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라벨메이커 포메모 Phomemo Q30 내돈내산 후기

라벨메이커 포메모  Phomemo Q30 흰색

외관, 구성품

계속 가지고 싶었던 라벨메이커를 이번에 구매했다. 아마존에서 검색해 보면 Phomemo라는 곳의 라벨메이커가 가장 기종이 많았는데, 그중에서 기능이 괜찮으면서 리필이 필요한 라벨지의 사이즈, 종류가 다양하고 저렴한 기종인 Phomemo Q30을 구매했다. 본체의 가격은 2500엔 정도.

라벨메이커 Phomemo Q30

구성품은 라벨메이커 본테, 설명서, 유선용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라벨메이커 Phomemo Q30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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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연동 앱 : Print Master

포메모의 라벨메이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Print Master이라는 전용 앱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운로드해 줬다. 

라벨메이커 Phomemo Q30 앱

앱을 기동 하면 접속 옵션이 뜨는데, 자동접속을 누르면 주변에 있는 라벨메이커를 자동으로 검색한다.(라벨메이커의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여야 함) 정상적으로 라벨메이커가 검출이 되면 접속 후 테스트 프린트를 하게 된다. (테스트 프린트 건너뜀)

라벨메이커 Phomemo Q30 앱 기기등록

앱의 메인 화면 좌측 위쪽에 보면 접속된 라벨메이커 기종이 뜨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프린트 옵션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라이트모드, 다른 하나는 작성모드(한국어 표기 : 창의 모드)다. 라이트모드는 이름대로 간단하게 텍스트와 배치만 입력하여 라벨을 작성하는 모드고, 작성모드는 사진이나 아이콘, 테두리 꾸미기, 바코드, 큐알코드 등 다양한 프린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드이다.

라벨메이커 Phomemo Q30 앱 UI

초기 세팅 : 테스트 라벨지 제거

먼저 라벨을 프린트하기 전에 테스트 라벨지를 제거해야 한다. (설명서에 자세하게 나와있음) 

라벨메이커 Phomemo Q30 내부

본체의 뚜껑을 열어서 테스트 페이지를 뺀 후에 라벨지의 첫 장에 붙어있는 투명한 테이프가 붙은 라벨지를 잘라서 제거해 준다. 참고로 원래 들어있는 라벨지의 사이즈는 12x40mm였다.

라벨메이커 Phomemo Q30 테스트 라벨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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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프린트

라벨메이커는 유선과 무선이 둘 다 가능했는데, 무선의 경우 AAA건전지 4개가 필요하다. 당장 건전지가 없어서 일단 유선모드로 사용해 보았다. 케이블을 라벨메이커에 연결 후 전원을 2초간 누르면, 전원 밑에 위치한 램프에 초록색 등이 들어온다. 이 상태에서 앱과 접속이 가능하다. 

라벨메이커 Phomemo Q30 전원

그럼 이제 원하는 모드에서 라벨에 프린트할 내용을 입력 후에 인쇄를 누르면 된다.

라벨메이커 Phomemo Q30 앱 - 라벨 작성

데이터가 라벨메이커로 전송되어 라벨이 인쇄되어 나온다. 라벨지가 나오는 곳 밑에 톱니가 달려있어서 출력한 라벨지를 밑으로 당겨서 끊어주면 된다. 근데 이게 한 번에 절도 있게(?) 끊어주지 않고 애매하게 힘을 주면 라벨지가 양옆으로 밀려서 다음에 출력되는 라벨이 비뚤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게 가장 큰 단점이다. 입구에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커터가 달려있는 타입의 라벨메이커도 있던데 그게 훨씬 좋은 것 같다.

라벨메이커 Phomemo Q30 라벨 출력

아무튼 출력한 라벨은 인쇄 이력에 남고, 원하면 템플릿으로 저장을 할 수도 있다. 아직 글씨밖에 프린트를 해보지 않아서 사진이나 큐알코드, 바코드 등의 출력 상태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글씨는 깔끔하고 선명하게 잘 인쇄된다. 꽤 만족스러운 성능이다. 

라벨메이커 Phomemo Q30 앱 - 이력과 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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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메이커 사면 제일 먼저 만들고 싶었던 라벨

바로... 라벨메이커 라벨 & 라벨메이커 라벨의 라벨 만들기. 사실 이걸 위해 라벨메이커를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일 처음 만든 라벨메이커 라벨 & 라벨메이커 라벨의 라벨

사유 : 빅뱅이론 샤라웃

빅뱅이론 라벨짤

으핳ㅎ 소원을 성취해서 아주 만족스럽고, 앞으로 이 라벨메이커를 쉘든처럼 정리정돈에 잘 활용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