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와사키에 가서 볼 일을 보고 저녁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근처에 야키니쿠라이크가 있던 게 생각나서 한 번 가봤다. 꽤 오래전? 한 2~3년 전에 생겼는데 그때 대기줄이 너무 많아서 저기는 뭐야... 하고 찾아본 뒤로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안 가본 가게인 야키니쿠라이크. 워낙 혼밥 문화가 발달한 일본이라 어디서든 혼자 밥 먹는 게 이상하진 않지만, 야키니쿠같은 음식은 기본적으로 테이블 단위의 가게가 많기 때문에, 혼자 들어가기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야키니쿠라이크는 그런 점을 캐치해서 혼자서도 야키니쿠를 먹을 수 있도록 1인 야키니쿠집이라는 컨셉을 가진 가게이다. 규동집처럼 카운터석이 기본 단위이고 점포에 따라서는 테이블이 있는 곳도 있다. 저녁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