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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음식 36

일본 롱 셀러 요거트 바닐라 요구르트(バニラヨーグルト) 후기 : 푸딩같은 크림 요거트

바닐라 요구르트(バニラヨーグルト)오늘 포스팅은 푸딩은 아니지만 미묘하게 푸딩맛이 나는 요거트인 '바닐라 요구르트(バニラヨーグルト 상품 페이지)'에 대한 내용이다.일본이 푸딩에 진심인 나라로 유명해서 그런지 한국인들이 일본에 여행을 오면 편의점에서 푸딩을 많이 사 먹는다. 나도 여행으로 일본에 왔을 때 편의점에서 푸딩은 꼭 사 먹었던 기억이 있다. 정말 다양한 푸딩들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데, 그중에서 오하요에서 나오는 쟈지푸딩(ジャージープリン 상품 페이지)이나 메이토의 나메라카 푸딩(なめらかプリン 상품 페이지)이라는 푸딩들도 꽤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걸로 알고 있다. 바닐라 요구르트는 앞에서 언급한 푸딩들과 그릭요거트를 좋아한다면 한 번 먹어볼 만한 요거트라고 할 수 있다.바닐라 ..

일본/음식일기 2024.10.01

카페&밀 무지 (Café&Meal MUJI) : 일본 무인양품 카페 레스토랑 신주쿠 매장 정식 세트 후기

카페&밀 무지 (Café&Meal MUJI)카페&밀 무지(Café&Meal MUJI)는 무인양품이 운영하는 카페 레스토랑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심플하게 조리를 하여 소재의 맛을 살리면서 건강을 고려한 메뉴가 특징이다. 점포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총 23개가 있다.이번에 방문한 점포는 Café&Meal MUJI 신주쿠 (구글맵)로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바로 옆건물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이 Café&Meal MUJI이고, 같은 건물 지하 1층 절반~1층은 무인양품 의류 매장, 2층은 무인양품 회수 센터로 구성되어 있었다.신주쿠 매장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 건물에 무지가 몰려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이 건물은 의류만 판매하고 잡화, 음식 등 무지 메인 매장은 한두 블록 떨어진 곳..

일본/음식일기 2024.08.22

일본 타이완 마제소바 맛집 멘야 코코로 (麺屋こころ) : 고기 마제소바 후기

오랜만에 배달로지만, 멘야 코코로의 타이완 마제소바를 먹어봐서 후기를 작성해 보겠다. 멘야 코코로 (麺屋こころ)멘야 코코로는 일본을 기반으로 한 라멘 체인점으로, 특히 "타이완 마제소바"로 유명하다. "마제소바"는 국물이 없이 토핑과 소스에 면을 섞어서 먹는 음식이다. "타이완 마제소바"는 타이완 요리의 영향을 받았지만 나고야에서 만들어졌으며, 토핑으로는 주로 잘게 썬 파, 부추, 다진 고기(민치), 생선가루, 달걀노른자 등이 올라간다. 소스에는 마늘과 고추 등이 사용되어 매운맛과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멘야 코코로는 이 "타이완 마제소바"를 주력 메뉴로 성장하여, 일본 내에서는 "타이완 마제소바"하면 반드시 언급되는 가게 중 하나로, 현재에는 일본 국내외에 50개 이상의 점포가 위치해 있다. 멘야 코..

일본/음식일기 2024.06.30

[일본 디저트] 마미즈 앤 스릴 mammies an sourire(マミーズ アン スリール) : 구름 위 레몬 파이 후기

저번에 애플파이 맛집으로 추천했던 마미즈 앤 스릴 mammies an sourire(マミーズ アン スリール) 에서 특이한 레몬파이를 사 먹어봤다. 가게 홈페이지의 메뉴(바로가기)에 따로 기재는 없는데, 구름 위의 레몬파이 (雲の上のレモンパイ)라는 점포한정으로 파는 비주얼이 엄청난 레몬파이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개의 메뉴 후기를 작성해 보았다.먹어 본 파이레몬파이(レモンパイ)구름 위의 레몬파이 (雲の上のレモンパイ)일반 레몬파이(レモンパイ)평소에는 애플파이만 사 먹다가 일반 레몬파이를 먹어보고 레몬 파이도 맛있어서 종종 사 먹게 되었다. 얇은 파이 반죽에 단맛이 강하지 않고 레몬의 신맛이 꽤 진한 부드러운 레몬 필링이 가득 올라가 있는 심플한 파이이다. 가격은 조각 기준 575엔.이 디폴트(?) 레..

일본/음식일기 2024.06.27

이나리 스시(유부 초밥) 전문점 마메다(豆狸、まめだ) : 밤&고구마 이나리(栗さつまいもいなり)가 꿀맛

얼마 전에 처음으로 마메다(豆狸、まめだ)라는 이나리 스시 전문점에서 이나리 스시를 사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지나갈 일이 있으면 한 두 개씩 사고 있다. 주로 전철역이나 쇼핑몰 식품관에 있는 포장 전문 매장 형태인데, 작년인가가 벌써 50주년이나 된 가게라고 한다. 이나리 스시의 종류가 다양한데 매장마다 조금씩 상이하지만, 일반적인 이나리 스시, 와사비, 생강, 매실, 고기 등이 레귤러 인듯하다. 시즌 한정 메뉴가 매번 바뀌고, 특이하게 매월 20일에서 26일인가 27일까지 곤약 이나리를 판매한다는 점. 곤약 이나리는 유부가 아닌 곤약 안에 밥이 들어있는, 홍철 없는 홍철팀 같은 이나리 스시다. 특히 이번에 가을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밤&고구마 이나리(栗さつまいもいなり)가 정말 맛있다. 식사용..

