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 스플래툰 3 (スプラトゥーン3)와 배스킨라빈스 31의 콜라보 상품인 이카스 토리카라 후르츠 펀치 (イカす トリカラ フルーツパンチ) 맛을 먹어보았다. 일본에서 스플래툰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엄청 유명한 게임인데, 한국에서의 유명세는 어떨지 모르겠다. 한국은 아무래도 콘솔게임보다는 온라인 게임이 주류이다 보니 닌텐도 게임은 그렇게 유명하지 않으려나?
콜라보해서 나온 맛은 이카스 토리카라 후르츠 펀치 (イカす トリカラ フルーツパンチ) 하나인데, 스플래툰버전 더블컵부터 소다(드링크류), 스플래툰 쿠키, 케이크까지 콜라보 상품의 종류는 많다.
나는 이번에 스플래툰 3 더블컵 스몰 사이즈를 먹어보았다. 컵 무늬가 2종류가 있어서 2개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550엔. 사진상 위에 있는 아이스크림이 이카스 토리카라 후르츠 펀치맛, 밑에 있는 아이스크림이 레귤러 메뉴인 소다 플로트 라무네 크림 소다맛(ソーダフロート ラムネ入りクリームソーダ味)이다.
이카스 토리카라 후르츠 펀치맛은, 노란색: 소다 + 파란색: 포도 + 빨간색: 복숭아 맛에 초코팝이 박혀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면 각각의 맛이 느껴진다기보다는, 무슨 과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후르츠 류의 아이스크림이구나~하고 은은하게 알 수 있는 맛이었다. 그리고 샤베트처럼 깔끔하고 상큼하다기보다는 조금 크리미함이 느껴지는 질감+맛이었다. 초코팝은 팝! 하지는 않고 그냥 초코였다. 민트색이라 민트맛이라도 날 줄 알았지만 그건 아니고 그냥 초코였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맛이었다. 한 번쯤 먹어보기 추천!
스플래툰, 유명하고 주변에 플레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사실 소프트를 가지고 있지 않다. 스위치로는 링피트만 주구장창 했다. 그런데 예전에 후배가 스위치를 연구실에 가져와서 연구실 동기, 선후배들이랑 종종 같이 플레이해 봐서 대충 하기는 잘한다. 내 취향은 롤러. 재밌어서 사고 싶지만 사봤자 할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라 그냥 안 사고 있다. 하지만 이러다 또 언제 충동적으로 샀다고 무뜬금 보고할지도 모른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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