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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여행 7

[일본 여행] 요코하마 피크닉 / 야마시타 공원, 중화거리, 아카렌가, 미나토미라이 관광

일본에 놀러 온 동생이 피크닉을 하고 싶다고 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모르는 공원보다는 잘 아는 곳으로 가자 싶어서 요코하마에서 피크닉을 했으니 그 기록을 남겨보겠다. 난 코시국 이후에 요코하마로 왔기 때문에, 야마시타 공원이나 해변공원 등 산책은 많이 다녔지만 피크닉이 계속 금지되어 있어서 피크닉을 해본 적은 없었다. 그리고 애초에 내 머릿속에 피크닉이라는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다. 오후부터 종일 요코하마에 있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피크닉을 하고 요코하마 항 근처를 대충 쭉 돌아보는 루트를 짰다. 피크닉에 쓸 돗자리는 100엔 샵에서 작은 사이즈를 3개 정도 구매해 갔다. JR이시카와 쵸(JR石川町) 역 하차 > 중화거리, 편의점: 음식 구매 > 야마시타 공원 : 피크닉 > 오산바시, 코..

일본/여행일기 2023.05.27

[일본 여행] 도쿄 근교 요코하마 공원 관광 / 항구가 보이는 언덕 공원, 아메리카산 공원, 모토마치 공원, 프랑스 산

저번 모토마치 쇼핑 거리 포스팅에서도 썼듯이 모토마치 ~ 야마테 지역은, 예전부터 요코하마 항구를 통해 들어온 서양인들의 영향으로 유독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는 곳이다. 실제로 지금도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국제학교나 크리스천 여학교 같은 외국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학교들도 남아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야마테 지역에 있는 공원(공원 아닌 것도 껴있음)들 위주로 글을 써보겠다. 지도에서 보다시피 애초에 지명부터가 프랑스, 아메리카, 외국인 묘지 등 대놓고 외국물 먹었소하는 이름이 붙어있는 걸 알 수 있을 거다. 사실 실제로 공원에 가봐도 (아무래도 요즘은 많이 동서양이 짬뽕되었으니까) 현대의 일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공원과 양식이 크게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없지만, 어쨌든 그런 이름이다. 일본 ..

일본/여행일기 2022.11.26

[일본 여행] 도쿄 근교 요코하마 관광지 / 모토마치 (元町) 쇼핑 거리

요코하마 중화 거리와 큰 도로를 하나 끼고 붙어 있는 모토마치(元町)는 중화 거리와는 전혀 분위기가 다른 곳이다. 특히 쇼핑 거리로 유명해서 점포들을 안내하는 모토마치 쇼핑 스트리트 안내 페이지까지 있다. 요코하마가 항구 도시이다 보니 다른 도시에 비해 옛날부터 외국인들의 인구가 많았고, 외국인 거주자가 많다 보니 그들을 위한 생활환경이 조성된 지역이 많은데, 중화 거리도 그중 하나다. 그리고 한 블록 떨어진 모토마치~야마테 지역은 유독 서양인들의 영향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건물이나 분위기가 나는 건물이 많다. JR과 지하철로 접근이 가능해서 교통편도 편한데, 지하철 미나토미라이선을 타면 모토마치 메인 스트릿으로 바로 이어지는 출구가 있다. 메인 스트릿에 옷 가게나 잡화점을 비롯한 다양한 가게들 부터 골..

일본/여행일기 2022.11.20

[일본 여행] 도쿄 근교 요코하마 / 포레스트 어드벤처 요코하마 (FOREST ADVENTURE YOKOHAMA)

포레스트 어드벤처(FOREST ADVENTURE, フォレストアドベンチャー)는 이름 그대로 숲에서의 모험을 컨셉으로, 숲 속의 나무들과 다양한 지형을 이용하여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인공 구조물을 만들어 놓은 아웃도어파크이다. 전체적으로 밑의 사진처럼 울창한 나무들 사이사이에 다양한 방식으로 길을 만들어 놓은 형태로 되어있고, 지정된 코스를 따라서 이동을 하며 사이사이의 설치되어 있는 액티비티(그물망, 흔들 다리, 나무다리, 집 로프 등)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홈페이지에 보면 정식 코스는 5개가 있는데, 포레스트 어드벤처 요코하마(요코하마 말고도 일본 전국에 14개의 지부가 있음)는 3개의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 조건은 각 코스마다 다르나, 기본적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다 마련..

일본/여행일기 2022.11.13

[일본 여행] 도쿄 근교 요코하마 관광지 / 일본 정원 산케이엔 (三溪園)

산케이엔 (三溪園 구글맵, 공홈 한국어 페이지)은 요코하마에 위치한 일본 정원이다. 접근성은 떨어지는 곳에 있어서 버스로만 갈 수 있는데, 많이들 가는 요코하마역~모토마치 사이에서 008 계통 혹은 105 계통 버스를 타면 그래도 한 번에 갈 수 있다. 맨 처음 방문했을 때가 겨울 막바지였어서 소나무 말고는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나무들만 있었는데도 나름대로 멋진 풍경이었다. 못에는 물고기(잉어?)들이 사는데, 산케이엔 내에서 판매하는 물고기 먹이를 구매해서 먹이도 줄 수 있다. 그리고 건축물들 중에는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건축물들도 있어서 일본의 옛날 주택의 내부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벚꽃시즌에 가면 이런 풍경이다. 정원 한편에 산케이엔 측에서 하나미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따로 마련해 놨는데, 비용..

일본/여행일기 2022.10.30

[일본 오션뷰 레스토랑] 요코하마 아메리칸 음식점 / QUAYS pacific grill / 스테이크

요코하마 해머헤드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고 나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간 같은 건물에 있는 아메리칸 레스토랑이다. (공식 홈페이지, 구글 맵) 건물 입구 쪽에 있는 가게라 근처를 지나면 1층 테라스 석을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항상 강아지들을 데리고 온 손님들이 여유롭게 식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꼭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 가게 내부 풍경은 공식 pdf (클릭) 에서 사진을 제공하고 있는데, 2층에 올라가 보진 않았지만 오션뷰 테라스석이 있는 듯. 1층 기준으로 가게가 굉장히 넓고 전체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이라 그런지 데이트하러 온 커플들이 많이 보였다. 중간에 넓은 바가 있고 주위로 테이블들이 배치되어있다. 메인 메뉴 1개 + 샐러드 + 드링크로 구성되어 있는 런치 세트를 먹었다. 평일 런치 메뉴는..

일본/음식일기 2022.10.27

[일본 여행] 도쿄 근교 / 요코하마 중화 거리 음식 사진을 털어보자

여기 살면서 심심하면 놀러 가는 곳이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중화 거리인데, 아마 사람들이 요코하마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일 것이다. 하지만 요코하마역에서 내리면 낭패 본다는 점이 나름의 기믹.. 가장 많이 타는 JR철도를 기준으로 요코하마역이 아닌 사쿠라기쵸역(桜木町駅)에서 이시카와역(石川駅) 사이에 있는 역에서 내려야 한다. 사쿠라키 쵸 역은 미나토미라이에 가깝고 이시카와 역 쪽으로 갈수록 중화 거리에 가까워진다. 꽤 넓은 범위임에도 볼 게 많아서 걸어 다니는 게 어렵지 않다. 그리고 나는 몇 번을 가도 안 질려서 멀리 가긴 귀찮은데 여행기분 내고 싶을 때마다 자주 찾아와서 놀고는 한다. 오늘은 이 중에서 중화 거리에서 지금까지 먹은 음식들 사진을 모아 모아 털어보려고 함... * 분류 : 길거리..

일본/음식일기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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