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식일기

사무라이 팩토리 : 까눌리쉬 Caneriche / 프랑스 직수입 까눌레 전문점 후기

아케님 2023. 12.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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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스위츠 팝업스토어에 사무라이 팩토리(侍ファクトリー)의 브랜드인 까눌레 전문점 까눌리쉬(Caneriche)가 출점을 했길래 사 먹어 보았다. 프랑스 직수입 까눌레를 파는 까눌레 전문점이라는데 레시피를 배워서 만든다는 거겠지?

까눌리쉬 Caneriche 판매대

까눌레를 중심으로 마카롱도 판매하고 있었다. 까눌레는 전통, 쇼콜라, 라즈베리, 바닐라, 코코넛, 레몬, 미니, 말차, 딸기 9종류. 가격은 미니 제외 하나에 340엔 또는 370엔이었는데, 1000엔 이상 구매하면 선착으로 코코넛 까눌레를 하나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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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리쉬 Caneriche 메뉴

허허 그래서 4개 사고 코코넛하나 받아옴 ㅎㅎ 유통기한은 다음날 까지였지만 한 3일 정도 천천히 야금야금 간식으로 하나씩 꺼내서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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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리쉬 Caneriche 구매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이게 본고장 프랑스의 까눌레라고 생각하면 프랑스에게 조금 실망할 거 같긴 했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한 맛있는 디저트이기는 한정도. 식감은 냉장 후 바로 먹기(겉바속쫀) / 전자렌지에 돌려 먹기(폭신)에 따라서 달라진다는데 나는 겉바속쫀파이기 때문에 전무 냉장했다가 먹었다. 냉장 후 먹은 감상... 속은 쫀득이 맞았는데, 겉이 바삭이라기보다는 쫄깃?이었다. 개인적으로 까눌레 겉은 이가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딱딱할 정도의 바삭을 좋아해서 그런지 덜 만족스러웠음. 하지만 안에는 제대로 쫀득해서 아주 굿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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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까눌레

맛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거는 전통까눌레. 사실 다른 맛이 첨가된 까눌레들에게서 생각보다 기대한 첨가된 맛이 안 나서 미묘했다는 인상이어서, 전통까눌레는 다른 맛에 대한 기대를 안 하고 먹으니까 이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것 같다. 말차 까눌레를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는데, 색만큼의 말차맛은 안 났지만 그래도 씁쓸 달달한 게 맛있었다. 위에 코팅되어 있는 초코는.. 의미를 잘 모르겠음. 딱히 무슨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초코 같지도 않고 먹기만 불편해서 애매했다.

아직까지 내 최애 까눌레는 동네 VIE DE FRANCE에서 파는 까눌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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