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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56

[일본 겨울철 편의점 음식] 편의점 오뎅 생활 근황 &할인 정보 & 구매 꿀팁 & 재료 추천

올해 첫 오뎅을 한 10일 전에 개시하고 그 뒤로도 꾸준히 먹고 있다. 아쉽게도 집에서 제일 가까운 로손은 아직까지 오뎅을 개시하지 않은 상태라 패밀리 마트만 주구장창 다니는 중. 아마 올 겨울은 안 할 작정인가 보다... 재택근무맨이라 점심시간 때 슬슬 기어나가서 오뎅 사 가지고 들어와 점심밥으로 먹는 짓을 몇 번이나 하고 있는 중이다. 점심때 가면 맨날 같은 알바라서 아마 그 알바는 내 얼굴 외웠을 듯... 자기가 직접 오뎅을 담는 매장의 경우 오뎅 담을 때 꿀팁 모든 재료가 한눈에 보이도록, 재료들을 세로로 세워서 담으면서 재료의 개수를 세자 내가 가는 매장은 알바마다 계산을 하는 방법이 다른데, 좀 짬이 덜 찬 알바의 경우 성실하게 집게로 오뎅이 뭐가 들어있는지 하나하나 확인을 하고, 쫌 짬이 찬..

일본/음식일기 2022.11.24

[일본 여행] 도쿄 근교 요코하마 관광지 / 모토마치 (元町) 쇼핑 거리

요코하마 중화 거리와 큰 도로를 하나 끼고 붙어 있는 모토마치(元町)는 중화 거리와는 전혀 분위기가 다른 곳이다. 특히 쇼핑 거리로 유명해서 점포들을 안내하는 모토마치 쇼핑 스트리트 안내 페이지까지 있다. 요코하마가 항구 도시이다 보니 다른 도시에 비해 옛날부터 외국인들의 인구가 많았고, 외국인 거주자가 많다 보니 그들을 위한 생활환경이 조성된 지역이 많은데, 중화 거리도 그중 하나다. 그리고 한 블록 떨어진 모토마치~야마테 지역은 유독 서양인들의 영향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건물이나 분위기가 나는 건물이 많다. JR과 지하철로 접근이 가능해서 교통편도 편한데, 지하철 미나토미라이선을 타면 모토마치 메인 스트릿으로 바로 이어지는 출구가 있다. 메인 스트릿에 옷 가게나 잡화점을 비롯한 다양한 가게들 부터 골..

일본/여행일기 2022.11.20

[일본 음식] 일본식 패스트푸드 우동 체인점 / 하나마루 우동 (はなまるうどん)

거의 뭐 일본인의 소울푸드인 우동... 유명한 우동 가게가 많지만 그중에서 패스트푸드식 우동의 대명사 하나마루 우동(はなまるうどん)은, 대형 쇼핑몰의 푸드코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동 체인점이다. 3대 규동 체인점인 스키야, 요시노야, 마츠야의 우동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빨리 나오고 맛도 있고 저렴해서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고 싶을 때 매우 좋은 선택지이다. 처음 일본에 와서 하나마루 우동을 먹었을 때 주문 방식을 매우 신기해 있던 기억이 있는데, 학교 급식 시스템 마냥 줄을 서서 식판을 들고 먹고 싶은 튀김을 고르고(옵션), 우동을 주문하고 그 자리에서 우동을 받은 후, 밥을 고르고(옵션) 계산을 하면, 바로 자리에 가서 앉아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맥도날드에서 버거가 나오는 걸 기다리는 시간..

일본/음식일기 2022.11.17

[일본 여행] 도쿄 근교 요코하마 / 포레스트 어드벤처 요코하마 (FOREST ADVENTURE YOKOHAMA)

포레스트 어드벤처(FOREST ADVENTURE, フォレストアドベンチャー)는 이름 그대로 숲에서의 모험을 컨셉으로, 숲 속의 나무들과 다양한 지형을 이용하여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인공 구조물을 만들어 놓은 아웃도어파크이다. 전체적으로 밑의 사진처럼 울창한 나무들 사이사이에 다양한 방식으로 길을 만들어 놓은 형태로 되어있고, 지정된 코스를 따라서 이동을 하며 사이사이의 설치되어 있는 액티비티(그물망, 흔들 다리, 나무다리, 집 로프 등)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홈페이지에 보면 정식 코스는 5개가 있는데, 포레스트 어드벤처 요코하마(요코하마 말고도 일본 전국에 14개의 지부가 있음)는 3개의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 조건은 각 코스마다 다르나, 기본적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다 마련..

일본/여행일기 2022.11.13

[일본 디저트] 일본 여름 축제 감성 디저트 링고아메 전문점 / candy apple ( キャンディアップル )

언젠가 에비스 부근에서 시부야까지 걸어서 가면서 다이칸야마를 지나는데, 지나는 도중에 우연히 candy apple ( キャンディアップル )라는 링고 아메 (사과 사탕) 전문점을 보게 되어서 사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안 들를 수 없었다. 링고 아메는 익숙하긴 하지만, 여름 축제의 야타이(포장마차 같은 것)에서나 사 먹지 이렇게 매장이 있는 건 처음 봐서 신기했다. 최근에 한국에서 탕후루도 유행했던데 그런 탕후루처럼 사과 한 개에 통째로 설탕 코팅을 입힌 음식이다. 사과러브맨이라 축제가 열린 게 보이면 지나가는 길이라도 웬만하면 사 먹고는 했는데(최근엔 코로나 때문에 축제 자체가 안 열렸기 때문에 먼 옛날이야기...), 잘못 걸리면 설탕 코팅이 너무 딱딱해서 이가 나가는 수가 있고, 설탕 코팅이 적당하다고..

