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의 일본 생활

이전「 JRE 포인트로 일본 교통카트 스이카(Suica) 충전하기」 포스팅에서 소개한 JRE 포인트는 JR전철을 운영하는 JR동일본(JR東日本)에서 서비스하는 포인트 카드라서, 어찌 보면 교통카드 충전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건 당연해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JR동일본 관련 쇼핑몰에서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기 때문에, JR전철을 잘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전혀 포인트가 모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일본의 지마켓, 11번가, 쿠팡, 어쩌고 등등...이라고 할 수 있는 라쿠텐 시장(楽天市場)이라는 일본의 큰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통신, 카드, 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라쿠텐(楽天)이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전자 결제(큐알코드 결제) 수단 중 하나인, 라쿠텐 페이(楽天Pay)를 사용하면..

JRE 포인트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철 회사인 JR 관련 상업시설에서 쇼핑이나 식사 등 소비를 하면 적립을 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보통 JR역에 딸려있는 쇼핑몰에서는 99% 적립을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일본에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정말 다양한 포인트카드가 존재하지만, 개인정보만 앗아가서 쓰잘데기 없는 광고만 주야장천 보내는 실속 없는 포인트 카드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그 험난한 상술 속에서 JRE 포인트 카드는 일본에 살다 보면 정말 유용한 포인트 카드가 아닌가 하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다.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이동을 전철로 하게 되는데, 주로 이용하는 역이 JR역인 경우 JR역의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거나 끼니를 때우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 그럴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한 포인트는 현금..

도쿄역 출발을 기준으로 도쿄 근교 주요 관광지역/공항까지 지도상으로 봤을 때 거리가 어느 정도이고, 전철로 이동 시 시간이 대략 얼마나 걸리는지 표시해 봤다. 전체적으로 넉넉잡아서 적은 시간이 저 정도니까 웬만한 곳은 1시간 안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도쿄에 인접한 치바현,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의 일부 지역은 도쿄에 숙소를 잡고서도 당일에 왔다 갔다 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지역은 이하와 같다. 도쿄역 ~ 오다이바 : 20분 (도쿄 근교가 아니고 도내 지만 많이 가니까 적어봄, 유리카모메/린카이로 갈아타는 게 번거로워서 지도상으로는 가까운데도 은근히 시간이 걸림) 도쿄역 ~ 가와사키 : 20분 (솔직히 관광으로 볼 건 없는데 좋아해서 적음) 도쿄역 ~ 요코하마 :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