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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61

2023 후루사토 납세 답례품 :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냉동 소고기 / 규동, 소고기 볶음 레시피

이번에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에 후루사토 납세를 했는데 그 답례품이었던 냉동 소고기 자투리 부위 (牛小間切り落とし) 300g가 5개, 총 1.5kg이 도착했다. 10월 말에. 냉동 택배로 도착을 했고 유통기한은 상미기간으로 24년 1월 20일 까지니까 약 3달 정도 인 셈. 냉동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서 다행이다. 특정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샤브샤브나 스키야키로 먹으면 안 되고, 규동이나 쟈가이모같이 꼭 푹 익혀서 먹는 요리로 먹어야 한다고. 고기랑 같이 간단 규동 레시피랑 매콤 달콤 소고기 볶음 레시피가 적힌 찌라시가 같이 왔다. 소고기 포장단위는 300g인데 500g을 사용하는 레시피라니... 애매하기 짝이 없어서 아직 안 해 먹어 봤다. 하지만 꼭 이 고기가 아니어도 언젠간..

니토리 DAY Value LED랜턴(ニトリ DAY Value LEDランタン) 리뷰

최근에 집에 이동식(?) 조명을 하나 두고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맘에 드는 걸 발견해서 구매를 해왔다. 니토리에서 구매를 했고, 제품명은 「정전 시에 빛나는 LED랜턴(停電時に光るLEDランタン)」, 니토리 홀딩스가 론칭한 심플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인 DAY Value의 제품이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조명 라인의 제품이 꽤 다양한데, 이 제품은 굉장히 최근에 출시한 조명중 하나다. 구성품은 LED랜턴 본체와 충전 독, USB-A 타입 케이블, 설명서/보증서가 들어있었다. 본체의 빛이 나오는 LED등 부분은 손바닥 크기 정도인데, 2L 생수 페트병을 반 댕강 자른 것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된다. LED등을 감싸듯이 일체형 손잡이가 달린 심플한 디자인이다. 엄청 가볍고, 촉감도 매트한데..

Gueray 탁상용 블루투스 CD 플레이어 내돈내산 & 리뷰 / 블랙 프라이데이 구매품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 CD 플레이어를 구매했다. 애플 뮤직을 결제하고 있지만 몇 장 가지고 있는 CD 그거 굳이 굳이 CD로 듣고 싶어서 샀다. 그러고 보면 요즘 CD 듣는 사람들이 어디 있다고 아직까지 앨범들을 CD로 내는 걸까? LP판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법한데 아직까지 건재한 게 신기하다. 음... 제작자 입장에서는 아직 CD가 물리 미디어 중에 제일 가성비가 좋긴 한 것 같기도 하다. 디지털로만 음원을 판매하기엔 수익구조가 만족스럽지 못한 거겠지. 아무튼 그런 어른들의 사정으로 얼떨결에 CD를 몇 장 갖고 있게 된 소비자 되시겠다. 적당한 가격대의 투명한 커버가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CD 플레이어를 찾고 있었는데, 원하는 조건의 상품이 Gueray 탁상용 블루투스 CD 플레이어가 ..

재료 2개로 꾸덕한 초콜릿 만들기 / 근데 내가 만든 건 꾸덕할 뻔한 초코케이크

저번에 그릭요거트 바크를 만드려고 구매했던 다크 초콜릿이 아직 조금 남았는데 그냥은 못 먹겠어서 다크초콜릿으로 간단하게 만들만한 게 있나 찾아보다가 이런 영상을 발견했다. 바나나로 꾸덕한 초코를 만드는 레시피인데 재료도 딱 2개, 전자레인지만 사용하길래 도전해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 영상과 들어가는 재료만 똑같고 비율과 조리 과정을 내 멋대로 해버려서 영상과는 다른 무언가를 연성해 냈는데 먹을만했음. 재료 다크초콜릿 65g 바나나 3개 꾸덕하게 만들고 싶으면 초콜릿 비율을 높이면 된다. 나는 딱히 꾸덕한 초콜릿을 만들고자 했던 게 아니고 그냥 집에 있는 재료를 다 써서 먹을 만한 무언갈 만들고 싶었던 거라서 그냥 내 멋대로 애매한 비율로 넣은 건데, 영상처럼 꾸덕한 초콜릿을 만들고 싶은 거라면 ..

알라딘(Aladdin) 흑연 토스터 (アラジン グラファイトトースター) 구매, 사용 후기

영국 회사인 알라딘(Aladdin)에서 판매하고 있는 흑연 토스터 (アラジングラファイトトースター)를 구매해 사용해 보았다. 내가 구매한 건 최대 2장이 구워지는 제품. 최대 4장이 구워지는 제품이 가장 상위 모델인데 1인 가정에 그런 건 필요가 없었다. 박스를 열면 훌륭한 포장과 함께 토스터 본체와 그릴, 받침 접시, 설명서+보증서가 들어있다. 사진만 봤을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깊이가 있는 제품이었다. 실물을 처음 봤을 때 딱 느낀 건 디자인이 정말 깔끔하고 색이 예쁘고 마감이 좋다는 점. 사실 흑백으로 이루어진 주방이라 질러 놓고 아이보리색 살 걸 그랬나 하고 조금 후회를 할랑 말랑하고 있었는데, 받고 보니 파스텔톤 카키색이 잘 너무 빠져있어서 슈뢰딩거의 후회를 철회했다. 사실 빵이 수분이 다 날아가..

