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라식을 해서 안구건조증이 있고 하루 24시간 중 18시간 모니터를 보고 살기 때문에 눈이 항상 피로한 편이다. 한국에 있을 때는 라식을 받은 안과에서 안약을 처방받아 사용해 왔지만, 일본에 살고 있는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체제를 찾다가 정착한 게 이 로또(ロート) 제약회사의 디지아이(デジアイ)라는 안약이다. 옛날에는 미쿠와 닮은 캐릭터가 패키지에 떡하니 그려져 있어서 엄청 눈에 띄었었는데 언젠가부터 평범하고 깔끔하게 바뀌었다. 정가는 968엔이지만 드럭스토어에 가면 세금 포함 700엔대에 많이 판다. 패키지와 제품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놓고 온라인 기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함을 타깃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블루라이트 데미지에 의한 안구 피로에 직빵이라나. 안약 본체와 안약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