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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70

[일본 스타벅스] 2024 초여름 시즌 기간 한정 / 스타벅스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 (スターバックス ストロベリー フラペチーノ)

매년 이맘때쯤 출시되는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 보통 재출시하면 이름이라도 조금씩 바꾸던데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는 이름도 안 바꾼다.스타벅스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 (スターバックス ストロベリー フラペチーノ) Tall 680엔맛도 우유에 딸기 시럽 타먹는 맛으로 매년 완전히 똑같다. 딸기 시럽이 여름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 빙수에 뿌려먹는 그 딸기 시럽맛이다. 거기에 과육이 조금 보태진 식감. 보통 시즌 음료는 겹쳐서 내놓지 않던데, 관행처럼 내놓는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를 시즌음료로 치기는 애매했는지 멜론 프라푸치노랑 병행해서 하고 있는 중이다.작년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 포스팅에서도 딱히 맛에 대해서 할 말이 없어서 집 근처에 스타벅스가 새로 생긴 이야기를 했던데, 이번에도 역시 맛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으므로..

일본/음식일기 2024.05.12

김포공항 국제선 바이오 인증, 여권 정보 셀프등록 : 인천공항의 스마트패스 김포공항ver

인천공항에 스마트패스가 있다면 김포공항에는 바이오 인증이 있다!사진은 김포공항 출국장으로 가는 게이트다. 오른쪽을 보면 사람들이 쭉 줄을 서있는데 왼쪽에 '등록고객전용' 게이트를 보면 줄이 텅텅 빈 게 보인다. 여기는 바이오 정보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게이트다. 여권만 가지고 있으면 여권인식, 손바닥 정맥인식, 얼굴 인식 3단계를 거쳐 자동으로 탑승자 정보를 확인해 통과시켜 준다. 5분도 안 걸리는 바이오 인증정보 등록을 하면 이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셀프등록은 이 게이트 바로 왼쪽에 위치한 전용 기기에서 진행할 수 있다. 기기는 총 3대가 있는데, 사용하는 사람도 많이 없다. 2023년부터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3~4번 정도 출국을 했는데 여기에 사람들이 줄 서있는 걸 본 적이 없다.메뉴..

미에현(三重県) 이세 명물, 오미야게 오후쿠모찌(お複餅) 후기 / 아카후쿠(赤福)와의 관련성

근처 팝업스토어에서 오후쿠모찌(お複餅)를 팔고 있길래 한 번 구매해서 먹어보았다. 오후쿠모찌는 미에현 이세시(三重県伊勢市)에서 메이지 시대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한입크기의 떡에 물결모양의 팥앙금을 올린 형태의 화과자이다. 내가 이런 모양의 화과자를 처음 알게 된 건 회사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가였다. 연말연시 연휴에 고향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다가 각 지방에 유명한 오미야게에 대한 화제로 이어졌는데, 후배 중에 미에현 출신 후배가 있어서 미에현의 유명한 오미야게로는 '아카후쿠(赤福)'라는 게 있다는 걸 들었다. 떡 위에 특이한 형태의 팥소를 올려놓은 처음 보는 모양의 화과자라 나중에 미에현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하고 기억해두고 있었는데, 최근에 비슷한 모양의 오후쿠모찌를 발견해서 이것저것 알아보았다.알아보니까..

일본/음식일기 2024.05.07

가와사키시 무사시코스기 / 일본 가정식 돈지루(とん汁) 맛집 : 츠카다식당(つかだ食堂), 돈지루고젠(とん汁御膳) 후기

일본 도쿄 밑동네 가와사키시에는 고급 주거 지역으로 유명한 무사시코스기(武蔵小杉)라는 동네가 있다. 무사시코스기는 도쿄와 요코하마, 가와사키를 잇는 중간지점이기 때문에 지나는 전철이 많아서 출퇴근 시간대에 지옥을 맛볼 수 있는 동네임과 동시에, 일본의 고층 아파트인 타워멘션이 빼곡하고 + 동네가 깔끔하고(치안이 좋고) + 역 주변에 쇼핑 시설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살기 편함 등의 이유로 일본에서 '살고 싶은 동네' 상위권에 위치하는 지역이다.나는 가와사키에 자주 가지만 주로 가와사키 역 근방에만 볼일이 있기 때문에 무사시코스기까지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몇 년 전에 태풍 때문에 난리가 났을 때 무사시코스기의 타워멘션에서 물난리가 난 뉴스가 굉장히 핫했는데, 그 뉴스로만 접해본 동네였다. 그런데 이..

