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을 좀 사려고 세븐일레븐을 구경하다가 얼어있는데도 부드러운 입에서 녹는 사과(凍っているのにやわらかいくちどけりんご)라는 냉동 사과를 발견했다. 사과 먹기 아티스트를 자칭하고 다니는 사람으로서 이건 지나칠 수 없었기에 구매해 보았다. 얼어있는데도 부드러운 입에서 녹는 사과 (凍っているのにやわらかいくちどけりんご)가격은 170엔이었고, 냉동식품 코너에 있었다. 사과 말고도 다른 과일도 있었는데, 내 눈에 사과 말고 다른 과일들은 블러처리 돼서 보여가지고 뭐가 있었는지 생각이 안 난다. 안에는 불규칙한 모양의 사과조각이 5~6개 정도 들어있다. 맛과 식감을 살짝 스토리텔링해보자면, 수분기가 빠져서 푸석해진 사과를 에헤이 조졌네 하고 먹어봤는데 기적적으로 단맛은 살짝 남아있어서 식감만 손보면 되겠다 싶어 1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