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노조에서 정기적으로 각종 이벤트를 여는데 얼마 전에는 방탈출 게임을 기획해 주셨다. 4~6명이 한 팀이 되어서 방탈출 보드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벤트였는데, 같은 부서 후배가 재밌을 거 같은데 같이 할 사람 없냐고 물어보길래 나도 참여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너무너무 재밌었고 기회만 된다면 다른 버전도 싹 다 해보고 싶었다. 이번에 플레이한 방탈출 보드 게임은 EXIT THE GAME 荒れはてた小屋 라는 게임이었고, 한국은 같은 키트가 '버려진 오두막'이라는 제목으로 출시가 되어있더라. 게임 키트 가격은 2500엔인데 보통의 보드게임과 같이 계속 반복해서 사용하는 키트는 아니고 한번 쓰고 버리는 보드 게임이다. (당연함 방탈출임) 원래 참여하는 사람들을 랜덤으로 묶어서 팀을 나눌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