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평소에 꾸준히 쓰던 글을 오히려 오블완 챌린지 기간에 더 못써서 완전 대박 끝내주게 망했지만, 오블완 챌린지 공지에서 재밌어 보이는 걸 발견했으므로 해보겠다. 오늘은 12월 1일이니까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에 대해서 써보라고 한다.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면? 그래서 블로그 글을 돌아봤다면? 이게 바로 꾸준한 블로그 작성의 순기능이구나.. 하게 되는 거지.사실 기뻤던 순간이라고 하면 진짜 '순간'의 느낌이 있는데 (시험에 합격했을 때, 상을 받았을 때 등...) 기뻤다기보다는 올해 가장 즐거웠던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있다. 즐거웠던 순간은 순간이라기보다는 어떤 시간을 통째로 지칭하는 거 같은 느낌이라.바로 동생이랑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놀러 갔을 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