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뭐 일본인의 소울푸드인 우동... 유명한 우동 가게가 많지만 그중에서 패스트푸드식 우동의 대명사 하나마루 우동(はなまるうどん)은, 대형 쇼핑몰의 푸드코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동 체인점이다. 3대 규동 체인점인 스키야, 요시노야, 마츠야의 우동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빨리 나오고 맛도 있고 저렴해서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고 싶을 때 매우 좋은 선택지이다. 처음 일본에 와서 하나마루 우동을 먹었을 때 주문 방식을 매우 신기해 있던 기억이 있는데, 학교 급식 시스템 마냥 줄을 서서 식판을 들고 먹고 싶은 튀김을 고르고(옵션), 우동을 주문하고 그 자리에서 우동을 받은 후, 밥을 고르고(옵션) 계산을 하면, 바로 자리에 가서 앉아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맥도날드에서 버거가 나오는 걸 기다리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