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프로덕트(Standard Products)
스탠다드 프로덕트(Standard Products)는 일본 다이소가 운영하는 생활잡화 브랜드이다. 330엔대의 상품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심플하고 세련된 생활잡화나 일용품을 110엔~1100엔 사이의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경쟁 브랜드
주요 경쟁 브랜드로는 무인양품(MUJI)과 니토리(ニトリ)가 떠오른다. Standard Products의 상품들은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지만 MUJI에 비해서는 덜 미니멀하고, 니토리 보다는 상품 라인업이 다양한 느낌. 그리고 가격이 경쟁 브랜드들에 비해 더 합리적이다.
매장 분위기
방문한 매장이 사진은 못 찍게 되어있던 매장이었어서 공식 사진으로 대체한다. 그레이 메인에 우드를 곁들인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굉장히 차분한 느낌이다. 다이소 운영 브랜드인 만큼 장르 안 가리고 모든 분야의 생활 잡화를 판매한다.
구매품
이번에 가서 디퓨저 하나랑 손님용으로 사용할 실내용 슬리퍼를 하나 구매해 왔다.
아로마 디퓨저
디퓨저 종류가 진짜 많았는데, 약간 인원수 많은 아이돌식 운영(?)이었다. 이중에 니 취향 하나쯤은 있겠지st. 역시나 내 취향도 있었다. 내가 사 온 디퓨저 시리즈 말고도 수많은 시리즈가 있었다. 왜 이렇게 디퓨져에 진심인 걸까. 아무튼... 가격은 550엔이었다. 디퓨저 가격 거품 엄청난 녀석이라 저렴해도 1000엔은 기본으로 넘는데, 단돈 550엔에 이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이 아주 굿이다.
실내용 슬리퍼
슬리퍼는 330엔이었다. 사실 손님용 슬리퍼가 3개 필요한데, 맘에 들면 추가 구매할 생각으로 일단 1개만 사서 며칠 사용해 봤는데 꽤 괜찮은 상품이다. 발에도 딱 붙고 폭신하지만 엄청 두껍지는 않아서 여름용으로 딱이라고 느꼈다. 세탁기에 넣고 돌릴 수 있다는 게 하이라이트. 손님용 매우 적절하다.
대부분의 매장들이 규모가 어느 정도 있고 재밌는 아이디어 상품도 꽤 많아서 집 근처에 있다면 심심할 때 가서 괜히 뺑글뺑글 돌면서 구경하기 너무 좋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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