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비트 선글라스
그냥 네타로 샀다. 가끔 쓰고 거울 보면 웃겨서 기분 좋아짐. 너무 만족스러워서 약속 있을 때마다 들고나가서 친구들 한테도 씌워 보고 있다.
2. 토끼와 사과 카라비나, 육구 키링
카라비나가 필요하기도 했는데,,, 아니 사실 귀여워서 사고 싶어 가지고 카라비나의 필요성을 만들어 냈다. 에어팟용으로 구매. 에어팟 안 잃어버리려고 에어팟을 오링에 달아서 키링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편인데, 전부터 오링을 카라비나로 바꾸고 싶었어 가지고 이참에 바꿔 버렸다. 색은 랜덤이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사과 카라비나는 진짜 사과처럼 빨간색 오길 바랐는데... 오렌지 색과 파란색이 왔다. 뭐.. 그래도 만족합니다. 육구 키링도 에어팟에 같이 달고 다니고 있다. 한국에서는 육구라는 말을 잘 안 쓰나? 고양이 발바닥 개 발바닥 하여튼 털동물 발바닥.
3. 검정고양이 핀배지 세트
에코백에 달고 다니려고 산 고양이 액체설 핀배지 세트. 지금까지 어디서 받아온 건지 사온 건지도 모르겠는 이상한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에코백을 대충 들고 다니다가 얼마 전에 깔끔하고 디자인 맘에 드는 녀석으로 바꾼 참이라 거기에 달아주려고 샀다. 대충 발로 그린 거같이 생긴 게 너무 맘에 든다. 깜쮜기들
4. 청축 스위치 키보드 키링
이것도 에어팟 키링 패밀리에 추가시키려고 구매했다. 다른 하나는 집 열쇠 키링 패밀리. 어디 갈 때 에어팟 뭉치 주머니에 넣고 노래 박자에 맞춰서 딸깍거리면서 이동하면 재밌음. 청축 스위치 높은 딸깍딸깍 소리 좋아하는 편이면 추천. 원래는 무지 키캡이 끼워져서 오는데 원래 가지고 있던 육구 키캡으로 바꿔서 가지고 다닌다. 근데 키캡이 생각보다 잘빠져서 조심해야 한다. 지금까지 내 소중한 포인트 키캡을 2개나 잃어버렸다 ㅠ
5. 컴퓨터 / 콘솔 / 계산기 키보드 키캡
예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던 포인트 키캡을 드디어 구매했다. 윗부분의 포맷을 컴퓨터 / 콘솔 / 계산기 셋 중 하나로 갈아 끼울 수 있고, 액정 안에 출력되는 그래픽도 필름 형태로 여러 장이 있어서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재밌는 키캡이다. 검은색 흰색 2종류 다 사버림. 고민한 시간에 대한 보상 심리. 이럴 거면 왜 고민을 한 걸까.
게임기 ver로 esc키에 끼워 넣어서 사용하고 있다. 으음 아주 만족스러움. 흰색도 키크론 키보드에 끼워서 쓰고 있는데 사실 좀 안 어울려서 전체 키캡을 포인트 키캡에 어울리게 싹 갈아 끼울까 고민 중.
6. 카드캡터 체리 x 산리오 콜라보 스페셜 러버 마스코드 스트랩 (가챠퐁)
동네 가챠가챠존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너무 귀여워서 고민하다가 돌렸다. 산리오 캐릭터(폼폼푸린, 쿠로미, 시나모롤, 키티, 마이멜로디) 색에 맞춰서 체리 코디가 달랐었고, 하복 입은 체리를 제일 갖고 싶었는데 한 번에 뽑아서 기분 째짐. 역시 운이 좋다. 크으... 뽑은 건 좋은데 이런 건 어디에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직까지 어디 달아놓지 못하고 책장에 올려놓고 지나가면서 귀여워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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