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기념품으로 유명한 도쿄타마고 고마타마고 (東京たまご ごまたまご)가 아이스크림으로 출시된 걸 발견해서 먹어보았다. 우선 고마타마고는 달걀모양의 빵 안에 검은깨앙금을 넣어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을 시킨 달달한 디저트이다. 관광객들이 일본 여행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는지 공항에서는 반드시 볼 수 있고, 일본 사람들도 다른 도도부현에서 도쿄로 올일이 있으면 오미야게로 많이 사간다. 나도 이걸 처음 먹어 본건 간사이에 살았을 때 연구실 선배가 도쿄에 회사 면접을 갔다 오면서 오미야게로 사 왔을 때였다. 나도 얼마 전에 주말에 잠깐 한국을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우연찮게도 그때 가족들 선물로 공항에서 고마타마고를 사갔다. 나도 그렇지만 동생도 부모님도 흑임자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 다들 맛있게 먹을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