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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6

밀크 클래식 쌀과자 : 치즈맛, 유우맛, 계란맛 후기 & 취향 랭킹

밀크 클래식 쌀과자이번 여름에 가족들이 일본에 놀러 왔는데, 놀려오면서 한국에서 엄청 핫한 과라자며 밀크 클래식 쌀과자라는 과자를 가지고 왔다. 고맙게도 맛 3개를 전부 가져다줘서 하나씩 비교해 가면서 먹어보고 취향 랭킹도 매겨보았다. 치즈맛, 우유맛, 계란맛 3종 후기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치즈맛, 우유맛, 계란맛이다. 일단 3개의 맛 전부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후기는, 원래 알고 있는 쌀과자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과자였다는 것과, 맛있지만 논프라이 치고는 생각보다 기름기가 많아 묵직해서 한 번에 많이 먹기는 어려웠다는 거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 정도로 맛있는 과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맛있어서 재구매 의사는 있음.치즈맛우마이봉 치즈맛이랑 맛이 조금 비슷한데, 우마이봉보다는 좀 더 고소하고 묵..

대전 은행동 중앙로 / 마라탕 체인점 피슈 마라홍탕 : 마라탕, 꿔바로우 후기

한국에서 드디어 마라탕을 먹어보았으니 기록을 하겠다. 방문한 곳은 대전 중앙로에 있는 피슈 마라홍탕이라는 마라탕 체인점이다. 사실 한국에서 마라탕을 먹은 게 처음은 아니지만 여기가 제일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포스팅으로 남겨본다.피슈 마라홍탕 내부일단 가게가 정말 넓고 청결하고 재료 관리가 위생적으로 되어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애초에 마라탕이라는 음식이 위생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좀 있는데, 여기는 지금까지 가본 한국 마라탕 가게 중에 외관이 가장 깨끗했고, 식재료 관리가 잘되어있었다. 피슈 마라홍탕 메뉴준비되어 있는 식재료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는 점이 UX적(?)인 관점에서 아주 백점.단품메뉴 종류는 적어서 선택권이 그렇게 넓지 않았지만 나는 꿔바로우만 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좋았다..

경기 고양시 일산 / 바베큐 맛집 힐하우스(HILL HOUSE) : 패밀리 세트 후기

힐하우스 커피&바베큐(HILL HOUSE, 네이버지도)라는 바베큐 맛집에 다녀왔다. 맛집이란 건 적당히 먹을만한 음식을 내놓는 가게를 칭하는 게 아니라 이런 걸 맛집이라고 하는구나 하고 제대로 느끼게 해 준 곳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맛집이라는 단어를 너무 남용했다.지도로 위치를 보면 알겠지만 닉값 제대로 하는 가게다. 언덕... 이라기보단 산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차가 없으면 애초에 가기가 힘들다. 심지어 올라가는 길에 비포장 구간도 있고 오르막도 심해서 차도 힘들어한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가는 길이 험난하다는 게 이곳의 유일한 단점이지만 대신 그만큼 가게 분위기가 끝내준다.산 깊숙이 위치한 산장 같다. 코난이 오면 범죄가 일어나고 고립될 거 같은 그런 느낌의 제대로 된 산장. 하지만 관리가 잘되어있기..

서울 홍대 / 뜻밖에 양꼬치 : 양꼬치, 양갈비살, 꿔바로우 후기

5년 전쯤에 설입에서 한 번 먹어보고 영원히 못 먹어보고 있던 양꼬치를 다시 먹어보게 되었다. 먹은 지 너무 오래되어서 양꼬치가 무슨 맛인지 다 잊어버려서 그냥 처음 먹는 사람 됨. 이번에 방문한 곳은 뜻밖에 양꼬치(네이버 지도)라는 홍대 메인 거리에 있는 양꼬치 집이다. 서울이 고향이 아니라서 한국에 오면 일단 홍대로 가고 보는 게 그냥 관광객이나 다름없다. 점심시간에 간 거라서 손님이 우리 말고 한 테이블 밖에 없었고, 사장님인지 점원분인지 모를 직원분이 손님이 없는 테이블에서 고기 손질을 하고 계셨다. 그렇지 아무래도 평일 아침 댓바람부터 칭따오에 양꼬치 말아먹는 사람은 많이 없을 테니까.가게 인테리어는 좀 카오스였다. 뭐라고 해야 하지 동양 문화를 어설프게 좋아하는 서양인이 일단 동양스러운 장식품..

대전 은행동 중앙로 / 성심당 케익부띠끄 : 미니 딸기시루 후기

성심당시와 작별인사를 하기 전에 성심당 거리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했고, 언제부턴가 딸기시루로 엄청 유명해진 성심당 케익부띠끄(네이버 지도)에도 방문을 했다. 케익부띠끄에 들어가니 왼편으로 줄이 길게 서 있었는데, 그게 딸기시루 홀케이크를 기다리는 줄이었다. 나는 딱히 뭘 살 목적으로 들어간 건 아니고 그냥 구경을 하러 들어간 거였는데, 미니딸기시루가 신제품으로 나와있어서 바로 구매해 보았다. 딸기시루가 유명한 건 맛도 있겠지만 가격도 한몫을 한다고 보는데(딸기가 쏟아지는 홀케이크가 4만 원대 와우), 미니딸기시루는 한 컵에 9000원으로 가격적인 메리트는 크게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맛이 궁금하지만 홀케이크를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나름 좋은 선택지라서 구매하는 사람은 많아 보였다. 엄청..

