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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맛집 2

샤로수길/서울대 입구 맛집 : 카페 황홀경(恍惚境) 방문 후기

싯다에서 저녁을 먹고 나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본격적으로 얘기를 나누러 카페 황홀경(恍惚境)에 방문했다. 설입이 나와바리인(?)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간 카페인데 사실 친구도 처음 가는 곳이라고 했음ㅋㅋ 지도에 핀이 꽂혀있는 곳에 건물이 없어서 뭐지? 하고 둘러봤는데 옛날 주택 대문 같은 곳에 이렇게 어두운 간판이 붙어있었고, 카페는 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요즘에는 이렇게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싶을 정도로 찾기 어렵게 해 놓는 카페가 굉장히 많은 것 같다. 물론 서울 땅값이 미친 듯이 높아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구석에 매장을 낼 수밖에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긴 하겠지만 그게 또 어떻게 잘 포장이 되어서 힙한 취급을 받는 듯하다. (노파심에 덧붙이는 문장 : 그런 현상에 대해 딱히 부정적으로 ..

샤로수길/서울대 입구 맛집 : 일식 퓨전 음식점 전골집 싯다 방문 후기

샤로수길에서 친구를 만나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전골집 싯다를 방문했다. 일본에서 잠깐 한국에 들어왔는데 일식 분위기 낭낭한 곳을 가는 게 좀 그랬지만? 반대로 한식 일식 퓨전은 한국에서 밖에 먹을 수 없는 음식이기도 하니까? 음 세이프. 시그니처 메뉴는 묵은지한우대창전골인 듯했지만 나는 족발수육이 처음 들어보는 메뉴라서 궁금했다. 그래서 족발수육을 먹었다. 묵은지한우대창전골에 대한 후기는 네이버 지도 리뷰에 많다. 좁은 공간에 테이블이 4인 7~8개 정도로 매장이 작은 건 확실히 일본느낌이 나긴 했다. 사실 대학가의 대부분의 가게가 그렇듯 밥만 먹는 곳은 아닌 것 같고 전골을 안주로 술을 먹는 술집 느낌이 더 강했다. 우리 테이블 말고는 다 술 하고 계셨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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