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일기

일본 도쿄 / 해리포터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방문 후기 4편 : 투어 내부 식당, 야외 바

아케님 2024. 9. 17. 12:00
728x90
728x90
SMALL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ワーナー ブラザース スタジオツアー東京) 
aka 해리포터 스튜디오

포스팅 목차

  1.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1편 : 관련 정보 정리
  2.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2편 : 입장 전 - 공원, 상점, 카페/푸드홀 -  
  3.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3편 : 투어 Part1
  4.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4편 : 식당, 야외 바 ← 현재 포스팅
  5.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5편 : 투어 Part2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 투어 내부 식당, 야외 바

이 포스팅에서는 투어 내부에 위치한 식당과 바, 그리고 식당과 바와 연결되어 있는 야외에 위치한 투어 공간에 대해서 작성해 보겠다.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 투어 내부 식당, 야외 바

각 장소의 이름은 이하와 같다. 백롯?(BACKLOT)은 처음 보는 단어여서 찾아봤는데 촬영 현장에서 쓰이는 용어로, 옥외 촬영지를 BACKLOT이라고 한다고 한다.

  1. 영화 옥외촬영지 카페(BACKLOT CAFE)
  2. 버터비어 바(BUTTERBEER BAR)
  3. 영화 옥외촬영지(BACKLOT)

1, 2번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 3번은 해리포터 촬영에 쓰인 구조물, 소품을 일부 전시해 놓은 곳이다. 이 포스팅에서는 1, 2번에서 먹은 음식에 대해서, 3번에 어떤 구조물, 소품이 있는지에 대해서 소개한다.

728x90

1. 영화 옥외촬영지 카페 (BACKLOT CAFE)

해그리드의 오두막을 가로지르면 다시 실내 공간이 등장한다. 실내에 들어가서 정면을 보면 백롯 카페(옥외촬영지 카페는 기니까 그냥 백롯이라 하겠음) 입구, 왼쪽을 보면 버터비어바의 입구(다시 야외), 오른쪽을 보면 화장실이 있다. 

백롯 카페는 공간 자체가 넓어서 테이블 수도 많고 간격도 널찍해서 답답하지 않은 게 좋았다. 그리고 나가보지는 않았지만 테라스 석도 있었다.

영화 옥외촬영지 카페(BACKLOT CAFE) 입구

메뉴

백롯카페에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면 이런 메뉴를 볼 수 있다. 메뉴는 크게 식사메뉴, 드링크메뉴,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다. 메뉴는 이하와 같다. (메뉴와 가격은 2024년 8월 기준)

  • 식사 메뉴
    • 호그와트 밀 세트 - 드링크 세트 -
      • 그리핀도르 플레이트 (로스트비프) : 3,200엔
      • 슬리데린 플레이트 (뱅어스 엔 매쉬) : 2,900엔
      • 후플푸프 플레이트 (로스트 치킨) : 2,800엔
      • 레번클로 플레이트 (피쉬 파이) : 2,800엔
    • 그 외 메뉴
      • 해리포터 비밀지도(마루더즈의) 비프스튜 파이 : 3,200엔
      • 피쉬 앤 칩스 : 1,800엔
      • 버터밀크 후라이트 치킨 : 1,500엔
      • 백롯 버거 : 2,200엔
      • 야채 플레이트 : 1,600엔
      • 베지버거 : 1,700엔
      • 호박 수프 : 600엔
      • 감자튀김 : 600엔
      • 어린이 햄버거 : 1,100엔
      • 어린이 카레 : 900엔
      • 밥 : 300엔
      • 빵 : 300엔
  • 드링크 메뉴
    • 소프트드링크
      • 커피(핫, 아이스) : 530엔
      • 홍차 : 530엔
      • 아이스티 : 530엔
      • 오렌지주스 : 530엔
      • 우롱차 : 480엔
      • 코카콜라 : 480엔
      • 코카콜라 제로 : 480엔
      • 진저에일 : 480엔
      • 멜론 소다 : 480엔
    • 맥주 및 와인
      • 생맥주(중) : 800엔
      • 기네스 병맥주 : 800엔
      • 논알코올 맥주 : 600엔
      • 미니 와인 보틀(레드, 화이트) : 1,000엔
      • 스파클링 와인(하프) : 2,800엔
  • 디저트
    • 헤드윅 케이크 : 1,600엔
    • 맨드레이크 초콜릿 트라이플 : 1,600엔
    • 프리미엄 파르페 ~Magic in 3D~ : 2,600엔

영화 옥외촬영지 카페(BACKLOT CAFE) 메뉴

우리는 후플푸프 플레이트와 레번클로 플레이트를 주문했다. 플레이트를 주문하면 드링크가 세트이기 때문에 소프트드링크를 하나씩 선택한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음료는 먼저 나오고 주문 번호판을 주면서 테이블에 가서 기다리라고 한다. 이때 주문 번호판은 테이블 위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직원분이 음식을 테이블로 가져와 주시기 때문이다.

영화 옥외촬영지 카페(BACKLOT CAFE) 세트 드링크와 주문 번호판

우리가 간 시간이 저녁 19시 50분 정도였으니 상당히 한산한 시간대였는데, 음식이 나오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약 10분 정도였다. 두 플레이트가 따로따로 나왔고 먼저 나온 건 후플푸프 플레이트. 후플푸프 플레이트가 나온 뒤 약 3분쯤 뒤에 레번클로 플레이트가 나왔다. 