일본/음식일기 2022.11.11

[일본 디저트] 지금까지 가봤던 디저트 크레페(크레이프) 맛집 가게, 먹었던 크레페 기록

한 때 크레페에 돌아버려 가지고 어디만 가면 크레페를 찾아 먹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사진을 위주로 지금까지 일본에서 먹었던 크레페 사진을 털어보겠다. 지금은 좀 질려버려서 자주 먹지는 않고, 먹어도 디저트 크레페 말고 식사 크레페를 많이 먹는 듯하다. 근데 또 가끔 먹으면 맛있음. 사실 크레페는 반쯤 생크림으로 먹는 맛이 있는 음식이지만, 나는 생크림 불호맨이라 웬만하면 생크림을 빼고 먹거나 커스터드 크림 또는 다른 맛 크림으로 토핑을 변경해서 먹는다. 생크림 빼고 먹을 거면 왜 크레페를 좋아하나... 그건 얇고 쫜득한 크레페의 반죽과 아이스크림이 좋기 때문이다. 이하 소개하는 가게 리스트 (구글맵 링크가 없는 가게들은 체인점이라 점포가 많기 때문에 안 넣은 것) 지유가오카(自由が丘) Merci c..

일본/음식일기 2022.11.06

[일본 여행] 숙소 / 캡슐 호텔 : 나인 아워즈 (9h, ナインアワーズ)

일본에 거주 중인 데다가 숙박을 하는 여행은 잘 안 가는지라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런 내가 이름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캡슐호텔은 나인 아워즈(공홈)랑 퍼스트 캐빈 정도인 것 같다. 그래서 묵게 된 나인 아워즈 숙박 기록. 나는 라쿠텐 트레블로 쿠폰 먹여서 예약을 해서 1박에 2천엔 안되게 숙박했었는데, 구글에 오늘 날짜로 검색해보니까 최대 4천 엔은 안 넘는 듯하다(당일이라서 비싸게 뜬 듯). 물론 숙박 시기나 예약 사이트에 따라 천차만별 이겠지만, 사실 4천엔 정도면 캡슐호텔이 아니라 그냥 호텔 가서 묵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쓸데없는 정보지만 이름이 왜 나인 아워즈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씻고(1시간)+자고(7시간)+쉬는(1시간) 도합 9시간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

일본/여행일기 2022.11.05

[일본 여행] 나가노현 (長野県) 먹로그 / 신슈 소바 (信州そば), 오야키 (おやき)

나가노 현은 도쿄에서 신칸센(도쿄역~나가노역)으로 약 1시간 30분, 비용은 편도 8340엔 정도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올해 5월쯤에 나가노(長野)에 1박 2일 출장을 다녀왔을 때, 관광은 못했지만 나가노 역 근처에서 맛있는 신슈 소바(信州そば)와 오야키(おやき)를 먹어서 그 가게에 대해 기록해 보겠다. 코로나 터지고 나서 활동 범위가 수도권을 벗어난 적이 없어서, 22년 5월 나가노 출장이 처음 수도권을 벗어난 외출이었다. 게다가 나가노는 처음 가보는 거여서 기대도 했지만 일하러 간 것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둘러보고 할 여유는 없었고, 맛있는 거나 먹자 하는 심정으로 폭풍 구글링을 해서 맛집을 찾아내 다녀왔다. 나가노는 산이 많고 들이 많고 밭이 많은 지방이기 때문에 각종 농산물이나 과일이 유명하다. ..

일본/음식일기 2022.11.03

[일본 디저트 맛집] 과일 전문점 / 쿄바시 센비키야 / KYOBASHI SENBIKIYA / 京橋千疋屋

교바시 센비키야 (京橋千疋屋)는 일본의 고급 과일 전문점이다. 단순히 과일만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판매하는 과일을 이용하여 만든 식사나 디저트를 위주로 판매하는 레스토랑, 과일 케이크만을 판매하는 케이크 샵을 운영하기도 한다. 나는 지금껏 센비키야를 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에서만 많이 보고 지나가며 와... 과일... 겁나 비싸다... 같은 인상만을 갖고 있었던 가게라서 레스토랑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후지사와에 놀러 갔다가 매장을 발견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내가 방문한 지점은 쿄바시 센비키야 후르츠 카페 (京橋千疋屋 フルーツパーラー)로 디저트 위주로 판매하는 카페였다. 점심 먹고 나서 카페를 찾다가 알게 된 곳이었는데, 식사시간이었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앞에 2~3명 정도 대기인원이 있었고, 잠깐 ..

일본/음식일기 2022.11.02

[일본 맥도날드] 기간 한정 삼각 초코파이의 계절

날씨가 쌀쌀해질 때쯤 시작되는 맥도날드의 광고 산!카쿠! 초코파이노 키세쯔~ 올해는 쿠로랑 시로노오우사마 두 개의 맛이 나왔다. 쿠로는 초코맛 시로노오우사마는 화이트 초코 & 바닐라맛이다. 매년 바닐라, 쿠앤크, 딸기 등등 다양한 맛이 나오는데, 올해는 정석의 초코 / 화이트 초코&바닐라 조합. 그런데 느지막하게 갔더니 쿠로만 남아있어서 시로를 못 먹어보게 되었다. 아숩... 이번에 포장지가 귀여움. 맛은 페스츄리 반죽에 초코 소스가 들어있는 안정적이고 무난하게 맛있는 다들 알법한 맛. 음 나는 재밌는 맛이 더 좋아서 이번 시즌은 좀 아쉽다. 다음 시즌은 좀 더 도전적인 맛을 내주게. 화제의 삼각 초코파이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예전부터 깔끔하게 먹는 법에 대한 고찰(...)이 소소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삼..

일본/음식일기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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