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클래식 쌀과자 : 치즈맛, 유우맛, 계란맛 후기 & 취향 랭킹
밀크 클래식 쌀과자
이번 여름에 가족들이 일본에 놀러 왔는데, 놀려오면서 한국에서 엄청 핫한 과라자며 밀크 클래식 쌀과자라는 과자를 가지고 왔다. 고맙게도 맛 3개를 전부 가져다줘서 하나씩 비교해 가면서 먹어보고 취향 랭킹도 매겨보았다.
치즈맛, 우유맛, 계란맛 3종 후기
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치즈맛, 우유맛, 계란맛이다. 일단 3개의 맛 전부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후기는, 원래 알고 있는 쌀과자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과자였다는 것과, 맛있지만 논프라이 치고는 생각보다 기름기가 많아 묵직해서 한 번에 많이 먹기는 어려웠다는 거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 정도로 맛있는 과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맛있어서 재구매 의사는 있음.
치즈맛
우마이봉 치즈맛이랑 맛이 조금 비슷한데, 우마이봉보다는 좀 더 고소하고 묵직한? 꽉 찬 맛.
우유맛
우유맛은 딱히 비유할 수 있는 과자가 안 떠오르는데, 내가 상상하는 분유맛이 이 우유맛에 뿌려져 있는 가루의 맛이다ㅋㅋㅋ 확실히 치즈맛이랑 계란맛보다는 더 부드러운 맛이 있었다.
계란맛
진짜 이 크리스피롤이랑 맛이 거의 비슷한데, 치즈맛처럼 좀 더 꽉 찬 맛이다. 크리스피롤은 한국 살 때 사료처럼 먹었던 과자인데, 잊고 있던 맛을 떠올리게 해 주었다. 근데 왜 계란맛은 우유맛, 치즈맛이랑 다르게 넓고 평평한 게 아니라 쪼끔 더 뚠뚠하고 짧똥한건지 조금 궁금하다.
취향 랭킹
내 취향으로 맛있는 맛의 랭킹을 매겨보자면 1. 치즈맛, 2. 계란맛, 3. 우유맛이었다. 우유맛이 처음에 나와서 인기를 끌었다고 알고 있는데(아닐 수도 있음), 확실히 유우맛도 맛있긴 하지만 다른 맛이 더 매력 있었다. 치즈맛은 좀 더 중독성 있고 자극적인 맛이고 계란맛은 원래 좋아하는 익숙한 맛이라서... 만약 재구매를 한 봉지만 하라고 하면 아마 치즈맛을 하지 싶다.
가족들 덕분에 일본에 살면서 한국에서 인기 있는 과자도 먹어보고... 아주 행복한 인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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