욕실(욕조) 청소용 전동 브러시 후기

일본인들은 매일 목욕을 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집이 많고, 유닛바스같이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집이 아니더라도 집에 욕조가 반드시 있다. 한국에서 자란 나는 매일 샤워를 하지 목욕을 하는 습관은 없기 때문에 일본인들에 비해서 욕조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집에 욕조가 있으니 꽤 자주 들어가서 몸을 지지게 된다. 그런데 욕조를 사용하려면 욕조 청소를 꾸준히 해줘야 해서 이것도 또 일이다. 일본인들에게 욕실은 매일 사용하는 공간인만큼 참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욕실 관련 상품이 아주 다양하고 많다. 그 많은 청소 도구 옵션 중에 처음에 선택한 방식은 청소 장갑. 욕실청소용 세제를 뿌린 후 돌기가 나있는 청소장갑을 끼고 일일이 욕조 여기저기를 문대는 방법이다...

[가구 DIY] 로우야(LOWYA) 로우 타입 책, 만화책 수납장 내돈내산 후기

한동안 집에 뭐 들이는 거를 굉장히 싫어했는데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요즘은 또 뭐를 사는 거에 맛이 들려서 어느새 집에 잡동사니들과 덕질의 흔적들이 잔뜩 쌓였다. 그런 주제에 눈에 보이는 곳에 물건이 널브러져 있는 꼴은 못 보는 성격이라 수납장을 하나 들이기로 결심. 한 일주일을 어떤 수납장으로 살까 고민을 하다가 로우야(LOWYA)라는 브랜드의 로우 타입 책/만화책 수납장 (本棚)을 구매했다. 일단 너무 높거나 큰 수납장은 NG. 서랍형 수납장은 이미 하나 있어서 이번엔 뭔가 덕질존, 취미존 느낌으로 디스플레이도 할 수 있고, 수납공간의 크기를 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높이가 100cm 이내의 수납장을 찾았는데, 그중에서는 이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가격이 1.1만 엔 정도로 저렴한 대신 직접..

일본에서 겨울나기 아이템: 전기 발 난로 / 파티션 데스크 히터 내돈내산 후기

일본은 보일러가 없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집 안이 완전 얼음장이다. 도쿄는 겨울에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물어 한국의 겨울만큼 춥지는 않은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집 밖이나 집구석이나 온도가 거기서 거 기기 때문에 까딱하면 집 안에서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아직 본격적인 겨울이 오지도 않았는데 집 온도계 보면 10도 막 이러고 있다. 일본의 냉난방기구는 기본적으로 에어컨이다. 에어컨이 여름에는 차가운 바람으로 냉방을, 겨울엔 따뜻한 바람으로 난방을 하는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하지만 에어컨의 최대의 단점: 전기세. 일본은 전기가 민영화되어 있어서 안 그래도 전기세가 높은데 최근에 전기세를 또 왕창 인상해 버려서 에어컨을 켜기가 무섭다. 그리고 따뜻한 공기는 위로 뜨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방의 위쪽..

니토리 DAY Value LED랜턴(ニトリ DAY Value LEDランタン) 리뷰

최근에 집에 이동식(?) 조명을 하나 두고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맘에 드는 걸 발견해서 구매를 해왔다. 니토리에서 구매를 했고, 제품명은 「정전 시에 빛나는 LED랜턴(停電時に光るLEDランタン)」, 니토리 홀딩스가 론칭한 심플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인 DAY Value의 제품이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조명 라인의 제품이 꽤 다양한데, 이 제품은 굉장히 최근에 출시한 조명중 하나다. 구성품은 LED랜턴 본체와 충전 독, USB-A 타입 케이블, 설명서/보증서가 들어있었다. 본체의 빛이 나오는 LED등 부분은 손바닥 크기 정도인데, 2L 생수 페트병을 반 댕강 자른 것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된다. LED등을 감싸듯이 일체형 손잡이가 달린 심플한 디자인이다. 엄청 가볍고, 촉감도 매트한데..

Gueray 탁상용 블루투스 CD 플레이어 내돈내산 & 리뷰 / 블랙 프라이데이 구매품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 CD 플레이어를 구매했다. 애플 뮤직을 결제하고 있지만 몇 장 가지고 있는 CD 그거 굳이 굳이 CD로 듣고 싶어서 샀다. 그러고 보면 요즘 CD 듣는 사람들이 어디 있다고 아직까지 앨범들을 CD로 내는 걸까? LP판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법한데 아직까지 건재한 게 신기하다. 음... 제작자 입장에서는 아직 CD가 물리 미디어 중에 제일 가성비가 좋긴 한 것 같기도 하다. 디지털로만 음원을 판매하기엔 수익구조가 만족스럽지 못한 거겠지. 아무튼 그런 어른들의 사정으로 얼떨결에 CD를 몇 장 갖고 있게 된 소비자 되시겠다. 적당한 가격대의 투명한 커버가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CD 플레이어를 찾고 있었는데, 원하는 조건의 상품이 Gueray 탁상용 블루투스 CD 플레이어가 ..

