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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61

멘소래담 핸드베일 뷰티 프리미엄 리치네일 : 손톱 케어 크림 후기

워낙 피부에 뭘 바르는 걸 안 좋아하는데, 겨울이라서 건조했는지 어느새인가 손톱과 피부 사이가 갈라져서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웬만하면 방치를 하겠지만 올해는 유독 거스러미도 많이 생길래 손톱 케어 제품을 한 번 사보았다. 제품 이름은 멘소래담 핸드베일 뷰티 프리미엄 리치네일 (MENTHOLATUM HAND VEIL Beauty PREMIUM Rich Nail)이다. 지나가다 들린 요도바시 카메라 드럭스토어에서 샀는데 손톱 어쩌고 제품이 그럴듯한 게 이거밖에 없어서 선택권이 없었다. 가격은 1320엔. 앞면만 봤을 땐 2개가 들어있나 싶은데 훼이크고 박스는 한쪽면에만 있다. 집중보수 어쩌고 저쩌고... 생각해 보면 한국이면 보습이라는 표현을 썼을 것 같은데 일본은 보수라는 표현을 쓰네. 같은 한자권 이어..

[일본 청소 도구] EPEIOS 욕실(욕조) 청소용 전동 브러시 후기

일본인들은 매일 목욕을 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집이 많고, 유닛바스같이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집이 아니더라도 집에 욕조가 반드시 있다. 한국에서 자란 나는 매일 샤워를 하지 목욕을 하는 습관은 없기 때문에 일본인들에 비해서 욕조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집에 욕조가 있으니 꽤 자주 들어가서 몸을 지지게 된다. 그런데 욕조를 사용하려면 욕조 청소를 꾸준히 해줘야 해서 이것도 또 일이다. 일본인들에게 욕실은 매일 사용하는 공간인만큼 참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욕실 관련 상품이 아주 다양하고 많다. 그 많은 청소 도구 옵션 중에 처음에 선택한 방식은 청소 장갑. 욕실청소용 세제를 뿌린 후 돌기가 나있는 청소장갑을 끼고 일일이 욕조 여기저기를 문대는 방법이다...

[가구 DIY] 로우야(LOWYA) 로우 타입 책, 만화책 수납장 내돈내산 후기

한동안 집에 뭐 들이는 거를 굉장히 싫어했는데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요즘은 또 뭐를 사는 거에 맛이 들려서 어느새 집에 잡동사니들과 덕질의 흔적들이 잔뜩 쌓였다. 그런 주제에 눈에 보이는 곳에 물건이 널브러져 있는 꼴은 못 보는 성격이라 수납장을 하나 들이기로 결심. 한 일주일을 어떤 수납장으로 살까 고민을 하다가 로우야(LOWYA)라는 브랜드의 로우 타입 책/만화책 수납장 (本棚)을 구매했다. 일단 너무 높거나 큰 수납장은 NG. 서랍형 수납장은 이미 하나 있어서 이번엔 뭔가 덕질존, 취미존 느낌으로 디스플레이도 할 수 있고, 수납공간의 크기를 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높이가 100cm 이내의 수납장을 찾았는데, 그중에서는 이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가격이 1.1만 엔 정도로 저렴한 대신 직접..

동생이 일본에 놀러와서 해주고 간 떡볶이 레시피

동생이 일본에 놀러 와서 내 집에 머물면서 열심히 밥을 해 먹여줬다. 블로그에 요리 레시피를 올리긴 하지만 사실 요리라기보다는 조리 수준이어서 평소 부엌이 놀고만 있는데 (매달 가스 기본요금만 나옴), 이번에 동생이 부엌을 아주 제대로 사용해 줬다. 이번에 해 준 요리 중 하나가 떡볶이였는데, 맛있기도 했고 나더러 해 먹으라고 한국에서 직접 사 온 치즈떡과 어묵, 고춧가루 등을 남기고 가서 나도 동생이 알려준 레시피로 도전을 해보았다. (사실을 고하자면 정신 차려보니 어묵 유통기한이 지나있어서... 먹어야 했다) 동생도 어디서 본 레시피라고 하던데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다. 대파 2대 떡(종류는 취향에 맞게 준비) 1 봉지 한국 사각 어묵 1 봉지 곤약 1 봉지 (옵션) 고춧가루 4큰술 (매운 거 못 먹으..

크라임씬 리턴즈 곧 공개... 샤라웃 투 티빙

후... 크라임씬 리턴즈 제작 결정이 되었을 때부터 너무 설렜는데, 드디어 공개까지 일주일도 안 남았다. 약 1년 전 이런 포스팅을 쓸 정도로 크라임씬에 진심인 사람으로서 이번 크라임씬 리턴즈가 정말 기대된다. 사실 이 포스팅 쓰고 나서 얼마 안 돼서 리턴즈 제작발표가 나서 꿈인가 생시인가 했는데 드디어 공개라니... 으악! 크라임씬과 비슷한 예능/컨텐츠 모음 몇 년째 내 밥친구인 프로그램이 '크라임씬'이라는 8년전 JTBC 추리예능인데, 8년째 시즌1,2,3을 닳고 닳게 보다가 최근에 비슷한 컨텐츠를 발굴해 보기 시작해서 그 목록을 기록해 놓은 포스팅이 diarykae.tistory.com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크라임씬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 박지윤 님과 장진 감독님이 고정출연인 게 너무ㅠㅠ ..