사람이 한창 몰릴 점심이나 저녁 피크시간대에 가면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이번처럼 직원분들이 일일이 다 다져다 주시는 거면 10분보다는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후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식... 거짓말 없이 정말 재밌고 맛있게 먹었다. 우선 샐러드와 메인요리는 상상 가능한 알고 있는 맛이지만 상당히 맛있는 로스트 치킨과 피쉬 파이였다. 그리고 후플푸프 플레이트의 사이드에 있는 화분은 흑처럼 만들어 놓은 가루 밑에 메쉬포테이토+베이크드 빈즈를 채워 놓은 요리 위에 치즈볼이 올라가 있는 무언가였는데, 이렇게 음식같이 안 생긴 것도 신박하고 맛있게 만들어 놔서 정말 '식사가 즐거웠다'라는 표현이 문자 그대로 딱 맞는 표현이었다. 

영화 옥외촬영지 카페(BACKLOT CAFE) : 후플푸프 플레이트(로스트 치킨), 레번클로 플레이트(피쉬파이)

그리고 디저트로 맨드레이크 초콜릿 트라이플을 주문했는데 초코무스케이크 위에 초콜릿쿠키가 뿌려진 화분에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맨드레이크가 박혀있는 재밌는 디저트였다. 맨드레이크가 생각보다 롱다리였음ㅋㅋ 초콜릿은 평범하게 맛있는 초콜릿이었다.

영화 옥외촬영지 카페(BACKLOT CAFE) : 디저트 - 맨드레이크 초콜렛 트라이플-

728x90

2. 버터비어 바(BUTTERBEER BAR)

버터비어 바는 야외 공간인데,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에 카운터와 테이블이 위치해 있다. 

버터비어 바(BUTTERBEER BAR) 입구

메뉴

메뉴는 이하와 같다.(메뉴와 가격은 2024년 8월 기준) 버터비어 메뉴는 컵을 가져갈 수 있다.

  • 버터비어 - 버터비어 컵 포함 -
    • (기간한정) 프로즌 버터 비어 : 1,300엔
    • 버터 비어: 1,100엔
    • 버터 비어 & 팝콘(소금맛) 세트 : 1,700엔
  • 드링크
    • 커피 (핫) : 530엔
    • 커피 (아이스) : 530엔
    • 홍차 : 530엔
    • 아이스티 : 530엔
    • 물 : 200엔
  • 스낵
    • 감자칩(맛 4종류) : 450엔
    • 팝콘(소금맛) : 700엔

다른 메뉴는 모르겠지만 버터비어는 바로바로 나오기 때문에,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그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버터비어 바(BUTTERBEER BAR) 메뉴와 카운터

후기

우리는 프로즌 버터비어와 버터비어를 주문. 프로즌 버터비어는 이름대로 버터비어를 살짝 얼린 슬러시 같은 식감의 버터비어였다. 그래서 일반 버터비어보다 탄산은 느껴지지 않았았고, 위에 올라간 크림이 좀 더 점성이 강한 단단한 제형이었다. 둘 다 맛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일반 버터비어가 더 취향이었다.

버터비어맛은...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버터비어맛이다. 버터향이 나는 꿀+설탕맛 음료? 유니버설 스튜디오 해리포터 에리어에서 파는 버터비어를 먹어본 사람이 있다면 그 맛을 떠올리면 된다. 같은 맛이다.

버터비어 바(BUTTERBEER BAR) : 프로즌 버터비어, 버터비어

버터비어 바의 카운터 옆에는 이렇게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다. 버터비어를 다 먹고 컵을 가져가기 위해서 컵을 세척하는 곳이다. 해리포터 스튜디오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버터비어 바(BUTTERBEER BAR) : 버터비어 컵 씻는 세면대

SMALL

3. 영화 옥외촬영지(BACKLOT)

버터비어 바~백롯 카페의 테라스 앞쪽부터 Part2로 이어지는 광장까지는 백롯 공간이 넓게 펼쳐져 있고, 이하와 같은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 마법사 체스
  • 호그와트 다리
  • 해리포터의 집 (내부 구경 가능)
  • 시리우스의 오토바이
  • 나이트 버스

마법사 체스는 내가 체스말이 되는 경험이 가능하다. 

영화 옥외촬영지(BACKLOT) : 마법사 체스 (+호그와트 다리)

해리포터 집은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다. 해리가 살았던 계단 방을 직접 볼 수도 있고, 부엌에는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등장했던 마지의 저녁식사 씬을 재현해 놔서 난장판이었던 당시 현장(?)을 리얼하게 느껴볼 수도 있다.

영화 옥외촬영지(BACKLOT) : 해리네 집, 아즈카반의 죄수 식사장면

그리고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멋진 교통수단들... 시리우스의 오토바이는 타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열심히 찍어줬다. 손잡이 부분 쇠냄새가 엄청 나니 주의. 

볼 건 그렇게 많이 없지만 아무래도 야외 공간이라 한여름 낮에 오면 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밤에 오는 편이 조명이 있어서 오히려 좋았던 부분이 있어서 여기는 날이 저물고 둘러보는 게 오히려 좋을지도...

영화 옥외촬영지(BACKLOT) : 시리우스의 오토바이, 나이트 버스

이 야외 공간을 지나면 다시 실내로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부터는 마지막 Part2 포스팅에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관련 포스팅

  1.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1편 : 관련 정보 정리
  2.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2편 : 입장 전 - 공원, 상점, 카페/푸드홀 -  
  3.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3편 : 투어 Part1
  4.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4편 : 식당, 야외 바 ← 현재 포스팅
  5.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5편 : 투어 Part2
728x90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