알라딘(Aladdin) 흑연 토스터 (アラジン グラファイトトースター) 구매, 사용 후기

영국 회사인 알라딘(Aladdin)에서 판매하고 있는 흑연 토스터 (アラジングラファイトトースター)를 구매해 사용해 보았다. 내가 구매한 건 최대 2장이 구워지는 제품. 최대 4장이 구워지는 제품이 가장 상위 모델인데 1인 가정에 그런 건 필요가 없었다. 박스를 열면 훌륭한 포장과 함께 토스터 본체와 그릴, 받침 접시, 설명서+보증서가 들어있다. 사진만 봤을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깊이가 있는 제품이었다. 실물을 처음 봤을 때 딱 느낀 건 디자인이 정말 깔끔하고 색이 예쁘고 마감이 좋다는 점. 사실 흑백으로 이루어진 주방이라 질러 놓고 아이보리색 살 걸 그랬나 하고 조금 후회를 할랑 말랑하고 있었는데, 받고 보니 파스텔톤 카키색이 잘 너무 빠져있어서 슈뢰딩거의 후회를 철회했다. 사실 빵이 수분이 다 날아가..

내돈내산 로봇청소기 로보락 Roborock S7 MaxV Ultra 5개월 사용 후기

로보락에서 출시한 Roborock S7 MaxV Ultra을 구매하고 사용한 지 5개월이 지났으므로 사용기를 기록해 보겠다. 기왕 로봇청소기를 사려면 바닥 청소가 일절 필요 없도록 물걸레 기능과 자동 먼지 비움 등 모든 최신 기능이 있는 완벽한 로봇청소기를 사겠어!라는 마음으로 당시 조건을 거의 유일하게 만족했던 로보락 S7 MaxV Ultra 모델을 구매했다. 제품이 도착하고 생각보다 커다란 패키지에 조금 당황을 했다. 포장을 열자마자 나온 건 로보락 로고가 중앙에 프린트되어 있는 종이인데 뒤집으면 설치 가이드가 딱 등장한다. 설치 가이드는 굉장히 알기 쉽게 되어있어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했다. 본체를 모두 꺼낸 모습이다. 청소기 독과 로봇청소기, 설명서 및 보증서, 전원 콘센트, 먼지 필터로 구성되어..

이번 여름을 책임진 아이리스 오야마(IRIS OHYAMA) 서큘레이터 PCF-SDC15T 후기

한 여름에 가지고 있던 선풍기가 고장나 버리게 되어서 새로 냉방기기를 구매하는 김에 선풍기를 살까 서큘레이터를 살까 고민을 했다. 서큘레이터가 집안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게 주역할 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선풍기 역할도 한다고 하길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보고자 이번엔 서큘레이터를 구매해 보기로 했다. 구매한 제품은 아이리스 오야마 (아마존 상품페이지) 서큘레이터. 아이리스 오야마는 나름 유명한 일본의 가전제품 메이커다. 히타치나 파나소닉 같은 거대 기업에 비해 조금 저렴하지만 품질이 괜찮은 제품을 판매한다. 아마존 기록을 보니 6월 28일에 구매했나 보다. 그러니까 3개월 이상을 거의 하루도 안 꺼놓고 풀로 사용한 후기를 써보겠다. 캡처 당시 기준 가격이 약 1만 엔인데, 나는 9400엔 정도에 구..

동생돈동생산 베어그릭스 유청분리기 꾸덕메이커(2023ver) 사용 후기

동생이 이번 오봉야스미에 일본에 놀러 왔는데 뭐 필요 없냐고 물어보길래 유청분리기 갖고 싶다고 했더니 베어그릭스 유청분리기를 사다 줬다! 압도적 감사!! 정확한 제품명은 2023 베어그릭스 NEW 꾸덕메이커 대용량 유청분리기이다. 일본에도 유청분리기는 있지만 (내가 쓰는 요거트 메이커도 유청분리기가 세트인 제품이긴 한데) 베어그릭스처럼 스프링으로 2차 분리를 해주는 제품은 팔지 않아서 계속 탐내던 유청분리기 였다. 그리고 곰돌이가 찍혀 나오는 게 귀여움. 받고 나서 부지런히 일주일정도 계속 사용했으므로 후기를 써보겠다. 우선 책자 2개를 같이 받았는데, 하나는 꾸덕메이커 사용법 (그릭요거트 만드는 법), 관리법 등이 적혀있는 책자고, 다른 하나는 그릭요거트 레시피 책자이다. 레시피 책자가 꽤 두껍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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