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 결제 수단으로 PayPay를 쓰고 있는데, 이번달 전기세 청구서 결제를 하니까 밑에 숲이 뜨더라. 사실 저번달에도 떴는데 스루 했다가 이번에 좀 자세히 봐봤다. 페이페이 그린이라는 이름인 듯하고, 종이 청구서나 영수증을 줄이고 전산화를 하자는 취지로 결제할 때마다 나무가 심어져서 숲을 만들고, 그 숲에 동물들이 돌아오는 그래픽을 만들어 뒀다. 딱히 유저에게 보상이나 메리트는 없고, 숲이 자라는 걸 보고 음 잘 자라고 있구먼 하고 지켜보는 정도의 컨텐츠. 종이 청구서를 스캔해서 결제하면 나무 1개, 온라인 청구서로 결제하면 나무가 2개 심어지는 모양이다. 온라인청구서는 그렇다 치는데, 스캔해서 결제를 하는 건 어차피 청구서가 종이로 만들어지고 집으로 우편이 온 상태인데 의미가 있나 싶다. 청구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