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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얼레벌레요리 25

재료 2개로 꾸덕한 초콜릿 만들기 / 근데 내가 만든 건 꾸덕할 뻔한 초코케이크

저번에 그릭요거트 바크를 만드려고 구매했던 다크 초콜릿이 아직 조금 남았는데 그냥은 못 먹겠어서 다크초콜릿으로 간단하게 만들만한 게 있나 찾아보다가 이런 영상을 발견했다. 바나나로 꾸덕한 초코를 만드는 레시피인데 재료도 딱 2개, 전자레인지만 사용하길래 도전해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 영상과 들어가는 재료만 똑같고 비율과 조리 과정을 내 멋대로 해버려서 영상과는 다른 무언가를 연성해 냈는데 먹을만했음. 재료 다크초콜릿 65g 바나나 3개 꾸덕하게 만들고 싶으면 초콜릿 비율을 높이면 된다. 나는 딱히 꾸덕한 초콜릿을 만들고자 했던 게 아니고 그냥 집에 있는 재료를 다 써서 먹을 만한 무언갈 만들고 싶었던 거라서 그냥 내 멋대로 애매한 비율로 넣은 건데, 영상처럼 꾸덕한 초콜릿을 만들고 싶은 거라면 ..

그릭요거트 요리 기록5 / 사과 오버나이트 오트밀

요거트 바크 도전기가 망하고 요즘 그릭요거트를 재미없게 빵에만 발라 먹고 있어서, 그릭요거트를 사용한 음식이 없나 찾아보다가 오버나이트 오트밀에 그릭요거트가 들어간다고 해서 만들어보았다. 이번에도 역시나 레시피 여러 개를 보고 기본 재료만 대충 참고하고 용량이나 추가 재료는 취향대로 넣었다. 재료 우유 100ml 롤드 오트밀 40g 그릭 요거트 100g 사과 1개 오트밀이 우유에 퉁퉁 부는 게 포인트인 요리인듯해서 넓적한 용기에 우유와 오트밀을 넣고, 오트밀이 우유에 다 잠기게 해 주었다. 우유 100ml도 정석인 용량이 아니라 그냥 오트밀 40그람이 다 잠길 정도만 넣어준 거다. 오트밀이 40그람인 이유는 그게 1회 권장량이라고 해서. 그리고 거기에 그릭요거트 100그람을 넣어준다. 근데 우유랑 그릭요..

[노오븐 베이킹] 밀가루 없이 재료 4개로 건강한 고구마 빵 만들기

마트에서 떨이로 싸게 파는 고구마가 있길래 사 왔는데 너무 퍽퍽하고 맛이 없어서 어떻게 처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고구마 빵을 만들어보았다. 고구마빵 레시피를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재료 많이 필요한 거나 과정이 귀찮은 건 다 패스. 계란은 꼭 필요한 것 같길래 계란 말고 다른 재료는 집에 있는 재료로 대체해서 만들어 보았다. 재료 찐 고구마 2개 (400g~450g 정도?) 플레인 요거트 50g 계란 2알 꿀, 올리고당, 알룰로스 같은 액체당 적당히 : 안 달게 먹으면 안 넣어도 되는데 안 넣으려면 플레인 요거트 비율 높여야 할 것 같음 (수분↑), 같은 이유로 액체당이 아니고 설탕 같은 걸로 대체한다면 요거트 더 넣기 만드는 순서 (6번까지는 사진 순서와 동일) 고구마 2개를 으깸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

(망함) 그릭요거트 요리 기록 4 / 블루베리 초코 요거트 바크,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

드디어 도전한 요리가 망했다. 그릭요거트로 또 만들어 볼 만한 게 뭐 없나 찾아보다가 요거트 바크라는 게 있길래 이번에도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떠도는 레시피는 참고하지 않고 재료만 대충 보고 도전했다. 그리고 망했다. 나의 요리 재능충설은 철회하겠다. 이건 망함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기록하는 포스팅이다. 재료 그릭요거트 한 바가지 냉동 블루베리 1 봉지 알룰로스 4바퀴 정도 다크 초콜릿 10개 (50g) 만든 순서 그릭요거트에 알룰로스를 넣고 잘 섞어줌 1번에 냉동 블루베리를 넣고 잘 섞어줌 → 이러면 안 됐음 종이 호일(쿠킹 시트) 위에 대충 모양을 잡아서 4시간 정도 얼려줌 → 굳이 모양 안 잡아도 될 거 같음 꺼내서 잘 얼었는지 확인 → 얼긴 잘 얼었는데 뭔가 잘못됨을 느낌 다크 초콜릿을 전자레..

일본 식재료로 만드는 해독 스프 : 마녀스프 레시피 & 후기

요즘 집 근처에서 파는 표고버섯 튀김에 제대로 꽂혀버려서 삼시세끼 그것만 사다 먹는 나날을 계속 보냈다. 그러다 보니 야채 섭취량이 0에 수렴해서 응급으로 야채를 몸에 들이부을 수 있는 음식을 찾다가 마녀스프라는 요리를 찾았다. 해독스프라고 하기도 하고 토마토스튜라고도 하는 요리인가 보더라. 야채 손질이 좀 귀찮아 보이지만 그냥 냅다 냄비에 넣고 끓이면 되는 거 같아 보여서 도전해 보았다. 요리 알못이지만 그냥 대충 해도 먹을만한 게 만들어지는 기적을 연속해서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 요리에 재능이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재료들의 용량 같은 건 다른 레시피를 참고하지 않았다. 스프재료만 대충 뭐가 들어가는지 보고 건더기는 그냥 먹고 싶은 재료를 죄다 마트에서 파는 단위로 때려 넣었..

