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벅스 시즌 음료
시즌 한정 음료 소개
최근 5년간 스타벅스에서 본 적 없는 바나나 음료가 출시되었다. 바나나 과육이 들어간 아몬드 밀크 베이스의 음료에 브륄레 칩 토핑, 캐러멜 소스가 올라간 음료이다.
- 바나나 브륄레 프라푸치노 (バナナ ブリュレ フラペチーノ®) Tall 690엔
그리고 작년 레트로 컨셉 때 출시 되었던 스위트 밀크 커피가 조금 어레인지 되어서 올해도 다시 출시되었다.
- 스위트 밀크 커피 (スイート ミルクコーヒー) Short 510엔 Tall 550엔 Grande 595엔 Venti 640엔
바나나 브륄레 프라푸치노 후기
언제나처럼 휘핑을 빼고 주문했다. 일단 브륄레 칩이 칩이라기보다는 달고나 조각을 씹는 느낌이다. 굉장히 굵기가 꽤 굵어서 바삭바삭을 넘어 딱딱한 수준이고, 설탕 태운 맛이 제대로 난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음료를 다 먹을 때까지 계속 입안에 들어온다 (굿) 그래서 그런지 단순히 고급진 바나나 주스 맛이겠거니 했던 예상이 제대로 빗나갔다. 바나나보다는 브륄레의 인상이 더 강렬해서 바나나 맛이 오히려 안 느껴지나 싶을 정도.
그런데 또 밑에 깔린 바나나 과육이 엄청 많고 두꺼운 빨대로도 잘 안 빨릴 정도로 크기도 커서 바나나의 정체정이 없지도 않다. 위에 올라간 캐러멜 소스도 스타벅스의 일반 캐러멜 소스가 아니고 쓴맛이 더 강하고 단맛이 덜한 소스였다.
개인적으로는 꽤 맛있게 먹어서 시즌 중에 몇 번 더 사 먹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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