일본/음식일기 2024.04.28

일본 무인 24시간 헬스장 초코잽(chocoZAP, チョコザップ) 1년 이용 후기

요 몇 년 한국에 바디 프로필 열풍이 불면서 헬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했다고 들었다. 일본은 헬스장을 지무(ジム: gym의 일본식 발음)라고 하는데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보편적인 운동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짐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퍼스널 트레이닝도 가능한 시설을 떠올리는데, 요즘에는 콤비니지무(コンビニジム, 한국어로 번역하면 간편 헬스장정도)라는 소규모 단위의 저렴한 무인 24시간 헬스장이 많이 생기고 있다. 물론 브랜드나 점포에 따라 유인이고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는 콤비니지무도 있긴 하지만, 인건비가 빠지는 만큼 비용이 줄어는 거기 때문에 대부분의 콤비니지무는 무인 24시간이 디폴트 값이다. 그 콤비니지무 중에 대표적인 시설이 초코잽 (chocozap)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일상일기 2024.04.27

야 너두 하네츠키 교자 굽기의 달인 될 수 있어 : 아지노모토 교자(味の素ギョーザ)

일본은 중화요리 중에서도 교자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교자의 조리 방식 중에 날개 달린 교자(羽根付き餃子, 하네츠키교자)라고 해서 교자의 밑이 눌어붙은 형태의 교자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이 눌어붙은 부분을 한국음식에 비유하면 부침개의 가장자리라고 할 수 있을 거다. 빠삭한 맛이  끝내준다.하네츠키교자를 예쁘게 굽기 위해서는 상당한 숙련이 필요한데, 냉동 교자 중에 하네츠키 교자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교자가 있다고 해서 한번 도전해 보았다. 제품은 아지노 모토라는 MSG로 굉장히 유명한 식품회사에서 나온 교자다. 하나에 300엔~400엔대에 구매할 수 있고 교자는 12개가 들어있다. 냉동식품인 만큼 조리 방법도 굉장히 간단하다. 후라이팬에 교자를 정렬해 준다.뚜껑을 덮고 5분 정도 중불로 가열한다.뚜껑..

일본/음식일기 2024.04.25

일본 국민 아이스크림 피노(ピノ): 내 첫 별모양 피노(星型ピノ) 발견

일본의 국민 아이스크림(?) 중에 피노(ピノ)라는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한국 아이스크림 중에 '티코'라는 아이스크림처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코 코팅을 한 형태의의 아이스크림이다. 피노는 원뿔대 모양으로 생긴 한 입 사이즈의 아이스크림이 한 상자에 6개가 들어있다. 그런데 이제 가챠, 파칭코 등 확률성 도박에 진심인 일본은 이런 아이스크림 하나도 허투루 팔지 않지. 피노에는 낮은 확률로 원뿔대 모양의 평범한 피노가 아닌 별모양 피노(星型ピノ)나 하트 모양 피노가(ハート型ピノ)가 들어있는 재밌는 기믹이 장치되어 있다. 나는 평소 피노를 엄청 자주 사 먹지는 않지만 새로운 맛이 나오면 종종 사 먹고는 하는데, 이번에 초코민트맛 피노가 나왔길래 사 먹어 보았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별모양 피노 발견! 일본 ..

일본/음식일기 2024.04.21

[일본 스타벅스] 2024 초여름 시즌 기간 한정 / 고호비 멜론 프라푸치노(GOHOBI メロン フラペチーノ)

스타벅스에서 3년째 이맘때쯤 출시하고 있는 기간한정 프라푸치노인 멜론 프라푸치노가 올해도 돌아왔다. 이번엔 웬일로 영상으로 홍보를 하길래 가져와 봤다. 고호비 멜론 프라푸치노(GOHOBI メロン フラペチーノ) 홍보 영상 고호비 멜론 프라푸치노(GOHOBI メロン フラペチーノ) Tall 700엔 매년 기본적인 맛은 비슷하지만 조금씩 레시피를 바꿔서 출시하던데, 나 같은 둔감한 혀가 맛의 차이를 느낄 리가 없다. 다 거기서 거기여. 지금까지 멜론 프라푸치노는 휘핑크림까지 멜론맛이어서 그래도 한 번씩은 휘핑을 안 빼고 먹어봤었는데, 올해는 휘핑크림이 일반 휘핑크림이라 처음부터 빼고 먹었다. 개인적으로 멜론 프라푸치노는 과일 스무디같이 깔끔한 맛으로 먹는 거라 휘핑 없는 게 더 좋긴 하다. 그 외 달라진 점은 ..

일본/음식일기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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