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벅스에 가을 시즌 메뉴가 출시되었다. (2022.09.01 ~ ) 아직 날씨는 여름인데, 벌써 가을 메뉴라니...
음료는 프라푸치노 1종류랑, 라떼 1종류인데, 라떼는 지역에 따라(동부, 중부, 서부) 메뉴가 달라서 총 3종류가 있었다.
그 지역에 안가면 먹어볼 수 없는 건... 기간 한정, 지역 한정에 환장하는 일본에 살면서 포기한 지 오래ㅋㅋㅋ
오늘 마로네 카시스 프라푸치노(マローネカシスフラペチーノ)랑 중부 지방 한정 라떼인 허니 마롱 라떼(ハニーマロンラテ) 먹어보고 왔다.
마로네 카시스 프라푸치노는 첨에 메뉴보고 밤이랑 카시스가 무슨 조합인가 했는데, 밤의 진한 맛이 있으면서 카시스 시럽이 상큼해서 나름 밸런스가 좋았다. 휘핑은 원래 별로 안 좋아해서 웬만하면 빼먹기 때문에 없음ー
허니 마롱 라떼는 스벅라떼+밤시럽(약간 걸죽해짐)+휘핑+꿀+밤 토핑의 정직한 맛... 하지만 꿀과 밤은 실패 없는 조합이지
저번 기간 한정이었던 지모토 프라푸치노 중에 이시카와 호우지차 프라푸치노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저번 한정이 끝난 건 아쉽지만... 꾸준히 신메뉴가 나와줘서 가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수도권이 중부 지방이던가? 물론 더 분명한 서쪽이 있고 더 분명한 동쪽이 있어서 중간이라면 중간이지만, 지금까지 동서로 분리할 때는 동쪽에 속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중이라 동부지방 한정 라떼가 있을 줄 알 았는데, 중부 지방 한정 라떼가 있었다ㅋㅋㅋ
업종을 불문하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가게가 스타벅스라 참 자주도 간다 싶은데, 어쩌겠음 방은 좁아 죽겠고 답답하면 나와서 앉아 있을 데가 필요한데 만만하고 가까운 게 스타벅스일 뿐... 오늘은 스벅 가서 있다가 집으로 귀가할 때쯤 스벅에서 사귄 친구가 들어오고 있어서 잠깐 얼굴 보고 인사했다 ㅋㅋㅋ 스벅에 죽치고 있으면 좋은 점, 동네 친구도 사귈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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