대전 은행동 중앙로 / 성심당 문화원 방문 후기 : 성심당 굿즈, 소품, 대전 기념품

대전의 자랑, 대전의 아이덴티티, 대전 그 자체인 성심당. 3월에 성심당을 방문을 했더니 원래 성심당이 있던 귀퉁이를 중심으로 한두 블록이 완전히 성심당에 점령당해 있었다. 성심당 관련 카페나 상점이 많이 들어서 있던 것이다. 그중에 성심당 문화원 (네이버 지도)이라는 소품샵, 카페 겸 복합 문화 공간이 있길래 구경을 해보았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건물 전체가 문화원 건물인데 다른 층은 가보지 못했고 1층만 둘러보았다. 1층에는 한편에 소품과 생활용품, 식료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고, 한편은 조그마한 카페(자리는 내부 6~7석, 테라스 3석 정도)로 구성되어 있었다. 카페에는 음료와 음식을 파는데,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을 가져와 여기서 먹어도 된다고 한다. 들어가자마자 눈앞에 마그넷이나 키링, 마스킹테..

경기 고양시 일산 / 프렛커피(PRET COFFEE) 밤리단길점 : 강아지가 귀엽고 레모네이드가 맛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프렛커피(네이버 지도)에 방문해 보았다. 우리는 일산역에서부터 걸어갔는데, 일산역에서부터는 20분 정도 걸어야 하고, 가는 길에 아파트 단지랑 큰 도로밖에 없어서 가는 길이 정말 재미없었다. 풍산역에서부터는 10~15분 정도 걷는다고 하는데, 밤리단길이라는 상업시설 밀집지역도 있어서 이쪽 길이 더 재미있을 듯. 카페 외부는 못 찍었고,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자리는 카운터석 2석, 2인테이블이 8~9석 정도 배치되어 있다. 일요일 오후 4~5시쯤 방문했는데 대부분의 테이블이 차 있었다. 엄청 조용하지도 시끄럽지도 않은데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레몬 에이드와 프렛 라떼. 커피도 맛있긴 했는데 의외로 딱히 기대하지 않고 주문한 레몬 에이..

연리희재 개성주악을 먹어보았다 : 사과 콩포드, 누텔라 개성주악

이번에 친구의 경조사 이슈로 주말에 잠깐 한국에 들어갔다 올 일이 있었는데 조금 여유 있게 비행 일정을 잡아서 남는 시간에 서울 구경을 좀 했다. 고잉세븐틴 배드클루 덕분에 셉며들고 있는 와중에 세븐틴 굿즈로 키보드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어버렸고... 이건 사야겠다 싶어서 키보드를 파다는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가고 싶다고 했더니 동생이 데리고 가줘서 키보드를 획득. 룰루~ 목적을 달성하고 나서 백화점을 여기저기 구경 하다가 식품관에서 개성주악을 파는 걸 발견했다. 한창 한국에서 약과랑 개성주악이 유행할 때 대체 뭔 맛이길래 저 난리인가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보게 되는구나. 종류는 8가지였고, 2개/4개/8개 박스가 있었나? 그래서 우리는 4개입 박스로 내가 먹고 싶은 거 2개, 동생이 먹고 싶은 거 2개..

서울 연남동 / 랜디스도넛 연남점 : 민트 초콜릿 도넛, 베어클라우, 제주 현무암 라떼 후기

홍대에서 밥을 먹고 카페를 찾아서 방황하며 걷다가 저 멀리 랜디스도넛(네이버 지도)의 상징물인 도넛 조형물이 보이길래 가보기로 했다. 지금까지 이름만 들어보고 처음 가보는 거라서 완전 기대. 건물 하나가 전체 다 랜디스 도넛인 것 같아 보였고, 1층에는 도넛을 구매하는 카운터, 2~3층이 매장 내 식사가 가능한 카페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일단 1층에서 도넛을 구매. 마음 같아서는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점심을 먹고 난 뒤였기 때문에 동생과 하나씩 2개만 맛보기로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고민해서 베어클라우와 민트 초콜릿 도넛을 선택. 구매한 도넛을 가지고 2층에 올라가서 음료를 주문했다. 2층은 이런 느낌. 음료의 이름들이 다 특이해서 이름만 보고는 무슨 맛인지 전혀 모르겠는 음료가 꽤..

서울 익선동 / 자연도 소금빵 & 자연도가 후기

익선동에 위치한 자연도소금빵&자연도가(네이버 지도)라는 곳에서 소금빵을 사 먹어 보았다. 처음에 이 골목을 지날 때 줄이 길게 서있길래 그렇게 맛있나? 하면서 그냥 지나쳤는데, 한옥랑솜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와서 다시 앞을 지나니 사람이 다 빠져있었다. 심심한 빵을 좋아하시는 엄마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구매를 하려고 보니, 빵이 나온 시간에 따라서 몇 시에 나온 빵을 구매할 건지 선택을 하더라.(키오스크) 아마 처음에 봤을 때 줄이 길게 서있던 건 빵이 나오는 시간이어서였던 것 같았다. 카운터의 인테리어가 가마솥도 있고 지푸라기도 있어서 굉장히 한국의 시골집 느낌이 났다. 살 때는 엄카로 뇌를 빼고 카드를 긁어서 몰랐는데 글을 쓰려고 자세히 보니 4개에 12000원이라니. 한국의 인플레이션이 실감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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