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에서 끼니를 때울 때는 대체로 만만한 푸드코트에서 먹게 되는데, 10번 중에 8번은 내가 좋아하는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먹는다. 나머지 2번은 다른 메뉴를 먹는데, 최근에는 한국 음식점인 푠푠샤 엄마 키친(ぴょんぴょん舎オンマーキッチン)에서 모리오카 냉면(盛岡冷麺)과 돼지고기 덮밥(はみだし豚丼) 세트를 먹어보았다. 푸드코트라서 테이블이 많지만 이렇게 가게 앞에도 앉을 수 있는 카운터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카운터석의 위생상태는 그렇게 좋지 않고 가방을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다른 테이블에서 먹고 싶었지만 식사시간이어서 여기 말고는 자리가 없었다. 계산대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진동벨을 받을 수 있는데, 진동벨이 울리면 음식을 받으러 가면 된다. 음식이 나오는 데까지는 5분 정도가 걸렸다. 내가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