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역에 상시 팝업스토어를 여는 공간이 있고, 일주일정도 단위로 팝업스토어 주제? 가 교체되는데 대부분 지역페어가 많이 열린다. 그러면 그 지역 특산물 같은 걸 팔기 때문에, 굳이 멀리까지 안 가도 재밌는 물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번엔 역에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 사 먹은 일본 떡들 모음. 사실 요즘에야 뭐 마트만 가도 웬만한 건 다 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이런 곳에서 사는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건 기분이라 마트에서는 그냥 지나치는 물건도 팝업스토어 쓱 둘러보다 보면 사고 싶어지기도 하니까. 그럴 땐 얌전히 상술에 현혹되어 준다. 미즈와라비모찌(水わらび餅)는 마트에서도 많이 파는데, 볼 때마다 귀엽게 생겼네 하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안 사 먹어 본 음식이다. 이번 기회에 한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