그릭요거트 요리 기록5 / 사과 오버나이트 오트밀

요거트 바크 도전기가 망하고 요즘 그릭요거트를 재미없게 빵에만 발라 먹고 있어서, 그릭요거트를 사용한 음식이 없나 찾아보다가 오버나이트 오트밀에 그릭요거트가 들어간다고 해서 만들어보았다. 이번에도 역시나 레시피 여러 개를 보고 기본 재료만 대충 참고하고 용량이나 추가 재료는 취향대로 넣었다. 재료 우유 100ml 롤드 오트밀 40g 그릭 요거트 100g 사과 1개 오트밀이 우유에 퉁퉁 부는 게 포인트인 요리인듯해서 넓적한 용기에 우유와 오트밀을 넣고, 오트밀이 우유에 다 잠기게 해 주었다. 우유 100ml도 정석인 용량이 아니라 그냥 오트밀 40그람이 다 잠길 정도만 넣어준 거다. 오트밀이 40그람인 이유는 그게 1회 권장량이라고 해서. 그리고 거기에 그릭요거트 100그람을 넣어준다. 근데 우유랑 그릭요..

[노오븐 베이킹] 밀가루 없이 재료 4개로 건강한 고구마 빵 만들기

마트에서 떨이로 싸게 파는 고구마가 있길래 사 왔는데 너무 퍽퍽하고 맛이 없어서 어떻게 처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고구마 빵을 만들어보았다. 고구마빵 레시피를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재료 많이 필요한 거나 과정이 귀찮은 건 다 패스. 계란은 꼭 필요한 것 같길래 계란 말고 다른 재료는 집에 있는 재료로 대체해서 만들어 보았다. 재료 찐 고구마 2개 (400g~450g 정도?) 플레인 요거트 50g 계란 2알 꿀, 올리고당, 알룰로스 같은 액체당 적당히 : 안 달게 먹으면 안 넣어도 되는데 안 넣으려면 플레인 요거트 비율 높여야 할 것 같음 (수분↑), 같은 이유로 액체당이 아니고 설탕 같은 걸로 대체한다면 요거트 더 넣기 만드는 순서 (6번까지는 사진 순서와 동일) 고구마 2개를 으깸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

내돈내산 로봇청소기 로보락 Roborock S7 MaxV Ultra 5개월 사용 후기

로보락에서 출시한 Roborock S7 MaxV Ultra을 구매하고 사용한 지 5개월이 지났으므로 사용기를 기록해 보겠다. 기왕 로봇청소기를 사려면 바닥 청소가 일절 필요 없도록 물걸레 기능과 자동 먼지 비움 등 모든 최신 기능이 있는 완벽한 로봇청소기를 사겠어!라는 마음으로 당시 조건을 거의 유일하게 만족했던 로보락 S7 MaxV Ultra 모델을 구매했다. 제품이 도착하고 생각보다 커다란 패키지에 조금 당황을 했다. 포장을 열자마자 나온 건 로보락 로고가 중앙에 프린트되어 있는 종이인데 뒤집으면 설치 가이드가 딱 등장한다. 설치 가이드는 굉장히 알기 쉽게 되어있어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했다. 본체를 모두 꺼낸 모습이다. 청소기 독과 로봇청소기, 설명서 및 보증서, 전원 콘센트, 먼지 필터로 구성되어..

(망함) 그릭요거트 요리 기록 4 / 블루베리 초코 요거트 바크,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

드디어 도전한 요리가 망했다. 그릭요거트로 또 만들어 볼 만한 게 뭐 없나 찾아보다가 요거트 바크라는 게 있길래 이번에도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떠도는 레시피는 참고하지 않고 재료만 대충 보고 도전했다. 그리고 망했다. 나의 요리 재능충설은 철회하겠다. 이건 망함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기록하는 포스팅이다. 재료 그릭요거트 한 바가지 냉동 블루베리 1 봉지 알룰로스 4바퀴 정도 다크 초콜릿 10개 (50g) 만든 순서 그릭요거트에 알룰로스를 넣고 잘 섞어줌 1번에 냉동 블루베리를 넣고 잘 섞어줌 → 이러면 안 됐음 종이 호일(쿠킹 시트) 위에 대충 모양을 잡아서 4시간 정도 얼려줌 → 굳이 모양 안 잡아도 될 거 같음 꺼내서 잘 얼었는지 확인 → 얼긴 잘 얼었는데 뭔가 잘못됨을 느낌 다크 초콜릿을 전자레..

이번 여름을 책임진 아이리스 오야마(IRIS OHYAMA) 서큘레이터 PCF-SDC15T 후기

한 여름에 가지고 있던 선풍기가 고장나 버리게 되어서 새로 냉방기기를 구매하는 김에 선풍기를 살까 서큘레이터를 살까 고민을 했다. 서큘레이터가 집안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게 주역할 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선풍기 역할도 한다고 하길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보고자 이번엔 서큘레이터를 구매해 보기로 했다. 구매한 제품은 아이리스 오야마 (아마존 상품페이지) 서큘레이터. 아이리스 오야마는 나름 유명한 일본의 가전제품 메이커다. 히타치나 파나소닉 같은 거대 기업에 비해 조금 저렴하지만 품질이 괜찮은 제품을 판매한다. 아마존 기록을 보니 6월 28일에 구매했나 보다. 그러니까 3개월 이상을 거의 하루도 안 꺼놓고 풀로 사용한 후기를 써보겠다. 캡처 당시 기준 가격이 약 1만 엔인데, 나는 9400엔 정도에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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