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 음식일기

대전 은행동 중앙로 / 성심당 케익부띠끄 : 미니 딸기시루 후기

아케님 2024. 4.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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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시와 작별인사를 하기 전에 성심당 거리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했고, 언제부턴가 딸기시루로 엄청 유명해진 성심당 케익부띠끄(네이버 지도)에도 방문을 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위치

케익부띠끄에 들어가니 왼편으로 줄이 길게 서 있었는데, 그게 딸기시루 홀케이크를 기다리는 줄이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나는 딱히 뭘 살 목적으로 들어간 건 아니고 그냥 구경을 하러 들어간 거였는데, 미니딸기시루가 신제품으로 나와있어서 바로 구매해 보았다. 딸기시루가 유명한 건 맛도 있겠지만 가격도 한몫을 한다고 보는데(딸기가 쏟아지는 홀케이크가 4만 원대 와우), 미니딸기시루는 한 컵에 9000원으로 가격적인 메리트는 크게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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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맛이 궁금하지만 홀케이크를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나름 좋은 선택지라서 구매하는 사람은 많아 보였다. 엄청난 속도로 상품이 빠지고 진열되더라.

성심당 케익부띠끄 : 미니딸기시루

이건 그냥 눈이 맛있어서 찍었다. 하나같이 다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데, 종류가 하도 많아서 대전에 살아도 다 먹어보는 건 힘들 것 같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타르트들

이건 귀여워서 찍었다. 꿈돌아 누가 뭐래도 너가 바로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마스코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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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케익부띠끄 꿈돌이 마들렌

미니딸기시루의 늠름한 자태. 이게 그의 멀쩡했던 마지막 모습이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미니딸기시루

예쁘고 번듯하고 맛있어 보였던 미니딸기시루가 집에 도착한 모습이다. 음식 배달에 재능이 아예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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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게 단 초코 크림 + 폭신폭신한 스펀지 식감의 빵 + 적당히 맛있는 딸기의 조합이었는데, 비록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날 정도의 황홀한 맛 같은 건 아니었지만, 충분히 맛있었고 홀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어 지기에 충분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미니딸기시루의 수난

미니딸기시루는 딸기시루 한 판을 사고 싶어지게 하기 위한 미끼 상품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아 버렸고... 나는 대전을 떠 버렸고...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딸기시루

+ 성심당 케익부띠끄에서 파는 마카롱 꼬끄가 맛있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마카롱 꼬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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