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일상일기

요즘 근황 : 일본 회사 인턴, 러쉬 단종 비누, 오블완 챌린지, 세븐틴 일본 투어 & 뉴진스

아케님 2024. 11. 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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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요즘 별일이 없고 너무 평범한 일상들이라서 쓸만한 글이 없음... 그래서 대충 근황을 적어보겠다.

1. 회사 : 인턴짱을 담당해서 봐주고 있다

신입사원 딱지 떼고는 매년 인턴을 한 명씩은 봐주고 있는 것 같은데, 올해도 어김없이 인턴 한 명을 담당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봐온 인턴 친구들보다 조금 기간이 긴 인턴이라 꽤 오래 보는 중이고 앞으로도 조금 더 볼 예정.

담당인 내가 하는 일은 그 친구한테 내준 과제에 대해서 매일 오전, 오후로 면담하며 진행상황 보고 받기, 그러면서 과제나 과제 의외에 취업활동에 대해서 상담해 줄 일 있으면 상담해 주기 정도이다. 

인턴 봐줄 때마다 정말 일본어 실력의 한계를 느낌... 내가 메인으로 말을 할 일이 많다 보니까 원하는 표현이 바로바로 안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그때가 너무 답답하다. 버퍼링은 걸려도 어떻게든 생각이 나거나, 생각이 안 나면 돌려서 표현하 던 지 해서 결국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일본어 공부 좀 더 열심히 해야지 싶음.

그리고 인턴짱은 아무래도 정시 출퇴근이 원칙이다 보니까, 나도 강제로 정시출근 중이다. 힘듦... 플랙스 타임제도에 코어타임도 없는 부서라서 정해진 출근시간(일단 있긴 함)보다 1시간은 늦게 출근하는 게 루틴이었는데, 인턴짱 덕분에 정시출근 라이프... 재택근무 아니었으면 GG였을 거 같아... 그래도 인턴짱 귀엽고 열심히 해줘서 괜찮다. 앞으로 남은 기간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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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러쉬 록스타 래빗 비누 단종 이슈가 슬픔

내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러쉬에서 기간한정으로 판매되었던 록스타 래빗이라는 비누가 있는데, 이 비누와 비슷한 향을 찾아 헤매고 있다.

지금은 러쉬 보헤미안이라는 비누를 사용 중인데, 분명 당시에는 향이 좋아서 산 건데 쓰다 보니까 점점 별로? 인 듯? < 이렇게 되어서 록스타 래빗 돌려내 ㅠ 심정으로 다시 러쉬를 신주쿠 러쉬에 가봤는데 역시 한정 판매였던 비누라 지금은 팔지 않았다.

 

[일본 LUSH] 러쉬 한정 비누 록스타 래빗(ロックスターラビット), 스마브라 콜라보 뮤직 젤리(MUSIC

이번 골든위크에 신주쿠를 돌아다니다가 러쉬에 방문했는데, 록스타 래빗(ロックスターラビット)이라는 귀여운 한정 비누를 팔고 있어서 구매해 봤다. 향은 버블껌 향인데 아주 달콤하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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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비슷한 비누를 추천해 달라고 하니까 크리스마스 한정으로 나오는 스노 페어리 소프 (スノーフェアリー ソープ)랑 콤포터 소프(コンフォーター ソープ)가 그나마 비슷하다고 해주셨는데, 향 맡아보니까 달달한 향이 비슷하긴 해도 별로여서 구매하지는 않음 ㅠ 

내가 록스타 래빗 찾으니까 점원분도 자기도 그 향 엄청 좋아한다면서 단종되어서 너무 아쉽다고 같이 슬퍼해 주셨다... 그럼 제발 재출시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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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블완 챌린지

이런 알람이 와있던걸 뒤늦게 발견해서ㅠㅋㅋㅋ 이 글부터 시작해 보겠음.

오블챌

나는 정기적으로 포스팅을 하기는 하지만 평일은 워낙 바빠서 매일 들어오는 게 아니라 매일 챙기기는 힘들 거 같긴 한데, 기왕이니까 최대한 노력해 봐야지!

그런데 티스토리는 이 챌린지로 올라오는 블로그 포스팅들을 데이터 수집에 사용하는 거겠지? AI 학습용이면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 어떤 언어모델로 학습시키는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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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븐틴 일본 투어

12월에 세븐틴이 일본 투어를 하는데 콘서트에 가게 되었다. 너무 신나! 배드클루로 셉며들어서 다른 고잉 편까지 보고, 굿즈도 사고.. 앨범까지 구매... 나도 모르게 덕질을 시작하고 있었음... 내가 셉며든 여정이 그대로 이 블로그에 남아 있다 ㅋㅋㅋ

① 배드클루를 알게 되다

 

크라임씬과 비슷한 예능/컨텐츠 모음

몇 년째 내 밥친구인 프로그램이 '크라임씬'이라는 8년전 JTBC 추리예능인데, 8년째 시즌1,2,3을 닳고 닳게 보다가 최근에 비슷한 컨텐츠를 발굴해 보기 시작해서 그 목록을 기록해 놓은 포스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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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세븐틴을 만나면 반가워지기 시작하다

 

일본 돈키호테에서 잇츠온 세븐틴 떡볶이 발견 & 후기

어금니 칫솔을 사러 돈키호테에 들렀다가 배드 클루로 친근해진 세븐틴으로 포장된 떡볶이가 산더미처럼 쌓여있길래 궁금해서 맛별로 하나씩 구매해 보았다. 하나에 세금 포함 324엔이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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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굿즈를 구매하다

 

아티스트 메이드 콜렉션 by 세븐틴 시즌2 팝업 스토어 방문기

돈이 오지게 나가는 키보드 취미를 억누르고 있던 한 배드클루 집착맨에게 갑자기 들려온 세븐틴의 키보드 굿즈 출시 소식... 멤버들이 직접 디자인한 물건들을 파는 아티스트 메이드 컬렉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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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원우 키보드 개조 시리즈 모음 : 스위치 디솔더링, 스위치 윤활, 홀타이트 솔더링

이 아티스트 메이드 콜렉션 by 세븐틴 시즌2 팝업 스토어 방문기에서 데려온 세븐틴 원우 키보드를 개조해서 글을 작성했다. 허허 일단 티스토리에도 관련글을 쓴적이 있으니 업데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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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산 거는 포스팅을 안 했는데 올해 한 9월쯤? 시부야 타워레코 가서 세븐틴 앨범 도 삼. 뉴진스 소녀들 일본 앨범도 같이 삼... 포카만 들어있는 앨범이어서 포카부자 됨... 이것도 나중에 포스팅해야겠다. 슈퍼내추럴 노래 너무 좋음... 뉴진스 도쿄돔 공연을 갔어야 하는데... 다음에 일본 콘서트 있으면 꼭 가야지. 

... ........... ......... ... 일본까지 와서 케이팝 덕질하는 거 다들 어때? 

뉴진스 소녀들 포카 부자 됨

이렇게 주제 없이 근황 주절거리는 글을 쓰는 것도 은근히 재밌구먼. 종종 이렇게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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