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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음식일기 203

[일본 스타벅스] 2023 발렌타인 모바일 오더 한정 이벤트 / 1커스텀 무료 메뉴

올해 일본 스타벅스 발렌타인 이벤트 중 하나로 모바일 오더 한정 고정 커스텀 1개 무료 메뉴가 3종류 출시되었다. 그런데 기간이 짧아도 너무 짧아서 딱 2월 14일 까지다. 일본 스타벅스는 무료 커스텀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커스텀 1개에 55엔이 추가되는데, 그 55엔이 할인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사이즈, 커스텀, 핫/아이스 전부 고정이기 때문에 따로 변경할 수는 없다. 바닐라 크림 프라푸치노 + 초코칩(チョコレートチップ バニラ クリーム フラペチーノ) 아이스 : 550엔 카페모카 + 아몬드밀크 변경 + 캐러멜 시럽(キャラメルフレーバー アーモンドミルク モカ) 핫 : 550엔 스타벅스 블론드 라떼 with 오트밀크 + 바닐라 시럽(バニラフレーバー ブロンド ラテ with オーツミルク) 핫 : 455엔 모바일 ..

일본/음식일기 2023.02.14

[일본 맥도날드] 2023년도 2월 기간한정 / 맥도날드 첫 아시안페어, 맥너겟 / 탄탄더블비프 버거, 스파이시 치킨 맥너겟

이번 페어는 맥도널드에서 하는 첫 번째 아시안페어라고 한다. 아시아를 테마로 3가지 버거를 기간 한정으로 출시했다. 솔직히 메뉴만 보면 어디에 아시안 속성이 표현된 건지 잘 모르겠고, 햄버거의 이름을 보면 아시안이라기보다는 중국페어 아닌가 싶다. 유린치랑 탄탄멘, 칠리새우 다 중화요리 아닌감? 그건 뭐 그렇다 치고 탄탄더블비프 버거가 맛있어 보여서 먹어 봤다. 탄탄더블비프 버거는 일단 패티가 2개 들어있고 치즈 듬뿍에 추가로 츠키미 버거에서나 볼 수 있는 땡그란 계란프라이가 가산점인 메뉴다. 탄탄더블비프 버거랑 스위트칠리쉬림프 버거는 매운 거 못 먹으면 주의하라고 쓰여있는데, 한국인이라면 가볍게 무시해도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매움의 ㅁ의 한 획조차도 느껴지지 않음. 뭐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고 예상가는..

일본/음식일기 2023.02.12

[일본 스타벅스] 2023 발렌타인 기간한정 음료 / 오페라 프라푸치노(オペラフラペチーノ) / + 얼그레이 부케 티 라테(アールグレイブーケティーラテ)

2023년 밸런타인데이 기간한정 음료 오페라 프라푸치노(オペラフラペチーノ)가 출시되었다. 내가 기억하는 한 지금까지 일본 스타벅스에서 나온 음료 중에서 가장 초코초코한 음료가 아닐까 싶다. 이름대로 오페라 케이크를 테마로 만든 음료라고 한다. 고급져 보이는 만큼 가격도 고급지다. 모든 기간 한정음료가 그렇듯이 Tall 원사이즈인데, 790엔이다. 보통은 690엔인 거에 비하면 100엔이나 비싼 거다. 모바일 오더로 주문했는데, 휘핑크림을 완전히 빼는 옵션은 선택할 수 없었고, 양을 적게 할 수는 있었다.(초코소스도 마찬가지) 아무래도 비주얼 때문에 그런 듯하다. 휘핑크림 적게 해달라고 하면 사진처럼 위에 부분이 조금 비게 되는데, 정량으로 받으면 컵이 꽉 차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지 위에 올라오는 크림이..

