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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맛집 17

[일본 디저트] 지금까지 가봤던 디저트 크레페(크레이프) 맛집 가게, 먹었던 크레페 기록

한 때 크레페에 돌아버려 가지고 어디만 가면 크레페를 찾아 먹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사진을 위주로 지금까지 일본에서 먹었던 크레페 사진을 털어보겠다. 지금은 좀 질려버려서 자주 먹지는 않고, 먹어도 디저트 크레페 말고 식사 크레페를 많이 먹는 듯하다. 근데 또 가끔 먹으면 맛있음. 사실 크레페는 반쯤 생크림으로 먹는 맛이 있는 음식이지만, 나는 생크림 불호맨이라 웬만하면 생크림을 빼고 먹거나 커스터드 크림 또는 다른 맛 크림으로 토핑을 변경해서 먹는다. 생크림 빼고 먹을 거면 왜 크레페를 좋아하나... 그건 얇고 쫜득한 크레페의 반죽과 아이스크림이 좋기 때문이다. 이하 소개하는 가게 리스트 (구글맵 링크가 없는 가게들은 체인점이라 점포가 많기 때문에 안 넣은 것) 지유가오카(自由が丘) Merci c..

일본/음식일기 2022.11.06

[일본 라멘] 돈코츠 라멘 / 지로계 라멘 / 주문 방법 / 맛집

일본의 라멘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국물을 어떤 것 베이스로 간을 하냐에 따라서 시오(소금) / 쇼유(간장) / 미소(일본식 된장) / 돈코츠(돼지뼈) 라멘 등으로 구분한다. 근데 그런 구분과는 별개로 최근에 빡센 비주얼과 양으로 승부하는 지로계(二郎系) 라멘 가게들이 많이 생겨 났다. 지로계 라멘은 라멘 지로(ラーメン二郎)라는 라멘 가게가 유명해지면서 이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는 라멘 가게들이 많이 생겨 났는데, 그것들을 통틀어서 일컫는 라멘의 한 종류이다. 지로계 라멘은 대체로 야채 / 마늘 / 돼지 등 기름을 무료로 원하는 만큼 토핑 할 수 있고, 돈코츠를 베이스로 한 국물, 매우 굵은 면발, 굵게 썬 차슈를 사용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숙주 등 토핑이 무료이다 보니 지로계 라멘집에서 무리하..

일본/음식일기 2022.10.31

[일본 맛집] 요코하마 맛집 / 수제 치즈 뷔페 레스토랑 / goodspoon

수제 치즈 레스토랑 goodspoon (클릭 시 공식 홈페이지) : 치즈가 먹고 싶어서 어디 괜찮은데 없나 찾다가 알게 된 레스토랑인데, 런치세트를 주문하면 메인 메뉴 하나에 다양한 치즈와 빵을 무한리필(타베호다이/뷔페식)로 먹을 수 있다! 평일 점심 기준 런치세트는 1980엔부터 메인 메뉴에 따라서 추가금이 붙을 수 있다. 메인 하나에 치즈랑 빵 무한리필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디너에 가도 치즈/빵 무한리필(600엔)이 있긴 한데 메인 메뉴를 따로 주문해야 해서 메인 메뉴를 추가할 경우 아무래도 가격이 조금 올라간다. 근데 술안주 한 두 개 정도만 시키면 오히려 더 싸진다.(메인 메뉴 주문이 필수인지는 잘 모르겠다.) 관동에 점포가 한 4개 있는 듯한데 나는 goodspoon ..