밥솥 카레 스파게티 후기 : 밥솥에 재료 때려 넣고 방치하면 뚝딱

밥솥에 재료를 때려 넣고 취사를 누른 후 방치하는 요리가 있다길래 나도 한번 도전해 보았다. 일본은 다기능 밥솥이라고 밥을 짓는 것뿐 아니라 조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밥솥이 매우 일반적이다. 빵이나 팬케이크, 찜요리 등을 밥솥으로 할 수 있다. 나도 밥솥을 살 때 빵이나 저온조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밥솥을 구매했다. 이걸 사면 내가 다양한 요리를 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밥 한 횟수는 손에 꼽고 조리기능은 한 번도 써보지 않았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무슨 영상을 보고 만들어봐야지 했는데, 거기서 뭘 만들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그대로 따라 하지는 않았고 대충 밥솥에 넣고 방치하면 익어서 나오는 재료들만 몇 개 기억해 뒀다. 그게 토마토랑 양파, 닭고기 같은 것들....

초간단 오이절임 만드는 방법

차지키 소스를 만들겠다고 오이를 샀는데 언제나처럼 대용량! 저렴!이라는 악마의 속삭임에 속아 넘어가 한꺼번에 오이를 너무 많이 샀다. 조만간 말라비틀어지겠다 싶어서 나머지 오이들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바로 절임으로 만들어버리기. 이거 진짜 간단하고 시간도 안 걸리는데 정말 맛있다. 요리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지만 나름 칼을 썼으니 요리라고 쳐주자. 재료 오이 3개 설탕 작은 술 2 소금 작은 술 1 참기름 큰 술 1 위생팩 방법 오이를 먹기 좋게 자른다 모든 재료(자른 오이, 설탕, 소금, 참기름)를 위생팩에 담는다 위생팩 입구를 잘 잡고 마구마구마구 흔들어 준다 위생팩을 냉장고에 30분~1시간 방치한다 보관용기에 옮겨 담아준다 설거지 거리도 안 나오고 시간도 안 걸리고 맛도 있고 정말 훌륭한 반..

그릭요거트 요리 기록3 / 그리스의 쌈장 차지키 소스 (오이 그릭요거트) 레시피, 후기

꾸덕 메이커로 만든 그릭요거트로 뭘 만들어볼까 고민하다가 그리스의 쌈장이라고 불리는 차지키 소스라는 게 있다길래 만들기 쉬워 보여서 도전해 보았다. 재료 그릭요거트 약 7~800그람? (플레인 요거트 1.8리터에서 유청분리) 오이 4개 : 오이 많이 씹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많이 넣은 편 소금 小さじ2 (10g) : 오이 절이는 용, 소금 때려 넣으면 너무 짜서 못 먹겠다 싶어 지므로 소금은 정말 적당히 넣어야 한다 레몬즙 大さじ1 (15ml) 다진 마늘 10g~15g 정도 : 취향껏 올리브유 大さじ1 (15ml) : 사실 그냥 한 바퀴 두름 이 정도 될 듯 만드는 방법은 별게 없다. 내가 하는 요리에 복잡한 과정이 있을 리가 없다. 오이 채썰기 채 선오이에 소금을 뿌려 버무려 놓고 물이 나오면 짜주기..

15분 컷 간단 요리 / 요즘 SNS에서 화제인 라이스페이퍼 파전에 도전

요즘 라이스페이퍼 해물 파전이 유명한지 내 알고리즘에도 몇 번 뜨길래 프라이팬하나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을 해보았다. 근데 나는 해물대신 돼지고기를 넣어서도 만들어 봤다. 대망의 1트 : 파전이 아닌 계란전이 되어버리다 식용유 라이스페이퍼 1장 파 2쪽 팽이버섯 1/2개 돼지고기 80g 계란 2개 으로 시도를 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라이스페이퍼를 깐 후 그 위에 파 > 팽이버섯 > 돼지고기 > 계란 순으로 올렸다. 나름 많아 보였던 파가 계란에 다 잠겨버렸다. 라이스페이퍼의 크기 대비 계란 2개는 적당한 것 같기 때문에 파의 양이 너무 적었던 게 비주얼 대참사의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게다가 뒤집을 때 실패했다. 사실 이것도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파전을 먹는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실패. 조..

20분 컷 간단 요리 / 원팬 소고기야채볶음 재료, 레시피

집에서 요리를 전혀 해 먹지 않는데 매달 가스비 기본요금은 나가고 있다. 이제 슬슬 죄책감이 든다. 가스계약을 해지하든가 요리를 해 먹든가 둘 중 하나는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요리를 해 먹어 보기로 했다. 귀찮은 건 딱 질색이라 설거지 거리가 적게 나오고 손이 많이 안 가는 요리로 시작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간단해 보이는 레시피를 찾아내 내 맘대로 어레인지 한 소고기야채볶음 레시피를 기록해 보겠다. (요리 못하는 사람특 : 레시피 안 보고 자기 맘대로 함) 재료 배추 1/16 개 양파 1/2 개 청경채 1/2 개 대파 1/2 개 팽이버섯 1/2 봉지 숙주 1/2 봉지 얇게 썰린 소갈빗살 150g 정도 굴소스 옵션: 불닭소스 야채 손질은 엄청나게 귀찮다. 아마 요리할 때 가장 귀찮은 부분이 야채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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