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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카페 7

[일본 카페] 하라주쿠 NOA COFFEE / 노아 커피 : 와플 맛집인데 와플은 안먹음

하라주쿠 메인거리에 들어가자마자 우측에 위치해 있는 노아 커피(NOA COFFEE 구글맵)에 가보았다. 와플맛집으로 유명한 카페인데 우리는 딱히 뭘 먹으러 간 게 아니고 쉬러 간 거라 와플은 먹지 않았다. 그런데 진짜 와플이 맛있긴 한지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와플 먹고 있더라. 사실 점심시간 되기 조금 전에 갔는데 대기 줄이 있어서 포기하고 하라주쿠 거리를 한 바퀴 돌면서 가챠로 돈을 좀 탕진한 다음에 12시쯤 되어서 다시 방문을 했다. 그때는 다행히 대기가 없어서 바로 들어갔다. 일단 우리가 카페에 있을 동안은 대기가 쭉 없었는데 8할~9할 정도 테이블이 로테이션을 돌며 계속 만석 상태였다. 우리가 나올 때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그런가 한 두 팀정도 대기 팀이 있는 듯 보였다. 가게 전체 풍경은 이..

일본/음식일기 2024.02.24

일본 카페 탈리스 커피(TULLY'S COFFEE、タリーズコーヒー) 2시간 제한 이용제 (일부 점포)

밖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딱히 갈 곳이 없으면 카페를 가게 되는데, 그럴 땐 보통 스타벅스를 간다. 그런데 근처에 스타벅스가 없거나 스타벅스에 자리가 없으면 다른 카페를 찾게 되는데, 그럴 때 만만한 카페가 탈리스 커피(TULLY'S COFFEE、タリーズコーヒー) 또는 도토루 커피(DOUTOR COFFEE、ドトールコーヒー )다. 오늘은 탈리스 커피에 갔는데 매장 이용 시간제한이 있었던 얘기를 해보겠다. 일본에 스타벅스 점포가 약 1700개 점포가 있고(카페 체인 1위라고 함), 탈리스는 약 700개 점포가 있다고 하니 스벅과 비교하면 매장 수는 많이 적어 보이지만, 700개면 절대 적은 점포수가 아니기 때문에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카페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탈리스 커피는 일본에서 스타벅스랑 가장..

일본/일상일기 2023.11.30

[일본 카페] 커피 맛집 SAZA COFFEE (サザコーヒー) / 장군 커피, 밀크레이프

커피 알못이지만 일본에서 완전 취향인 커피 맛집을 찾았다. SAZA COFFEE라는 카페인데, 내가 갔던 곳은 도쿄역 옆에 있는 KITTE丸の内라는 쇼핑몰 안에 있는 サザコーヒー KITTE丸の内店이었다. 1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가게 내부는 대체로 어둡고 벽돌 창고 안에 들어온 것 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였다 카운터 테이블 위주로 되어있어서 카페라기보다는 바깥은 느낌이 났다. 자리는 다 합해서 15석~20석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이 날 이 쇼핑몰에서 추첨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행사 경품으로 쇼핑몰 내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 700엔을 받아서 그걸 쓰려고 갔다. 쇼핑을 하다가 지쳐서 14시쯤 방문했는데, 대기가 3팀 정도 있어서 바로 앞에 있는 광장에서 늘어져있다가 16시쯤까지 같은 건물에서..

일본/음식일기 2023.05.21

[일본 디저트] 수제 스콘, 치즈케이크 Good day for you / 사과 시나몬 스콘, 말차 다이나곤 스콘

Good day for you(사이트, 도쿄 아오야마 본점 구글맵)라는 수제 치즈케이크와 스콘을 메인으로 판매하는 카페의 스콘을 먹어볼 기회가 있었다. 지점이 도쿄 1군데(본점), 오키나와 1군데 이렇게 딱 2곳이 있는데, 이벤트로 여기저기 팝업스토어를 많이 여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가게 같다. 도쿄 지점은 아오야마에 위치해 있는데, 아오야마~오모테산도는 시부야 옆동네에 위치한 럭셔리 동네(?)로 한국의 압구정이나 청담동 같은 느낌의 동네이다. (아오야마와 오모테산도에 대해 잘 설명해 놓은 관광 정보 페이지 링크) 직접 카페에 방문한 건 아니라 카페가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구글맵 후기를 보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귀엽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일본 카페답지 않게 테이블 수도 꽤 되는 것 같다...

일본/음식일기 2023.05.02

[일본 생활] 파워 내향 인간의 주말 일상 기록 / 회사 동기와 후배와 식사, 킥복싱, 물건(맨션) 내람 등

내향 인간에게 주말 이틀 연속 풀 외출은 별 일이기 때문에, 기왕이니까 이 별 일에 대해 일기처럼 기록해 보겠다. 먼저 토요일은 같은 동네에 사는 회사 동기와 후배와 점심을 먹기로 한 날이어서 역 앞에서 12시에 만났다. 지금까지 동기랑만 같은 동네인 줄 알았는데, 후배 중 한 명도 같은 동네라는 걸 알게 되어서 마련된 자리였다. 다들 기본적으로 외출은 잘하지 않는 모양이라 동네에서 만나도 알고 있는 음식점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 갔다. 지나다니면서 매번 조명이 멋지다고 생각했던 곳이었는데, 음식도 맛있었고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1800엔으로 가격도 괜찮았다. 밥 먹으면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부슬비가 그칠 때쯤 나와서 동네를 돌아다니다 귀여운 카페를 발견해..

일본/일상일기 2023.04.20

[일본 디저트 카페] 도쿄 에비스, 교토 토미나가쵸 맛집 / 일본풍 아이스크림 전문점 OUCA (櫻花, 오우카)

OUCA (櫻花 공식 홈페이지)는 일본풍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가게 이름인 오우카(櫻花)는 桜花의 번체자이며, 벚꽃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일본풍이라는 단어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일본 각지의 식재료를 이용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주로 판매한다는 의미로 적당히 의역해 봤다. 일본 각지에서 신선한 "제철" 재료를 공수해서 바로 만들어 판매하는 게 이 아이스크림 가게의 차별점. 그래서 레귤러 메뉴는 물론 있지만 기간 한정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자주 바뀌고, 일반적으로 접할 수 없는 맛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쌀, 인절미, 흑임자, 카린토, 말차, 호우지차 등... 으르신들 입맛을 가진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너무 좋아. 아이스크림을 메인으로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음료류..

일본/음식일기 2022.12.06

[일본 디저트 맛집] 과일 전문점 / 쿄바시 센비키야 / KYOBASHI SENBIKIYA / 京橋千疋屋

교바시 센비키야 (京橋千疋屋)는 일본의 고급 과일 전문점이다. 단순히 과일만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판매하는 과일을 이용하여 만든 식사나 디저트를 위주로 판매하는 레스토랑, 과일 케이크만을 판매하는 케이크 샵을 운영하기도 한다. 나는 지금껏 센비키야를 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에서만 많이 보고 지나가며 와... 과일... 겁나 비싸다... 같은 인상만을 갖고 있었던 가게라서 레스토랑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후지사와에 놀러 갔다가 매장을 발견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내가 방문한 지점은 쿄바시 센비키야 후르츠 카페 (京橋千疋屋 フルーツパーラー)로 디저트 위주로 판매하는 카페였다. 점심 먹고 나서 카페를 찾다가 알게 된 곳이었는데, 식사시간이었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앞에 2~3명 정도 대기인원이 있었고, 잠깐 ..

일본/음식일기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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