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밥을 먹고 카페를 찾아서 방황하며 걷다가 저 멀리 랜디스도넛(네이버 지도)의 상징물인 도넛 조형물이 보이길래 가보기로 했다. 지금까지 이름만 들어보고 처음 가보는 거라서 완전 기대. 건물 하나가 전체 다 랜디스 도넛인 것 같아 보였고, 1층에는 도넛을 구매하는 카운터, 2~3층이 매장 내 식사가 가능한 카페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일단 1층에서 도넛을 구매. 마음 같아서는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점심을 먹고 난 뒤였기 때문에 동생과 하나씩 2개만 맛보기로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고민해서 베어클라우와 민트 초콜릿 도넛을 선택. 구매한 도넛을 가지고 2층에 올라가서 음료를 주문했다. 2층은 이런 느낌. 음료의 이름들이 다 특이해서 이름만 보고는 무슨 맛인지 전혀 모르겠는 음료가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