일본/음식일기 2023.02.05

[일본 특이한 간식거리] 게 스낵(カニスナック), 야키히모(焼ひも), 귤떡(みかんもち) 후기

오늘 역 앞에 열려 있는 팝업스토어에서 보기 드문 먹거리를 팔길래 건져왔다. 아마 안주를 많이 사는 사람이라면 익숙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걸 잘 안 사서 나한테는 신선한 상품이었다. 게를 통으로 양념해서 바삭하게 만든 스낵과 가리비인가 그 비슷한 종류에 있는 히모(한국어로 부위이름을 잘 모르겠음) 부위를 구운 음식, 그리고 신박하지는 않지만 맛있어 보였던 귤떡. 이렇게 3개 해서 1000엔에 구매해 왔다. 게 스낵에는 일단 겁나 맵다(超激辛)고 쓰여 있지만, 지금까지 숱하게 속아오면서 배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일본에서 파는 상품에 超激辛라고 쓰여있는 건 믿으면 안 된다는 거다. 超도 激도 辛도 없으니, 그에 대한 기대를 100% 내려놓고 그냥 달달하겠구나 생각하면 된다. 사실 먹으려고 꺼내다가 내가 절찬..

일본/음식일기 2023.02.04

[일본 디저트] 아이스크림 모음1 / 유키미다이후쿠(雪見だいふく) 편

유키미다이후쿠 기간한정 맛들 먹어 본 거 기록용. 꾸준히 업데이트 예정 2022년 9월 : 깊은 쇼콜라 (コクのショコラ) 깊은 건 모르겠지만 은은하게 맛있는 초코 2022년 9월 : 달맞이 (お月見) 떡이 더 쫀득하다고 하는데 별 차이를 못 느꼈음 2022년 11월 : 장인의 미타라시 (匠のみたらし) 단짠 은근히 맛있음 2023년 1월 : 하트 딸기 (ハートのいちご) 뒤집으면 하트모양 아이스크림이 됨. 귀여움. 2023년 2월 : 키쿄신겐모찌 (桔梗信玄餅) 키쿄야(桔梗屋)라는 일본의 제과 회사가 만드는 키쿄신겐모찌(桔梗信玄餅)와 콜라보한 버전 맛은「인절미 아이스 + 흑당 소스」로 익숙하고 실패할 수 없는 조합. 맛있어서 계속 팔아줬음 좋겠다. 2023년 4월 : 생푸딩 (生ぷりん) 어? 어디서 먹어본 맛..

일본/음식일기 2023.02.02

[일본 디저트] 쿄하야시야 이치고코하쿠모찌(京はやしや いちご琥珀餅)

말차 디저트를 주로 파는 쿄하야시야(京はやしや)라는 가게가 있는데, 못 보던 디저트가 있어서 구매해 봤다. 이치고코하쿠모찌(いちご琥珀餅)라고, 딸기에 앙금을 발라 흑당 와라비 모찌로 감싸놓은 디저트이다. 앙금은 말차앙금과 코시앙 2종류고, 가격은 둘 다 648엔. 기간한정 상품이고, 일부의 점포에서만 판매하는 듯하다. 이름만 봤을 때 코하쿠라고 하길래 코하쿠토가 제일 먼저 떠올라서 겉에 코팅되어 있는 게 와라비 모찌라고는 생각 못하고 단단한 설탕 코팅이려나? 싶었다. 모찌는 안에 들어가 있나? 했고. 그런데 아녔음. 하긴 토(糖)가 안 붙었으니까 사탕은 아니고 그냥 호박(보석)의 생김새를 닮았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겠다. 사진으로는 되게 예쁘게 생겼는데, 실물은 꼭 그렇지도 않았다. 와라비 모찌다 보니..

일본/음식일기 2023.01.31

[일본 음식점] 1인 야키니쿠집 / 야키니쿠라이크 (焼肉ライク) / 혼밥

어제 가와사키에 가서 볼 일을 보고 저녁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근처에 야키니쿠라이크가 있던 게 생각나서 한 번 가봤다. 꽤 오래전? 한 2~3년 전에 생겼는데 그때 대기줄이 너무 많아서 저기는 뭐야... 하고 찾아본 뒤로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안 가본 가게인 야키니쿠라이크. 워낙 혼밥 문화가 발달한 일본이라 어디서든 혼자 밥 먹는 게 이상하진 않지만, 야키니쿠같은 음식은 기본적으로 테이블 단위의 가게가 많기 때문에, 혼자 들어가기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야키니쿠라이크는 그런 점을 캐치해서 혼자서도 야키니쿠를 먹을 수 있도록 1인 야키니쿠집이라는 컨셉을 가진 가게이다. 규동집처럼 카운터석이 기본 단위이고 점포에 따라서는 테이블이 있는 곳도 있다. 저녁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

