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식일기

후짱보다 더 맛있는 후가시 발견 : 두 번 바른 후가시 (二度ぬりふ菓子)가

아케님 2024. 4.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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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가시를 좋아해서 꽤 자주 사 먹는데 저번에 소개했던 돈키호테에서 구매할 수 있는 후가시인 후짱(ふーちゃん) 말고 더 취향인 후가시를 찾았다. 바로 두 번 바른 후가시 (二度ぬりふ菓子)라는 후가시다.

두 번 바른 후가시 (二度ぬりふ菓子)

이름 그대로 흑설탕 소스를 2번 발라서 구운 후가시라서 바깥 부분인 소스 코팅이 두껍고 단 맛이 더 진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부분은 가장자리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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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바른 후가시 (二度ぬりふ菓子)

후짱과 다른 점이라면 모양이랑 식감. 후짱은 한 조각이 손가락 정도 길이에 좀 더 두꺼운 편이고, 두 번 바른 후가시는 한 조각이 좀 더 얇고 후짱 2조각을 합친 정도의 길이이다. 그리고 후가시 특유의 파사삭한 식감은 비슷하지만 후짱이 좀 더 부드럽게 녹듯이 없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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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바른 후가시 (二度ぬりふ菓子)

두 번 바른 후가시는 한 봉지애 대략 100그람 정도(7개 들어 있음), 후짱은 135그람이 들어있는데(개수는 모르겠음) 가격은 비슷하게 300엔 초반대 인걸 생각하면 두 번 바른 후가시가 훨씬 비싸긴 하다. 하지만 이미 더 자극적인 단맛에 익숙해져서 계속 두 번 바른 후가시를 사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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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가시는 흑설탕 소스가 디폴트긴 하지만 사쿠라나 말차 소스를 바른 후가시도 있다고 해서 찾아다니고 있는데 흔치 않은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꼭 찾아서 먹어보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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