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식일기

[일본 맥도날드] 기간 한정 삼각 초코파이의 계절

아케님 2022. 11. 1. 19:05
728x90
728x90
SMALL

날씨가 쌀쌀해질 때쯤 시작되는 맥도날드의 광고 산!카쿠! 초코파이노 키세쯔~ 올해는 쿠로랑 시로노오우사마 두 개의 맛이 나왔다. 쿠로는 초코맛 시로노오우사마는 화이트 초코 & 바닐라맛이다. 매년 바닐라, 쿠앤크, 딸기 등등 다양한 맛이 나오는데, 올해는 정석의 초코 / 화이트 초코&바닐라 조합. 그런데 느지막하게 갔더니 쿠로만 남아있어서 시로를 못 먹어보게 되었다. 아숩...

일본 맥도날드 2022 삼각 초코파이

728x90

이번에 포장지가 귀여움. 맛은 페스츄리 반죽에 초코 소스가 들어있는 안정적이고 무난하게 맛있는 다들 알법한 맛. 음 나는 재밌는 맛이 더 좋아서 이번 시즌은 좀 아쉽다. 다음 시즌은 좀 더 도전적인 맛을 내주게.

일본 맥도날드 2022 삼각 초코파이 쿠로

화제의 삼각 초코파이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예전부터 깔끔하게 먹는 법에 대한 고찰(...)이 소소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삼각 초코파이 포장지가 양옆으로 열리게 되어있어서, 삼각형의 양옆부터 먹게 되는데 그렇게 먹다 보면 중간쯤 먹었을 때 안에 소스가 한 번에 왕창 나와서 손에 다 묻기도 하고, 삼각 초코파이 반죽은 페스츄리처럼 겹겹이 쌓여있는 반죽이라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지는 구조를 가진 굉장히 먹기 불편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728x90

그래서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깔끔하게 먹기 위한 팁이 다양하게 공유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포장지에서 아싸리 다 꺼내서 삼각형의 중간 꼭대기부터 먹는 것. (사실 광고에서부터 이렇게 먹긴 함) 이건 부스러기에 대한 대책은 무시한 방법이긴 하지만 이번에 한 번 그렇게 먹어 보았다. 

일본 맥도날드 2022 삼각 초코파이 쿠로

검증 결과 : 첫 입에 소스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소스가 흘러내려 손에 묻는 일은 없었지만, 부스러기 떨어짐에 취약하고, 손에 파이를 직접 쥐어야 하기 때문에 (포장지 활용 x) 손에 기름이 다 묻으며, 위생적이지 않다. 이 방법은 탈락. 다음에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덤 : 그리고 이번에 맥 더 치킨 -갈릭페퍼의 일격-이라는 상품이 나왔길래 덤으로 사 먹어 봤는데, 닭가슴살? 사사미? 부위의 치킨이었다. 갈릭페퍼라고는 하는데 갈릭은 안 느껴지고 페퍼만 조금 느껴졌다.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저거 2조각에 230엔이라니 맥도날드 치고는 비싸서 한 번 먹어본 걸로 만족. 습.. 아닌가 맥너겟 5개에 200엔인 거 보면 적당한 가격인가? 근데 또 생각날 만큼의 맛은 아니었다. 치킨 먹으니까 생각났는데 맥너겟 소스 새로운 맛 나왔으면 좋겠다. 작년엔가 기간 한정으로 나왔던 체다치즈맛 소스가 엄청 맛있었는데...

맥 더 치킨 -갈릭페퍼의 일격-

이번 일본 맥날 기간한정 상품 후기 기록 끄읕


일본 맥도날드 관련 다른 포스팅

 

[일본 맥도날드] 2023년도 2월 기간한정 / 맥도날드 첫 아시안페어, 맥너겟 / 탄탄더블비프 버거,

이번 페어는 맥도널드에서 하는 첫 번째 아시안페어라고 한다. 아시아를 테마로 3가지 버거를 기간 한정으로 출시했다. 솔직히 메뉴만 보면 어디에 아시안 속성이 표현된 건지 잘 모르겠고, 햄

diarykae.tistory.com

 

[일본 맥도날드] 일본 가을 제철 음식 츠키미 버거

바로 맥도날드 츠키미(月見) 버거… 달을 이미지 해서 노랗고 표면이 매끈한 번즈와 두껍고 동그랗게 모양 잡힌 계란후라이가 특징인 버거다. 츠키미 버거 선전이 나오기 시작하면 아직 덥지만

diarykae.tistory.com

 

[일본 맥도날드] 기간한정 메뉴 : 그라코로(グラコロ) 버거, 비프스튜 파이(ビーフシチューパイ)

좀 늦었지만, 올해도 돌아온 맥도날드 정기 시즌 그라코로 버거와 비프스튜 파이를 먹었다. 그라코로(グラコロ)는 그라탕(グラタン)+고로케(コロッケ)의 약어라고 해야 하나, 합성어라고 해야

diarykae.tistory.com

 

728x90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