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국에 가서 인생 처음으로 클라이밍을 해보았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지만 좀처럼 시간을 만들어서 가지를 못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노는 김에 해보고 싶었던 클라이밍을 하러 간 거다. 광화문~종로 근처에 있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동생이 종로 근처에 있는 클라이밍 짐을 알아봐 주었다. 우리가 간 곳은 PEAKERS CLIMBING GYM 종로점(네이버지도)이었고, 1시간 체험강습을 받고 당일 종일 이용을 할 수 있는 코스를 3만 원에 예약할 수 있었다. 일단 첫인상은 위치가 너무 알기 어려운 곳에 있다는 거였다. 처음 방문을 하는 사람들에게 전혀 친절하지 않은 위치와 안내... 무슨 커다란 빌딩의 지하에 있는 클라이밍 짐이었는데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까지는 아무 안내가 없어서 이 건물에 있는 게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