일본/음식일기 2023.01.29

[일본 스타벅스] 2023 1월 시즌 기간한정 음료 / 퐁당 쇼콜라 프라푸치노, 퐁당 쇼콜라 아몬드 밀크 모카

보통 초코 이런 거는 2월 14일쯤 맞춰서 하지 않았나? 암튼 일본 스타벅스의 1월 시즌 한정 음료로는 퐁당 쇼콜라 어쩌고 가 출시되었다. 생각해 보면 미스터 도넛도 초콜릿 콜라보 하고 있는데 1월에 뭔가 내가 모르는 상술적인 이벤트가 있던가? 한국 갔다 온 뒤로 너무 바빠서 집에만 콕 박혀 지내다가 오늘은 밤까지 새고 아침에 스벅 가서 드립커피 주워와서 수혈하고 일하다 드디어 퇴근. 오늘은 오다이바 가는 날이라 오다이바 왔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비어서 시간 때울 겸 스벅 들어와서 시즌 음료 챙겨 마셨다. 나온 지 꽤 됐는데 계속 드립커피만 마시다가 드디어 마셔 보네. 학부 때는 이틀에 한 번 자도 멀쩡했는데 요즘엔 하루 밤새는 것도 힘들다. 정신이 혼미해 아주 이 몸 상태에 차가운 거 들이 붓는거는 아무..

일본/음식일기 2023.01.25

[일본에서 중국 음식 먹기] 꿔바로우 맛집 추천 / 칸자이샨즈(宽窄巷子, カンザイシャンズ)

이번에 3년 만에 한국에 다녀와서 꿔바로우에 꽂혀 버렸다. 이번에 가면 붕어빵만 먹고 와도 성공이다 했는데, 꿔바로우에 눈을 떠버려서 일주일 동안 꿔바로우를 3번 먹고 붕어빵은 못 먹고 돌아왔다. 마라 열풍 한 물 간 한국에 뒤늦게 가서는 한식보다 중식을 더 많이 먹었다고... 암튼 그래서 일본에 돌아와서도 한국에서 먹은 꿔바로우 같은 것을 파는 곳이 없을까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애초에 꿔바로우가 한국음식도 아니고 중국음식이기 때문에, 괜찮은 중식당에 당연히 팔고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참고로 일본에서 꿔바로우는 グオバオロー라는 표기가 제일 일반적인 듯하다. 요코하마에 중화거리가 있지만 길거리 음식을 주로 먹지 본격적인 중식당에 들어가 먹을 일도 없고, 요코하마 중화가에 있는 중식당들은 타베호..

일본/음식일기 2023.01.21

[일본 전통 디저트] 미즈와라비모찌, 나마야츠하시, 이나카모찌, 쿠루미모찌 모음/후기

자주 가는 역에 상시 팝업스토어를 여는 공간이 있고, 일주일정도 단위로 팝업스토어 주제? 가 교체되는데 대부분 지역페어가 많이 열린다. 그러면 그 지역 특산물 같은 걸 팔기 때문에, 굳이 멀리까지 안 가도 재밌는 물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번엔 역에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 사 먹은 일본 떡들 모음. 사실 요즘에야 뭐 마트만 가도 웬만한 건 다 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이런 곳에서 사는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건 기분이라 마트에서는 그냥 지나치는 물건도 팝업스토어 쓱 둘러보다 보면 사고 싶어지기도 하니까. 그럴 땐 얌전히 상술에 현혹되어 준다. 미즈와라비모찌(水わらび餅)는 마트에서도 많이 파는데, 볼 때마다 귀엽게 생겼네 하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안 사 먹어 본 음식이다. 이번 기회에 한 번 ..

일본/음식일기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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