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칫솔을 사러 돈키호테에 들렀다가 배드 클루로 친근해진 세븐틴으로 포장된 떡볶이가 산더미처럼 쌓여있길래 궁금해서 맛별로 하나씩 구매해 보았다. 하나에 세금 포함 324엔이었다. 한국에서는 얼마에 파는지 모르겠지만 어마무한 요즘 한국 물가 생각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얼마 전에 다른 마트 갔다가 이거랑 똑같은 세븐틴 사진 박힌 과자 같은 것도 봤는데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제품이지 싶다. 잇츠온이라는 회사라는데 처음 들어봐서 검색해 봤더니 한국 야구르트의 새 이름이라더라. 오 구성품은 떡볶이 떡, 분말가루, 일회용 미니 포크. 조리법도 재료 다 때려 넣고 용기에 표시된 선까지 물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끝. 흔한 편의점 인스턴트 떡볶이였다. 조리법에는 기호에 맞게 계란이나 파 등 재료를 추가해서 먹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