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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67

[일본 생활] 스테이크 먹고 쇼핑몰 식품관 디저트 쇼핑 / 회사 동기랑 하루종일 논 일상 기록

오늘은 오랜만에 동기와 점심을 같이 먹고 옆 동네까지 슬슬 산책을 가서 맛있는 디저트를 많이 사냥해 왔다. 얼마 전에 지진 대피 훈련하면서 동기랑 잠깐 F2F로 이야기하면서 오늘 같이 점심 먹자고 약속을 해서, 오랜만에 멀리까지 나갔다 왔다. 서로 바로 앞에 살아서 항상 만난 다음 이동하면서 뭐 먹을지 정하는데, 오늘은 스테이크의 아사쿠마(ステーキのあさくま)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주말 점심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아 20분 정도 대기를 탄 후에 착석해서, 주문을 하려는데 어플 등록하면 대왕 새우튀김이 무료라고 해서 덥석 받아먹음. 무료로 받은 새우튀김이 왕크고 속까지 꽉 차 있는 알찬 새우튀김이라 아주 만족스러웠다. 런치 세트로 하면 메인 메뉴 + 수프 또는 샐러드 + 빵 또는 밥 + 드링크가 세트..

일본/일상일기 2022.11.19

[일본 여행] 도쿄 근교 요코하마 / 포레스트 어드벤처 요코하마 (FOREST ADVENTURE YOKOHAMA)

포레스트 어드벤처(FOREST ADVENTURE, フォレストアドベンチャー)는 이름 그대로 숲에서의 모험을 컨셉으로, 숲 속의 나무들과 다양한 지형을 이용하여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인공 구조물을 만들어 놓은 아웃도어파크이다. 전체적으로 밑의 사진처럼 울창한 나무들 사이사이에 다양한 방식으로 길을 만들어 놓은 형태로 되어있고, 지정된 코스를 따라서 이동을 하며 사이사이의 설치되어 있는 액티비티(그물망, 흔들 다리, 나무다리, 집 로프 등)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홈페이지에 보면 정식 코스는 5개가 있는데, 포레스트 어드벤처 요코하마(요코하마 말고도 일본 전국에 14개의 지부가 있음)는 3개의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 조건은 각 코스마다 다르나, 기본적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다 마련..

일본/여행일기 2022.11.13

[일본 생활] 일본에서 마라탕 먹기 / 치빠오 마라탕 (七宝麻辣湯, チーパオマーラータン)

나는 한국에 마라탕 유행이 시작하기 전에 일본에 와서, 소식으로만 마라탕이라는 음식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케이스라서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마라탕에 대해 별생각 없이 지내다가 대역병이 창궐하기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한 번 한국에 놀러 갔을 때, 처음으로 동생과 친구가 마라탕 집에 데려가 줘서 마라탕을 먹어보게 되었다. 처음 먹어본 소감은 대학 다니던 시절 중국인 유학생 동기가 연구실 나베 파티할 때 해주던 훠궈랑 비슷한 음식이구나... 나는 사실 마라탕을 알고 있었구나... 였지만, 그 뒤로 일본에 돌아와서도 이상하게 한국에서 먹은 마라탕이 가끔 생각나서 일본에서도 한국에서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마라탕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나 찾아보게 되었다. 그렇게 알게 된 마라탕 집이 몇 군데 있었는데, ..

일본/음식일기 2022.11.09

[일본 생활] 일본에서 HSK (중국어 능력 검정 시험) 시험 보기

일본에서 시행되는 HSK(중국어 능력 검정 시험, 중국어 수평 고사)는 크게 2가지 방식이 있다. 필기시험 ( 필기시험 접수 공식 사이트 ) : 지정된 시험 장소에 가서 해답 용지에 손으로 해답을 작성 인터넷 시험 ( 인터넷 시험 접수 공식 사이트 ) : 지정된 시험 장소에 가서 컴퓨터로 해답을 입력 ( = IBT 방식) 두 시험 방식은 시험을 보는 방식만 다르고 그 외의 모든 것은 같다. (시험 일정이나 난이도에 따른 문제 등) 그러니까 자기가 편한 방식을 고르면 되는 거다. 이 포스팅은 내가 경험했던 걸 기준으로 쓰는 것이므로 인터넷 시험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근데 필기시험도 대체로 비슷하다. 접수하는 사이트는 다르니까 그것만 주의하자.) 시험이 진행되는 절차 (요약) 시험 일정 확인 (인터넷 시험..

[일본 생활] 절세인듯 절세아닌 절세같은 후루사토 납세(ふるさと納税)로 절세도 하고 10000엔도 벌기

일본의 세금은 무섭다. 세금+이것저것 원천징수로 나가는 금액을 제외하고 내 통장에 입금되는 실수령액을 보면 이게 맞나 싶다 진짜로....... 거의 3분의 1이 날아가 있음..... 이러니까 백 년 만 년 디플레에 서민만 죽어난다는 소리가 들리지 싶다 쓸 돈이 있어야 경제를 돌리든 뭐든 할거 아니니 (이하 각설) 그런 일본 직장인들이 절세를 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후루사토 납세이다. 어느 나라든 비슷하겠지만 일본도 도쿄나 오사카, 나고야 등 대도시에 일자리가 집중되어있다보니, 시골 지방에는 세금을 낼 수 있는 일하는 인구가 적어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가 많다. 그런 지자체들에게 기부금을 내면, (지불한 기부금액-2000엔) 을 다음 연도의 주민세에서 감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이다. 그러니까 사..

[일본 생활] 동네 단골 인도 커리 맛집 + 게임센터

한 3년째 주말마다 꼭 가는 동네 맛집이 있다. 일본은 카레를 사랑하는 나라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인도식 커리 집도 굉장히 많다. 어디 여행가서 맛집 찾으면 인도 커리집이 꼭 하나씩은 있음 이사 와서 인도 커리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 알게 된 가게인데, 첫날부터 에피소드가 생겨서 어쩌면 그걸 계기로 3년째 다니는 중이다. 처음 간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가서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까 현금을 안 가져온 걸 깨달았고… 그 외 결제 수단이 페이페이(큐알코드 결제)나 마스터 카드였는데, 페이페이는 사용하지 않았고, 카드는 비자 카드뿐이었다 ㅋㅋㅋ 그래서 우째요,,, 하고 있는데 주인분(인도분)이 그냥 가도 괜찮다고 다음에 와서 오늘치도 계산하라고 기분 좋게 얘기해 주셔서 다음날인 일요일에도 가서 점심 먹고..

일본/일상일기 2022.09.03

[일본 회사] 일년에 두 번 출근맨의 출근날

오늘은 아니고 2022.8월 말에 오랜만에 출근해서 잊어버리기 전에 출근했던 날 일기를 써야겠다 싶었다. 코로나 터진 이후로 지금까지 100% 재택근무라서, 건강검진 같은 특별한 일 아니면 회사에 갈 일이 없다. 그렇게 출근을 해도 오전에만 출근, 오후에는 집에 복귀해서 다시 재택, 이런 식으로 오전이나 오후만 출근하는 게 대부분... 회사차원에서 출근 인원 비율을 관리하는 거라 출근하려면 부장님 허락까지 받아야하는 상황이다. 회사에 업무 상 반드시 현장 출근이 필요한 직무가 있어서 그 분들이 캐퍼가 디폴트로 있기 때문에, 우리 부서 같은 컴퓨터로 모든 업무가 가능한 부서는 기본적으로 출근자 수가 0이다. 2020년도부터 지금까지 쭉~ 그리고 앞으로도 재택이 기본 근무 형태가 될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일본/일상일기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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