일본/음식일기 2023.10.07

[일본 음식] 아사쿠사 110년 전통 소바집 나미키야부소바(並木藪蕎麦) 후기

나미키야부소바(並木藪蕎麦)는 아사쿠사로 들어가는 나카미세상점가 바로 앞에 위치(클릭 시 구글맵으로 이동)한 1913년에 창업을 해서 올해(2023년) 기준 110년째 운영 중인 소바집이다. 110년도 110년이지만 구글맵 평점 무려 4.1, 타베로그 평점 3.6인 맛집으로도 소문이 나있다. 아사쿠사가 워낙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길거리 음식 말고 식당에서 제대로 한 끼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위치적으로 괜찮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일본 치고는 드물게 예약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내부가 상당히 좁아서(4인석 테이블 10개 정도) 점심시간에 가면 가게 앞으로 줄을 서야 한다. 우리 일행은 점심시간이 지난 14시쯤 갔는데도 대기를 하다가 들어가야 했다. 따로 대기하는 곳이 없어서 인..

일본/음식일기 2023.09.16

[일본 음식] 쿠시카츠(串カツ) 뷔페 : 쿠시야모노가타리(串家物語) 후기

쿠시야모노가타리(串家物語)는 내 취향껏 원하는 재료로 쿠시카츠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형태의 쿠시카츠 뷔페이다. 내 쿠시카츠에 대한 기억은 학교 다닐 때 학교 앞에 있던 쿠시카츠 다나카에 종종 다녔던 정도? 그게 벌써 4~5년쯤 전이니까 그 이후로는 쿠시카츠 전문점에 가본 적이 없다.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이자카야 같은 데서 안주로 나오는 쿠시카츠를 먹어본 게 다다. 쿠시카츠는 아무래도 오사카가 유명하다 보니까 관동에서 잘 접할 일이 없기도 하고 메인으로 먹을 일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쿠시카츠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게를 발견해서 쭉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번에 다녀와 봤다. 사실 쿠시카츠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재료로 쿠시카츠를 만드는 게 목적이었다. 재밌을 것 같..

일본/음식일기 2023.09.02

[일본 음식] 규카츠 교토 카츠규 (牛カツ京都勝牛) : 장어규카츠 (鰻牛カツ) 후기

오다이바에 자주 가는 편인데 갈 때마다 먹어야지 하면서도 계속 못 먹고 있던 했던 음식이 있다. 바로 규카츠인데 딱히 관동 지방이 유명한 음식은 아니지만 (오히려 오사카, 교토, 고베 등 관서 지방이 유명) 갈 때마다 규카츠 가게가 눈에 밟혔기 때문이다. 그 가게가 규카츠 교토 카츠규 (牛カツ京都勝牛)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 지점. 내가 오다이바 가는 시간이 매번 식사시간이랑 겹쳐 대기줄이 길어서 매번 포기하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대기하면서까지 먹고 왔다. 위치는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ダイバーシティ東京プラザ) 6층에 베스킨라빈스기준 오른편, 맥도날드 맞은편에 있다. 사실 다이버시티는 식사시간이 되면 푸드코트 제외하고는 대기 줄이 없는 가게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밥 먹기 위해서는 각오하고 가야 하는 곳..

일본/음식일기 2023.08.29

규탕(소혀), 와규 구이/정식 전문점 아오바(牛たんと和牛焼き 青葉) 후기

주말에 운동하고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방황하다가 규탕을 파는 곳이 보이길래 오랜만에 규탕을 먹었다. 규탕... 너무 비싸서 웬만하면 먹을 일이 없기 때문에 5년 전쯤 학생 때 친구였나 가족이 일본에 놀러 온 김에 같이 나는 관광객이다 최면을 걸면서 먹은 게 마지막이지 싶다. 그래도 지금은 직장인이고 나름 작고 귀여운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쯤은(?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다. 아마도 규탕과 와규를 파는 아오바라는 음식점이었는데, 메뉴를 보니 역시나 가격이 장난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만큼 다 맛있어 보인다. 세트로 하면 보리밥, 꼬리 고기 수프(냉면집에서 주는 육수 같음), 토로로(간 마)가 같이 나온다. 여기 세트메뉴 좋은 점은 밥이 보리밥(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함)이고 무한 리필이 된다는..

일본/음식일기 2023.08.01

일본의 SUBWAY 샌드위치 메뉴와 주문

미국의 글로벌 샌드위치 가게 서브웨이는 일본(SUBWAY 일본 홈페이지)에도 들어와 있다. 한국만큼 점포수가 많은 이미지는 아니고 드문드문 보이는 정도다. 예전에는 많았다고 하는데 몇 년 전에 프랜차이즈 계약이 어쩌고 매각이 어쩌고 하면서 많은 서브웨이 점포가 폐점하고 피크 때에 비해서 점포가 절반도 남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서브웨이 있으면 많이 가는 사람인데 너무 아쉽다. 조금 번화한 역 주변에 하나씩 보이는 정도라 갈만한 기회가 있으면 가는 편이다. 일본의 서브웨이 주문은 메인메뉴를 고르고 > 빵 > (토핑) > 야채 > 소스 > 단품/세트 선택을 하게 된다. 메인메뉴 레귤러 메뉴 다수와 기간한정 메뉴가 있다. 2023년 여름 시점에는 타코스 3종 메뉴가 기간한정으로 출시 중이다. 레귤러 메뉴는 한..

일본/음식일기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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