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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브랜드 3

일본의 귀여운 생활 잡화 브랜드 : 블루 블루엣 (Blue Bleuet)

요즘 블루 블루엣 (Blue Bleuet)이라는 브랜드의 상품들이 너무 귀여워서 종종 기웃거리고 있다. 지나가는데 너무 귀여운 인형이 있어서 구경하다가 알게 된 브랜드이다. 그 인형은 못 참고 사버렸다. 망충하게 생긴 두 손에 꽉 차는 극세사 우무문어 인형이다. 감촉이 너무 좋아서 책상에 두고 잘 주물주물거려주고 있다. 인형 말고도 각종 의류, 잡화, 식품 등을 파는 난데모야상인데, 뭐가 되었든 귀여운 거라면 일단 다 들이는 듯하다. 옷이나 가방 같은 몸에 착용하는 거라면 귀여운 스타일이 딱 질색이지만 귀여운 장식품이나 잡화는 꽤 좋아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다른 날 또 구경을 갔다가 마침 머그컵이 필요했는데 동생 닮은 쿼카가 '안아줘요' 하고 있길래... 샀다. 이 머그컵 시리즈고, 마늘고양이도 조..

일본/일상일기 2024.03.28

[일본 브랜드] 심플 & 미니멀 테마 생활용품의 대표, 야마자키 실업 : 타워 시리즈 (山崎実業 : tower タワーシリーズ) 소개 & 제품 사용 후기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브랜드'라고 했을 때 어디가 떠오르나고 묻는다면, 나는 딱 세 곳정도가 떠오른다. 첫 번째는 무지(무인양품), 두 번째는 야마자키실업, 세 번째가 니토리다. 한국에서는 무인양품의 인지도가 나머지 두 곳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야마자키? 니토리이? 그게 무슨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냐고 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 니토리는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는 가구 및 생활용품 판매점이고, 야마자키실업의 타워 시리즈도 심플 & 미니멀을 추구하는 생활용품 브랜드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최근에 집정리를 위해 이것저것 생활용품을 들였는데, 내 취향의 심플 이즈 베스트 디자인은 물론이고 원하는 제품은 웬만하면 다 있는 라인업의 충실함, 집 정리에 있어서 추구하는 기능성까지 ..

[일본 브랜드] 요시다 포터 YOSHIDA PORTER / SMOKY 스모키 반지갑 구매, 사용 후기

지갑이나 가방, 옷보다는 전자기기와 각종 디지털 콘텐츠들에 돈을 집어넣는 나는 지금까지 10년 전쯤 동생이 생일선물로 준 제이에스티나 지갑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 똑딱이가 한 5년 전쯤부터 고장이 나있었지만 별로 불편하지도 않고, 굳이 바꿀 생각도 안 들어서 앞으로도 별 일이 없으면 계속 사용하려고 했다. 그런데 별 일이 생겼다. 이번에 동생이 일본여행을 와서 내 지갑 좀 바꾸자고 하며, 일본에 요시다 가방 포터 (吉田カバン ポーター , PORTER)라는 브랜드가 유명하다고 매장으로 데리고 가줘서 지갑을 바꾸게 되었다. 색이 화려하거나 쓸데없는 장식이 달려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런 내 맘에 쏙 드는 디자인들의 지갑이 많았다. 기능이 충실하고 깔끔하고 투박한, 옷에 비유하자면 카고바지 같은 느낌..

일본/일상일기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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