일본/음식일기 2022.10.26

[일본 라멘] 미소 라멘 맛집 / 몽고탄멘나카모토 : 북극 라멘 / 매운 라멘

일본에서의 매운 음식이란 무엇인가.... 일본 음식점에 음식의 매운 정도를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있다 해도, 매운 단계를 높이면 대부분 추가금이 들고 추가금을 내고 더 맵게 주문해도 신라면보다 덜 매운 게 현실이다. 나는 그렇게 매운걸 잘 먹는 편이 아닌데도 그렇게 느낀다. 아니 애초에 신라면이 맵다는 나라에서 뭘 바라겠나 싶다마는... 돈도 더 냈는데 만족할 정도의 맵기도 아닌 어설프게 이도 저도 아닌 음식이 나오면 열받으니까 그냥 돈 안 내고 안 맵게 먹는 게 물질적, 정신적으로 가장 가성비가 좋다. 근데 이 라멘집이 일본 와서 매운 걸 먹고 싶은데 매운 건 한국 인스턴트 라멘 정도밖에 없는 비극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준 라멘집이다. 몽고탄멘나카모토(蒙古タンメン中本)라는 미소(일본식 된장) 베이스 라멘..

일본/음식일기 2022.10.25

[일본 여행] 도쿄 근교 / 요코하마 중화 거리 음식 사진을 털어보자

여기 살면서 심심하면 놀러 가는 곳이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중화 거리인데, 아마 사람들이 요코하마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일 것이다. 하지만 요코하마역에서 내리면 낭패 본다는 점이 나름의 기믹.. 가장 많이 타는 JR철도를 기준으로 요코하마역이 아닌 사쿠라기쵸역(桜木町駅)에서 이시카와역(石川駅) 사이에 있는 역에서 내려야 한다. 사쿠라키 쵸 역은 미나토미라이에 가깝고 이시카와 역 쪽으로 갈수록 중화 거리에 가까워진다. 꽤 넓은 범위임에도 볼 게 많아서 걸어 다니는 게 어렵지 않다. 그리고 나는 몇 번을 가도 안 질려서 멀리 가긴 귀찮은데 여행기분 내고 싶을 때마다 자주 찾아와서 놀고는 한다. 오늘은 이 중에서 중화 거리에서 지금까지 먹은 음식들 사진을 모아 모아 털어보려고 함... * 분류 : 길거리..

일본/음식일기 2022.09.11

[일본 생활] 동네 단골 인도 커리 맛집 + 게임센터

한 3년째 주말마다 꼭 가는 동네 맛집이 있다. 일본은 카레를 사랑하는 나라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인도식 커리 집도 굉장히 많다. 어디 여행가서 맛집 찾으면 인도 커리집이 꼭 하나씩은 있음 이사 와서 인도 커리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 알게 된 가게인데, 첫날부터 에피소드가 생겨서 어쩌면 그걸 계기로 3년째 다니는 중이다. 처음 간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가서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까 현금을 안 가져온 걸 깨달았고… 그 외 결제 수단이 페이페이(큐알코드 결제)나 마스터 카드였는데, 페이페이는 사용하지 않았고, 카드는 비자 카드뿐이었다 ㅋㅋㅋ 그래서 우째요,,, 하고 있는데 주인분(인도분)이 그냥 가도 괜찮다고 다음에 와서 오늘치도 계산하라고 기분 좋게 얘기해 주셔서 다음날인 일요일에도 가서 점심 먹고..

일본/일상일기 2022.09.03

[일본 회사] 일년에 두 번 출근맨의 출근날

오늘은 아니고 2022.8월 말에 오랜만에 출근해서 잊어버리기 전에 출근했던 날 일기를 써야겠다 싶었다. 코로나 터진 이후로 지금까지 100% 재택근무라서, 건강검진 같은 특별한 일 아니면 회사에 갈 일이 없다. 그렇게 출근을 해도 오전에만 출근, 오후에는 집에 복귀해서 다시 재택, 이런 식으로 오전이나 오후만 출근하는 게 대부분... 회사차원에서 출근 인원 비율을 관리하는 거라 출근하려면 부장님 허락까지 받아야하는 상황이다. 회사에 업무 상 반드시 현장 출근이 필요한 직무가 있어서 그 분들이 캐퍼가 디폴트로 있기 때문에, 우리 부서 같은 컴퓨터로 모든 업무가 가능한 부서는 기본적으로 출근자 수가 0이다. 2020년도부터 지금까지 쭉~ 그리고 앞으로도 재택이 기본 근무 형태가 될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일본/일상일기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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