20분 컷 간단요리 / 원팬 유사 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 레시피, 후기

라면처럼 면을 삶고 시중에 파는 다양한 소스만 취향에 따라 골라 부으면 한 끼를 날로 먹을 수 있는 메뉴 중에 하나가 바로 파스타다. 하지만 시판 소스가 아닌 식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크림 파스타 레시피가 있길래 따라 해 보았다. 언제나처럼 레시피를 보긴 했지만 꼭 들어가야 하는 재료들 말고 다른 재료들의 양과 종류는 취향껏 가감했다. 재료 (1인분) 우유 250ml 물 250ml 버터 1조각(10g)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1작은술 : 간 보면서 조절 스파게티 1묶음 (1인분) 베이컨 1팩 슬라이스 치즈(체다) 2장 양파 1개 : 취향껏 양송이버섯 1팩 : 취향껏 새우 100g : 취향껏 사실... 이게 레시피랄 게 없이 모든 재료를 냄비에 때려 넣고 15분에서 20분 정도 중불에서 팔팔 끓여..

2재료 5분 컷 간단요리 / 전자렌지 오트밀 계란찜 레시피

진심 집에 먹을게 계란정도밖에 없는데 밖에 나가기가 너무너무너무 귀찮은데 끼니는 때워야 할 때 해 먹는 비장의 레시피다. 요리라고 하기도 민망하고 조리정도로 길어도 5분 컷인데 나름 든든하고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먹은 느낌이 남. 재료(한 끼 기준) 오트밀 30g : 식사량에 따라 가감해도 됨 계란 4개 (200g 정도 기준) (취향에 따라) 소금 적당량 : 다른 조미료여도 상관 X, 없으면 안 넣어도 되긴 하는데 많이 싱거움 (취향에 따라) 후추 적당량 : 없으면 안 넣어도 됨 ★ 뜨거운 물 350ml~400ml 정도 : 양과 온도 매우 중요함 반드시 뜨거운 물이어야 하고, 양은 대충 계란의 2배~2배 조금 덜되게 오트밀을 넣는 이유는 3분 안에 밥처럼 먹을 수 있는 게 오트밀 정도라서 그런 거다. 따..

일본에서 겨울나기 아이템: 전기 발 난로 / 파티션 데스크 히터 내돈내산 후기

일본은 보일러가 없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집 안이 완전 얼음장이다. 도쿄는 겨울에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물어 한국의 겨울만큼 춥지는 않은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집 밖이나 집구석이나 온도가 거기서 거 기기 때문에 까딱하면 집 안에서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아직 본격적인 겨울이 오지도 않았는데 집 온도계 보면 10도 막 이러고 있다. 일본의 냉난방기구는 기본적으로 에어컨이다. 에어컨이 여름에는 차가운 바람으로 냉방을, 겨울엔 따뜻한 바람으로 난방을 하는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하지만 에어컨의 최대의 단점: 전기세. 일본은 전기가 민영화되어 있어서 안 그래도 전기세가 높은데 최근에 전기세를 또 왕창 인상해 버려서 에어컨을 켜기가 무섭다. 그리고 따뜻한 공기는 위로 뜨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방의 위쪽..

5재료 20분 컷 간단요리 / 우삼겹야채찜 (소고기, 배추, 숙주, 팽이버섯, 대파) 레시피, 후기

정보의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또 안귀찮아 보이는 요리 레시피를 봐서 도전해 보았다. 요즘 유행하는 레시피라 그런지 재료는 비슷비슷한데 우삼겹 숙주찜, 우삼겹 배추찜, 차돌박이 배추찜, 밀푀유 나베 등등 버전과 이름이 아주 다양해서 여느 때와 같이 꼭 들어가는 들어가는 재료만 대충 기억해 놓고 양과 재료를 취향에 따라 가감해서 멋대로 만들어봤다. 재료 (2인분 정도) 배추 1/8쪽 (1/4쪽 사서 2번 나눠해 먹음) 대파 1단 숙주 2 봉지 팽이버섯 1 봉지 우삼겹 250g 야채를 다 손질하고 배추와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 배추는 그냥 안 자르고 고기를 배추 사이사이에 껴서 돌돌 말아먹기도 하던데 그럴만한 배추 사이즈가 아니라 잘라줬다. 찜기에 배추 > 우삼겹 > 팽이버섯 > 숙주 > 대..

2023년도 티스토리 블로그 활동 정산, 간단한 감상

2022년도 9월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기록을 시작했는데, 초반에 불규칙적으로 포스팅을 올리다 보니까 내가 소재를 찾거나 글을 하나 쓰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보이기 시작하더니 '대충 일주일에 4개 정도면 내가 지속적으로 글을 올릴 수 있겠다'하고 감이 잡혔다. 그 뒤로 평일(화, 목) 2개, 주말(토, 일) 2개 포스팅 업로드를 목표로 잡고 매주 글을 꾸준히 올렸다. 그 결과를 정산해 보면 상반기(~6월)에는 대체로 목표를 달성했지만, 가끔 씩 삐끗한 달이 보인다. 그에 비해 하반기(7월~)부터는 나와의 약속을 한 번도 저버리지 않고 목표를 달성했다. 일본 생활이라는 큰 토대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지만, 나한테는 너무나 일상이고 익숙한 것들이라 이게 소재가 되나? 너무 평범한데? 싶은 것들이 대다수라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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