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을 지나가다가 너무 귀여운 디저트를 발견했다. 통과일 모양의 만든 무스 케이크였는데, 디피에 눈이 갈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었다. 파티세리 지로(パティスリージロー)의 마루데! 후르츠(まるで! フルーツ) 시리즈인데, '마루데'는 한국어로 '마치'지만 직역을 하면 뭔가 느낌이 안 살고 어색하니까 그냥 이 포스팅에도 마루데로 표기하겠다. 메뉴는 아마도 올해 새롭게 출시된 마루데! 마롱(まるで! マロン)을 포함해서, 밤, 빨간 사과, 망고, 딸기, 서양배, 오렌지로 총 6종류가 있었다. 사과나 오렌지, 배같이 원래 한 알이 커다란 과일들은 진짜 과일들보다 작은 감이 있는데, 딸기나 밤은 원래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똑같은 모양인 무스케이크가 유난히 커 보인다. 물론 사과나 오렌지 케이크보다 밤이랑 딸기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